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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독하고 우리은행은 점잖다

저도 다른 여느 사람들처럼 신용카드를 몇 개 쓰고 있습니다. 국민카드 BC카드 우리카드 신한카드 롯데카드 등등입니다.

삼성카드는 여러 모로 이로운 점이 많은 줄은 알지만 삼성이 노조를 허용하지 않는 바람에 저도 삼성카드를 허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살다 보면 어쩌다 한 번씩 거래하는 은행 계좌에 잔고가 모자라 대금을 제 때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 잦지는 않지만, 제가 살림이 풍성하지 못하기에 한 해 두세 차례 정도는 그런 일이 일어납니다.

지난 2월에는 제가 다니는 경남도민일보에 편집국장 임명 동의 투표가 부결되는 등 크게 사단이 생기고 해서 제가 넋을 놓고 다녀서인지 우리카드와 신한카드 대금이 연체가 됐습니다.

신한카드에는 5만원 남짓, 우리카드에는 11만원 남짓이 제 때 출금되지 못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연락을 주는 내용과 방법이 아주 달랐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이를 두고 '추심(推尋)'이라는 말을 쓰나 봅니다. "찾아내어 받거나 가짐"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추심을 위해 은행이나 카드회사에서 전화질을 합니다.

우리은행은 이랬습니다. "김훤주님, 우리은행 대출금 상환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마 깜박하신 모양인데요. 일부만 입금이 되고 11만원이 모자랍니다. 잊으신 것 같아서 알려드리려고 전화했습니다."

돈을 넣었느냐, 넣엇다면 언제 넣었느냐, 넣지 않았다면 언제까지 넣을 것이냐, 넣을 계획이 없다면 왜 그러느냐 이렇게 따지지 않았습니다. 전혀 묻지도 않고 그냥 "알려드립니다"라고만 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알았다"고 대답하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모자라는 돈 11만원 남짓을 바로 우리은행 통장에 집어넣었습니다.

반면 신한카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저는 신한카드와 합쳐지기 전에부터 엘지카드를 한 번씩 써 왔는데, 신한카드에서 걸려 온 전화는 이랬습니다.

"김훤주님, 연체된 것 아시지요? 사흘 전 시점에서 연체돼 있는데 그 사이 입금을 하셨는가요?" 여기서 저는 하지 않았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됩니다. "그러면 언제 정도 돈을 넣으실 생각인지요?" 제 입에서는 "나도 모르겠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전화 건너편에서는 '왜 이러시느냐'는 투로 "언제 내실는지 일러주셔야 서로에게 좋습니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즈음에서 슬그머니 전화를 끄고 맙니다.

신한카드 전화는 이튿날에 또 걸려 옵니다. 이들은 지치는 법이 없습니다. 저는 신한카드 대금은 밀릴 수 있는 데까지 밀어 두었다가 냈습니다.

신한카드는 이밖에 손전화 문자로도 대금을 넣어라고 독촉을 해댑니다. 날마다는 아니지만, 이틀에 한 번 아니면 사흘에 한 번 꼴로 또박또박 찍혀 나옵니다.

문자메시지.

영수증.

"신용 평점 관리 바랍니다. 입금 부탁드립니다."이쯤 되면 저는 옛날 생각이 납니다. 친한 후배 한 녀석이 급히 쓸 일이 있다면서 사정을 하기에 엘지카드로 500만원 대출을 해 준 적이 있습니다.

당시 후배는 사정이 어려웠는지 제 때 이자와 원금을 갚지 못했나 봅니다. 그랬더니 엘지카드에서 전화가 걸려 왔고 그것을 제가 고스란히 당해야 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자와 원금을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그에 걸맞게 연체 이자를 물면 그만입니다. 연체 이자를 물다가 계약이 정한 기간에도 갚지 못하면 정해진 절차를 거쳐 추심을 해 가면 그만입니다.

그러니까 "왜 갚지 않느냐?" "떼어먹을 작정이냐?" "사람이 이러면 되느냐?" "돈을 빌렸으면 당연히 갚아야 하지 않느냐?" 하면서 마치 잘못을 저지른 것처럼 궁지로 몰고 죄인 취급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바로 엘지카드(그리고 지금 신한카드)가 그런 따위로 추심을 했습니다. 물론 그 친구가 갚을 능력이 안 되는 줄 나중에 눈치를 채고 제가 어렵사리 청산을 하기는 했지만 참 씁쓸했습니다.

이런 기억까지 한꺼번에 얽혀드니 정말 참기 어려웠습니다. 신한카드에게 우리은행처럼 추심해 주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제가 신한카드를 떠나는 수밖에요.

그래서요, 한 달만인 3월 8일에 밀린 돈 5만958원을 갚고 나서, 바로 그 신한카드를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 쓰레기통에 집어넣고 말았습니다.

김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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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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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ogin 2010/03/16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 은행이건 마찬가지라 봅니다. 자본이 인간 보다 귀중한 작금의 시대에 은행 가면 모두 죄인 취급받는 기분이랄까요. 도대체 컴퓨터 숫자에 이자란 무엇일까요?

    • BlogIcon sdfgsdf 2010/03/16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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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바 ! 2010/03/16 2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 잘 읽고 갑니닷 !! 아 무료로 운세 봐 주는 사이트가 있어서 추천 하고 갈게염.. http://freeonsee.vxv.kr 이에염 관심가시면 가 보셔요 ^^

  2. BlogIcon 빈꿈 2010/03/16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카드 번호 노출되면 좀 위험하지 않을까요?
    제가 너무 강박적인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

  3. BlogIcon 실비단안개 2010/03/16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저는 BC와 신한카드를 사용합니다.
    물론 저도 가끔 깜빡하지만, 국민은행 마이너스 통장이 해결해 주기에 전화나 문자는 받지않습니다만,
    메일로 씨잘데기없는 것들이 많이 날아오기에 신한카드를 스팸에 등록했습니다.
    그랬더니 카드대금명세서만 오더군요.

    그리곤 카드회사에 자상하게 알려주었습니다.
    이벤트 등 광고가 많이와서 스팸처리 했다고요.

  4. BlogIcon 이모저모 2010/03/16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 대폭가는 좋은 글 봤습니다.~

    정말 같은 말이라도 어쩜 그렇게 할까요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신한은 바뀌기가 어려울듯..;;;

  5. 카드사 다그래요 2010/03/16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몇개 카드중 어느 카드 하나 10원만 연체되어도 다른카드도 다 사용 못하게 만들어 버리던데

    ㅎㅎㅎ 그때는 카드사들끼리 서로 단합이 어찌나 잘되던지요 ㅎㅎㅎ 지금은 최소 금액만 인출되면 나머지는 리볼빙서비스라고 결제일이 연장되는 것이 있더군요.물론 메세지도 들어오구요 ^^

  6. ㅎㅎ 2010/03/16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자른다고해도 카드 연회비는 나갈텐데요..

    요즘 연회비 없는 카드 없어요

    가위로 자르시지마시고 그냥 아예 카드를 없애심이 ㅋㅋ

  7. BlogIcon 크리스탈 2010/03/16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한카드에서 이거 보고 각성 좀 하겠네요.... ㅎㅎ

  8. 광햏 2010/03/16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기자님, 신용카드 번호와 영문성명, 유효기간 등만 알아도 도용할 수 있는 외국 쇼핑사이트들 많습니다. 부디 마지막 사진을 내리시죠...보는 제가 불안합니다...-_-;;

  9. BlogIcon funzy 2010/03/16 1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3800원 연체됬다고 귀찮게 굴더만요...;

    바다에 나가잇어서 입금못햇는데

  10. 네스퀵중독 2010/03/16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 괘씸한 사연이 있습니다. 예전에 철없던 시절 카드돌려막기로

    카드대금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 천만원을 훌쩍넘게 연체한적 있는데요.

    물론 다 갚았구요.2년쯤 지났을까 서울신용정보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연체금에 대한 이자금액 6만원정도가 남아있다고 그래서 다음날 내려고

    전화했더니 전화안받고 3개월쯤 후 6만원이 불어나 12만원이 됐습니다.

    그래서 따졌더니 그럼 6만원만 내라고 하더군요..이런 장난하나..

    한 3년째 안내고 버티고 있는데 카드발급 대출신청 다 지장없이 되더군요.

    이런 경우는 뭐죠? 삼성카드에서는 연체금없다고 괜찮다고 하던데..

  11. 미루마루 2010/03/16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몇번 연체한적이 있었는데. 결제일이 20일 하나 23일 하나..
    근데 그달이 다 가도록 못 갚았어요. 다음달에 카드 정지 되더라구요.
    중요한건 한곳에만 연체됐는데 다른곳도 정지됐어요.
    그래서 카드 연체 하면안되겠구나 생각해요.. 그러면 신용점수도 낮아지더라구요..
    지금은 카드 안쓰려고 무지하게 노력중이구요

  12. 50원 2010/03/16 1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오래전에 50원 때문에 (삐삐시절 끝날무렵 미납금) 특수채권이라는 통보를 받았네요. 참 어이가 없어서. 사업한답시고 집 돈좀 끌어 쓰다가 날려먹고 신불되서 그렇지 않아도 부모님 속 좀 썪혔는데 특수채권이라는 말에 저도 놀라고 부모님도 놀랬는데 미납금액 50원 ㅅㅂ. 문자 한통만 넣어줘도 될걸.. 너무 무책임한 그들. 국민은행. 자기들도 어이없어 하드만요. 이런건 외주 업체에게 넘기거나 전산처리 때문이라는 변명만.. 은행권들이 제일 잘못된건 바로 고객이 잘 못한건 돈으로 환산하고 자기들이 잘못한건 그저 미안하다는 말로만 끝낸다는겁니다. 저 그 50원 내려고 택시비 6천원에 매장도 비우고.. 참 어이 없었습니다

  13. 나도 여자랍니다~ 2010/03/16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저는 현대카드 하루 연체하고 한 일년은 안 갚은 취급을 당했던 기억이...

    그 뒤로는 현대카드에 현대만 들어가도 싫답니다.

  14. sunny 2010/03/16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저도 예전에 조금 돈을 무리하게 써서 약 20만원 정도를 좀 늦었던것 같아요. 곧 있으면 월급날이라서 기다리는데 신한카드에서 전화와서 어찌나 기분나쁘게 하는지...........그 때 아...카드를 절대 연체하면 안되겠구나 정말 기분 더럽게 하는구나.......하고 느꼈던것 같애요. 신한카드도 바로 자름...다른 카드로 타고는 그 뒤로 과소비 안해요 저를 기분 나쁘게 해준 신한카드! 고마워요!

  15. 초대 2010/03/16 2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신한카드않습니다.사람을대하는방법이 무례하기짝이없습니다.차량구입하구선 대금이 조금남아있는데,, 꼬박꼬박잘갚고있지요. 그것도 얼른끝내버릴라구요..

  16. BlogIcon 멋쪄 2010/03/16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한카드 서비스는 많이 하던데...

    참 사람이 기분이 팍 상하죠~ ㅎ
    이래서 말로 천량빛을 값는다는 말이 맞는것 같네요.

  17. 김성호 2010/03/16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lg카드 시절에 그런 적이 있어서...15년 전입니다. 지금도 가급적 lg전자 안 삽니다. lg야구팬 그만 두었습니다. lg주유소 안 갑니다. lg25시 안 갔습니다. 카드는 당연히 안쓰죠...그런데 신한카드랑 합쳐졌네요...신한카드만 어쩔 수 없이 씁니다.
    처절한 복수이지요...물론 저 혼자^^

  18. 신용사회에서.. 2010/03/16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신용사회에서 조금 강한 추심을 했다고 그렇게 한달이나 지나고 돈을 갚은게 과연 잘했다 라고 판단되는 행동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글쓴이가 말하시는 화법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만.. 내가 내사정이 있어서 "연체료"를 물고 "연체"하겠다는데 왜???? 이렇게 말씀하신다면 신용거래하지말고, "현금"거래하셔야하는 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회에서 약속이라는건 단돈 5만원, 단돈1천원 이런게 아니지요... 성인으로서 "약속"을 어긴거죠.
    그건 카드사를 포함한 금융사 뿐만 아니라, 구멍가게에서의 외상거래도 마찬가지고, 지인끼리의 급전거래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글쓰신 분은 대범하셔서 이전에 500만원 빌려주시고 떼어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으나, 카드사 직원은.. 글쓰신분이 말씀하신 그 얼마되지도 않는 5만원때문에 실적에서 쪼이고 급여를 적게받을수도 있으니까요. 글쓰신분도 제대로 약올리셨네요.. 언제 돈넣을지 모르겠다.... 하셨으니..
    제 생각에는 신한카드 뿐만아니라 모든 카드를 자르시는게 맞지않나...싶고.
    글쓴분도 돈 안갚는 사람한테 제대로 당해서 바짝바짝 속이 타봐야 남의입장을 이해하시겠네요.
    게다가 글쓴이는 이전 LG카드시절에도 연체경력이 있으시니까요.

  19. dma 2010/03/16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회비는

    카드 사용안하면 안나오는 걸 아는데...

    안쓰는 카드 해지 안하고 놔뒀지만

    연회비 안빠져나가던데....


    나는 은행용 비씨카드만 씁니다....

  20. adfs 2010/03/16 2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체는 죄 맞습니다. 이렇게 죄를 짓고도 당당한걸 보니 김길태 사건이 생각나네요

  21. 완전공감 2010/03/16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달전에 제가 겪은 경험과 생각들이랑 너무나 흡사해요!! 저도 s카드였다죠. 그때까지 꼬박꼬박 열심히 카드쓰고 갚아왔는데 적은 금액 5일 연체로 한순간에 범죄자 취급하더라고요. 5일째 되던 날 아무런 통지없이 제 개인정보가 1,2금융권에 다 넘어갔고요. 일하는중에도 수도없이 전화,문자,음성문자 날라오는 것은 물론이이었어요. 신용카드는 아무리 신용이 생명이라지만 처사가 정말 너무 당혹스러웠어요. 그리고 저도 그 후로 신용카드 안씁니다! 완전 오랜만에 좋은공감글이에요.

  22. abcd 2010/03/16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아름답다 아름다바~~

    죄 맞거든.. 연체자는 고객 아님 그냥 연체자임

    제때 입금 못하면 사용을 말던가.. 추심 더러우면 해지를 하던가..

    연체하는거 자랑이심?

    참.. 몰 잘했다고 이렇게까지 글올려 자랑인지..

    다들 어려운데 정상 입금하는 사람들은 무엇임?

  23. ㅋㅋㅋ 2010/03/16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가부자지

  24. sokol 2010/03/16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인이 잘못한것 입니다

    연체 안하면 됩니다

    연체햇으면 할말 없는 것 입니다

    남 원망할 필요 없습니다

  25. 화남 2010/03/16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을 읽고 화가납니다.그리고 떨리기까지 합니다 우리나라는 왜 똥쌋놈이 화내고 돈 안갚은 사람이 더 지랄입니다 왜 그럴까요 돈 내면 됩니다 그사람들도 전화비용 낭비해 가며 신경질내가며 살고 싶을까요 그사람도 불쌍한사람입니다 직업이 그런직업이고 어디카드가 이렇다 이것은 분명 잘못된것입니다 돈 낼능력이 안되면 안쓰면되고 날짜에 잘내면 누가 뭐랍니다 성인이라면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서는 분명 책임을져야 합니다

  26. 니가잘못했네 ㅋㅋㅋ 2010/03/16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신용카드안쓰고 체크카드만 쓰는 사람이지만 이렇게 괴롭히고 잔소리를 자꾸 해대야 빨리 갚지 세월아 내월에 냅두고 유하게 굴면 계속 연체되고 니만 신용불량자 되는겨 자꾸 재촉질하는게 연체도 덜 되고 너한테도 좋은거다 꼬우면 신용카드 쓰지 말던가

  27. 2010 2010/03/16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말그대로 본인의 신용을 담보로 외상거래를 하는것입니다.

    약속한 기일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신용카드사로 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기분이 나쁘다

    연체료를 물면 그만이지 왜 기분나쁘게 전화질이냐 라고 하신다면 더이상 신용카드를 사용하지말고

    저 위에분 댓글대로 현금만 사용하실것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누군가에게 돈을 꿔줬는데 갚기로한날 갚지않아 전화했더니 법대로 하면 될것이지 왠 전화냐 라고

    하는거랑 뭐가 다른건가요?

  28. hf 2010/03/16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희들은 인생이 계획도록 살아지냐? 카드 사용하다가도 병원비 등 갑자기 쓰는돈은 어떻게 할래
    너희 부모나 가족 암 걸려봐라 치료비만 2천만원 넘는다.; 그럼 무슨 방법이냐 버는것은 한계가 있는데
    그럼 연체 않될려고 수술도 병원도 않가냐? 카드사에 애기 해봐라 사정 듣어주냐? 카드나 대출이나 독같다 통장에 수천만원 있냐 으극 정신 대가리없는놈 들

  29. 신용카드를 쓰는 이유가 뭐죠? 2010/03/16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용카드는 말 그대로 나의 신용에 대한 카드이지 않나요?
    신용은 신뢰이고 믿음입니다. 나와 은행 사이의 약속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키지 않은 약속에 대한 당연한 결과 아닌가요?
    연체되면 속상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탓이죠,
    은행은 당연히 받아야할 돈을 제촉하는 것이고요.
    은행 측에서는 솔직히 이 사람이 돈을 넣을지 안 넣을지는 모르는 거 잖아요 ?ㅎㅎ
    체크카드 쓰거나 현금쓰세요 ㅋㅋ
    신용카드 쓰시는 거면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어른이지 않습니까 ~
    개념 없다고 욕 드시겠어요~ 어디가서 얘기하지 마세요
    본인 망신입니다 ~!

    • 비동감 2010/03/16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난척을 여기서 해야 직성이 풀리십니까. 저분이 신용으로 맺어진 신용카드사와 하루이틀 거래했답니까. 그간 성실했던 거래관계는 어디가고 5만원에 저런 대접을 받아야 하지요? 신용이란 지켜줘야 하고 지켜야만 하는 것이지만 그간 쌓여온 신뢰를 바탕으로 약간의 인정은 있어도 무방하리라 생각됩니다.

  30. BlogIcon 사짜 2010/03/16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다르고 어 다르다. 의 한 예죠.
    저도 신한카드가 있긴한데 고객대하는건 영~ 이네요.
    원래 전 기업형카드에는 거부감이 있어서 은행권카드만 고집하는데,
    신한은 LG카드를 인수해서 그런지 기업형같은 느낌이 많이 나더라구요.
    고객을 단순히 "봉"대하듯 하는 태도...

    그리고 위에 댓글들.

    맞을 짓을 해서 맞는 건 폭력이 아니다. 이런식이네요.

    사회생활하면서 많이 느끼는 거지만
    세상에는 상식적으로 이해안되는 분들 정말 많아요.

  31. 빵구똥구 2010/03/16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신한카드 하루이틀만 연체되도 바로 전화와서 내라고 하더군요,,기분이 좀 나쁘더라구요,
    말이 "어"다르고 "아 "다르듯이 같은 말이라도 좋게 이야기해 줄수 있잖아요,,
    돈이 없어서 안낸것도 아니고 다른통장을 쓰고 있어서 이체시키는걸 깜박할수도 있는데,,
    한번은 제가 연락이 안되자 신랑한테 전화까지 갖더라구요 신랑 일하는데 그전화 받으면 기분안나쁘겠어요??연체됬다고 ,, 두세달 밀린것도 아니고
    신용불량자 취급받는거 같아서 기분이 나빴어요,,

  32. 공릉동거지.. 2010/03/16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 안낸 사람이 난리를 치네용.. 난 이런 사람들 이해 안가더라..

  33. 공릉동거지.. 2010/03/16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은행에서 온정적으로,, 어디 기분이라도 안 좋으십니까?? 이렇게 안부전화라도 드려야 되나요?? ㅋㅋ

  34. 경험자로써... 2010/03/16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전에 여러카드 이용했던 사람인데요.. LG카드 ... 와 대박입니다.. 얼마나 귀찮게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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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아줌마·아저씨 4명의 나들이(☞아저씨·아줌마 블로거 4명이 산으로 간 까닭) 때 '변산바람꽃'이라는 봄꽃을 찾으려 산을 헤메던 중 뭔가 범상치 않은 묘(墓)를 발견했다. 비석을 읽어보니 '嘉善大夫(가선대부) 中樞院..

아저씨·아줌마 블로거 4명이 산으로 간 까닭

지난 9일(화) 오전이었다. 블로거 실비단안개 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블로거 천부인권 님과 함께 무슨 꽃을 찾으러 가는데, 함께 가자는 것이었다. 솔직히 그날 처리해야 할 일이 몇 건 있었지만, 그래도 불러주는 마음이 고마워..

눈 내린 날 저녁 어스럼 속 광산사

10일, 펑펑 쏟아지고 바람에 휘날리던 눈이 그쳤습니다. 쨍쨍 햇살이 나오자 세상 곳곳 여기저기서 그야말로 눈물이 철철 흘러 나왔습니다. 저는 눈이 싫습니다. 비는 좋지만 말씀입니다. 한 때 그 하얀색에 마음을 빼앗기기도 했으..

지역신문에 감사 광고를 실었습니다

지난 3월 2일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 오후였습니다. 경남도민일보 광고고객부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내일자 신문에 부음광고가 나가는데, 상주들 이름을 확인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원래 경남도민일보는 자사 임직원이 상을 당했을 때,..

눈 내린 도시에서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따뜻한 남쪽도시 마산에 모처럼 쌓일만큼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아침의 일입니다. 밤 사이 내린 눈이 온통 마산 시가지를 하얗게, 그리고 부드럽게 덮었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 사람들이 보면 이 정도 눈은 아무 것도 아니겠..

내린 눈(雪)과 인간 존재의 공통점

대학 4학년 올라가던 1985년 1월 이런 구절을 담아 시를 쓴 적이 있습니다. 시대의 슬픔과 아픔에 몸부림친다면 도중에 쓰러져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그런 주제였습니다만. 하하. "눈의 내림이 아름다운 까닭은, 쓰러질 때와 똑..

5년만의 폭설, 출근길 생고생하는 사람들

남쪽 도시 마산에서 오늘 같은 눈(雪)을 보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가끔 눈발이 휘날리는 경우는 있어도 금새 녹아 없어지기가 일쑤였는데, 오늘은 2~3cm 가까이 쌓여버렸더군요. 뉴스를 보니 2005년 3월 이후 이만큼 눈이..

반조직에 맞서다 징계 심의 대상이 됐다

3월 8일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지면평가위원회는 독자들로 짜여 있으며 한 달에 한 번 평가를 해 결과를 대표이사에게 전달합니다. 이렇게 한 평가는 편집국 성원들에게 골고루 전달이 되며, 이에 대한 답변을 편..

지역신문에 감사 광고를 실었습니다

지난 3월 2일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 오후였습니다. 경남도민일보 광고고객부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내일자 신문에 부음광고가 나가는데, 상주들 이름을 확인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원래 경남도민일보는 자사 임직원이 상을 당했을 때,..

이게 반조직 행위 아니면 뭐가 반조직일까

1. 사원 총회에서 벌어진 공방 3월 2일 경남도민일보 경영관리국과 편집국을 아울러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사원총회가 열렸습니다. 열띤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김위중 자치행정2부장과 파견기자회 회원들은 자기들이 2월 11일 편집..

편집국장 임명자도, 사장도 떠나는 이 마당

2일 사원 총회가 열리기 앞서 썼던 글입니다. <미디어스>에 실었습니다. 그간 경과를 나름대로 알리려는 목적으로 여기 옮겨 싣습니다. 4일 오전 현재 사장은 사임 뜻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돌리기 어려워 보입니다. 우리는 그..

원숭이 석상이 지키는 무덤의 정체는?

지난 9일 아줌마·아저씨 4명의 나들이(☞아저씨·아줌마 블로거 4명이 산으로 간 까닭) 때 '변산바람꽃'이라는 봄꽃을 찾으려 산을 헤메던 중 뭔가 범상치 않은 묘(墓)를 발견했다. 비석을 읽어보니 '嘉善大夫(가선대부) 中樞院..

아저씨·아줌마 블로거 4명이 산으로 간 까닭

지난 9일(화) 오전이었다. 블로거 실비단안개 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블로거 천부인권 님과 함께 무슨 꽃을 찾으러 가는데, 함께 가자는 것이었다. 솔직히 그날 처리해야 할 일이 몇 건 있었지만, 그래도 불러주는 마음이 고마워..

눈 내린 날 저녁 어스럼 속 광산사

10일, 펑펑 쏟아지고 바람에 휘날리던 눈이 그쳤습니다. 쨍쨍 햇살이 나오자 세상 곳곳 여기저기서 그야말로 눈물이 철철 흘러 나왔습니다. 저는 눈이 싫습니다. 비는 좋지만 말씀입니다. 한 때 그 하얀색에 마음을 빼앗기기도 했으..

돈으로 30·40대 여성 유인하는 나이트클럽

요즘 마산시내에 나이트클럽 광고포스터가 유난히 많이 붙어있다. 유심히 들여다봤더니 이런 업소의 남자 가수나 DJ도 근육질의 가슴과 복근을 갖추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든 모양이다. 벗은 상체에 올리브 기름을 발라 근육을 강조해 찍..

쇠락한 농촌에 유일하게 남은 동네점빵 풍경

설 연휴는 끝났지만, 저는 아직 시골 고향에 있습니다. 설 직전 병원에서 퇴원한 아버지를 혼자 두고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곧 정리할 회사에는 일단 휴가를 냈습니다. 설 쇠러 왔던 자녀들이 모두 떠난 시골마을은 한적하기 그지..

몰운대 상록수엔 누런 잎이 달려 있다

제가 원래 좀 엉뚱하기는 합니다만, 부산 다대포 몰운대에 가서 이런 장면을 눈에 담으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바닷가에 가서 바다를 보기보다는 나무에 더 눈길이 끌렸거든요. 키 큰 소나무랑 키 작은 상록수(제가 이름은..

산부인과 상호가 '소피마르소'인 까닭

점심 먹으러 나갔다가 재미있는 상호를 하나 봤다. 택시에 붙어 있는 산부인과 의원 광고였는데, '소피마르소 산부인과'였던 것이다. 영화 '라붐'의 히로인이었던 배우 소피마르소와 산부인과는 어떤 연관이 있는 걸까? 고개를 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