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야-유신의 동맹 위에 선 덕만

24일 <선덕여왕>은 미실과 덕만이 정면으로 다투는 내용이었습니다. 일식을 하는지 여부를 두고, 이런저런 변고를 두고 미실과 덕만이 지혜를 겨루는 것입니다. 덕만이 이렇게 미실과 맞서는 배경은 따로 있습니다. 어쨌든 재미는 짭짤하더군요. 하하.

배경은 지난 주 화요일 18일 방송됐던 스토리입니다. 김유신이 가야 재건을 노리는 복야회 본거지로 찾아갑니다. 가서는 복야회 우두머리 월야와 담판을 짓습니다. 그러고 나와서, 비담 등과 함께 복야회 구성원들에게 포위 공격을 받고 있는 덕만에게 복종을 맹세합니다.

담판이 잘 마무리됐다는 뜻입니다. 월야는 아버지가 가야 마지막 임금 이뇌왕(異腦王)의 아들인 월광태자로 나옵니다. 이 또한 말이 안 됩니다.(김유신은 595년 출생입니다. 월광태자 출생은 520년대로 비정(比定)됩니다. 그러므로 그 아들 월야는 김유신과 또래일 수가 없습니다.) 어쨌거나 김유신 주도 아래 월야와 동맹이 이뤄진 것입니다.

24일 이야기는 18일 방송된 이 같은 유신-월야의 동맹이 바탕입니다. 그날 시청률이 50%를 넘었답니다. 유신이 덕만을 일러 "내가 선택한, 나의 왕이시다!"라 외친 다음 무릎을 꿇고 "이제부터…… 당신은 나의 왕이십니다."라며 머리를 숙이는 장면 시청률이 51.7%였습니다.

2. 실재하지 않았던 '가야 연맹'

여태껏 대충 지켜본 바로, <선덕여왕> 제작진은 사실(史實)에 대한 배려랄까 존중을 별로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월야와 김유신을 또래로 표현한 것도 그렇고요, 지금 제가 말씀드리려는 대목도 사실과 많이 일그러져 있습니다.

유신과 월야가 담판하는 장면입니다. 월야가 이런 투로 말하지요. "너는 어째서 가야의 후예이면서 신라를 편드느냐?" 유신이 맞받습니다. "어차피 가야는 안 되게 돼 있다." 월야가 되묻지요. "뭐라고?" 유신은 쐐기를 박습니다. "같은 가야이면서 하나로 통일하지 못하고 뿔뿔이 흩어졌기 때문이다."

3. 교과서부터가 잘못돼 있으니

가야는 원래부터 '같은 가야'가 아니고 '다른 가야'였습니다. 열 개가 넘는 낙동강과 지리산과 섬진강 일대 가야는 저마다 뿌리와 줄기가 달랐습니다. 그런데도 이 역사 드라마는 같은 가야를 상정(想定)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작진만의 잘못이 아닙니다. 우리 교과서가 가장 잘못했습니다. 고등학교 국정 교과서 51쪽 서술은 이렇습니다. <선덕여왕> 제작진이 '같은 가야'라 착각할만합니다.

"김해의 금관 가야가 중심이 되어 연맹 왕국으로 발전하였다. 이를 전기 가야 연맹이라고 부른다. 연맹의 맹주인 금관 가야는 …… 낙동강 유역 일대에 걸쳐 있었다." "4세기 초 백제와 신라의 팽창에 밀려 전기 가야 연맹은 약화되기 시작하였다. 4세기 말~5세기 초에는 신라를 후원하는 고구려군의 공격을 받고 거의 몰락하여 가야의 중심 세력이 해체되고, 가야 지역은 낙동강 서쪽 연안으로 축소되었다."

여기 서술은 대부분 엉터리입니다만 그 가운데 으뜸은 '연맹 왕국'이라는 표현입니다. 가야 여러 나라들은 연맹(League)을 하고 조직체를 꾸린 적이 한 차례도 없습니다. 이영식 인제대학교 박물관장은 <이야기로 떠나는 가야 역사 여행> 288쪽에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우리 국사 교과서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가야를 하나의 운명공동체와 같은 '가야 연맹'으로 가르쳐 왔습니다. 그러나 12개국 이상이나 되는 가야의 여러 나라는 서로 다른 특징으로 구분되는 역사와 문화를 이룩했고, 그리스 도시국가의 연맹처럼 함께 힘을 합해 고구려·백제·신라의 삼국과 싸우거나, 함께 일시에 망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250쪽 기록은 좀더 자세합니다. "후대에 김해와 고령 사람들이 스스로를 높이려고 만들어낸 자기중심의 정치적 주장대로, '가야연맹'이란 현대의 가설이 만들어졌고 한 번 만들어진 가설은 검증도 없이 사실로 둔갑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지고 있습니다."

앞서 249쪽입니다. "중학교 국사 교과서에서 겨우 3쪽뿐인 가야사 서술은 제목부터 '가야연맹왕국'으로 되어 있었고,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는 겨우 1쪽뿐인 서술에서 전기의 김해와 후기의 고령이 각각 '가야연맹의 맹주'였던 것처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가야 여러 나라가 …… 4세기 초에는 '포상팔국의 난'으로 불리는 가야국끼리의 전쟁도 벌였고, 5세기 초 고구려가 남침하자 고령과 함안이 따로 전쟁을 치렀으며, 결국은 신라와 백제의 침략에 따로 따로 격파되어 멸망하였습니다. 동래와 창녕은 5세기 중반, 김해는 532년, 함안은 561년, 고령은 562년에 신라에 통합되었습니다. 연맹체로 뭉쳐 함께 싸우다 망한 것이 아닙니다."

4. 실재 역사를 현재 관점에서 짜맞추는 제작진

그런데도 <선덕여왕> 제작진은 김유신으로 하여금 '같은 가야니까 마땅히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전제 아래, 그렇게 못했으므로 당연히 안 된다는 식으로 논리를 펼치게 했습니다. 그러나 역사에서 가야 각국은 정세에 따라 서로 관계를 주고받았고, 나아가 백제와 친하거나(신라와 싸우거나) 또는 신라와 친하게 지내는(백제와 싸우는) 정책을 썼습니다.

의사 결정과 행동의 주체는 개별 가야 국가였지, '연맹' 조직체는 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야라 해도 하나로 뭉쳐 있었거나 또 뭉쳐야 한다는 당위가 통하는 상황은 아니었고요. 그러다 보니 가야 여러 나라들이 신라 한 나라에만 망한 것이 아니고 백제 침략과 회유에 망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선덕여왕>에서 김유신과 월야의 담판 장면은 이래야 오히려 자연스럽습니다. 김유신의 김해와 월야의 고령이 형과 아우라는 동질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월야, 우리가 형과 아우라고 일러주는 신화도 있잖아. 그러니 이제 힘을 모아 신라를 집어삼켜보자!' 이렇게 실재를 바탕으로 깔아도, 제작진이 연출만 잘하면 극적 효과는 크게 누릴 수 있었으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작진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교과서 잘못이 크기는 하지만, 제작진이 교과서를 믿고 그리 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른 대목에서도 교과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그리 봅니다. 그냥, 그렇게 하는 쪽이 쉽고 편해서 그랬지 싶습니다. 대다수 사람들이 '가야 연맹'을 실체로 착각하는 현실에 기댄 것입니다.

<선덕여왕>이 인기는 있지만, 바로 이 면에서 아쉽습니다. 어쩌면 인기가 있어서 아쉬운지도 모릅니다. <선덕여왕>은 이렇듯 관성과 편견에 찌그러진 우리의 역사적 상상력을 1400년 전 실재 역사 속으로 끌고나가 새롭게 떨치고 펼쳐 주려 하지 않습니다. 거꾸로 1400년 전 실재 역사를 그대로 살리는 대신, 현대인의 잘못된 역사 인식에 맞춰 어거지로 짜맞추는 짓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 삼아 덧붙이면, 김해 가락국(금관가야)은 이렇습니다. 광개토왕릉비 관련 기록에 있습니다. "(영락) 10년(400) 경자에 보병과 기병 5만을 보내 신라를 구원했다." "왜적이 물러가므로 급히 추격하여 임나가라의 종발성에 이르렀다. 성이 곧 귀순하여 복종하므로 순라병을 두어 지키게 했다." 영락(永樂)은 광개토대왕이 독자로 썼던 연호(年號)입지요. 여기 임나가라는 지금 김해입니다.

이처럼 김해 가야는 서기 400년 왜와 함께 신라를 쳤다가 신라 후견인 고구려로부터 공격을 받아 궤멸됐습니다. 김해 대규모 고분은 400년 이전 것이고 그 뒤에는 그런 고분이 들어서지 못했다고 들었습니다. 고구려 군사 5만의 공격을 받고 김해는 재기불능 돌이키지 못할 타격을 입은 것입니다. 그 뒤 100년남짓 '골골거리다' 532년 김유신 증조할아버지 구형왕이 마침내 신라에 투항합니다.

김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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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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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래도 2009.08.25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진짜 역사를 알면서 드라마를 보면
    먼가 색다른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이렇게 따로 진실된 역사를 써주시는분이 있으니까
    저희도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있는거고
    드라마에서 머가 사실이 아니고 머가 사실인지 구분할 수 있으니까요

  3. -_-;;; 2009.08.25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야를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가야는 소국연맹체에 머무른 채 고대 국가를 완성하지 못해
    하나의 국가로 취급할 수 없다고도 볼수 있으나,
    적어도 3세기 이후로 가야연맹은 고구려 백제 신라와 관계를 맺을 때
    대외적으로 엄연히 하나의 정치체로 역할을 했으며,
    일시적으로는 고대 국가의 면모를 보여 중국 남제로 부터 책봉을 받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가야연맹이란 말은 성립될 수 있으며,
    국사교과서의 내용이 완전히 틀렸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 이병도라는 2009.08.26 0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람을 아시나요 ?

    • 김훤주 2009.08.26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알기로는 '3세기 이후로 대외적으로 엄연히 하나의 정치체로 역할'을 한 것은 <가야 연맹>이 아니라 '안라가야' '고자국' '금관가야' '대가야' 같은 <개별 가야 나라>입니다만.

      479년 남제에게서 '대가야'의 '가라국왕 하지'가 '보국장군 본국왕'으로 책봉이 됐습지요. 그러나 본국왕(본국=가라국=대가야)일 뿐이었지 가야 모든 나라의 왕으로 인정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4. 김해김씨 2009.08.25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드라인에 뜬 제목이 참 선정적이네요
    물론 '역사'를 바탕으로 구성한 역사드라마이기 때문에 사실에 충실하면 좋겠지만
    드라마라는 장르를 무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작발표회 때에도 작가가 '화랑세기'에 나와있는 '미실'이라는 인물을 참고 했다고 했지
    그 작가가 화랑세기를 모두 펼쳐읽고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역사다큐멘터리를 글쓴이가 만드세요
    역사를 주제로 했지만 드라마 라는 장르도 이해해주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 거 말씀 지나치시네 2009.08.26 0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라는 장르를 이해해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
      맘대로 말도 못하나 ?
      그리고, 심하다는거 아뇨...

    • 김훤주 2009.08.26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목이 별로 선정적이지도 않지만(제 생각으로는), 선정적이라 해도 선정적으로 하는 데 별로 보태주시지도 않으셔 놓고 엉뚱하게 시비를 하시나효? 하하.

  5. 친일왜곡 2009.08.25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드라마는 어느정도 역사성이 있어야 하는데 요즘 역사 드라마는 역사를 왜곡해도 도가 지나치게 왜곡한다.

    시청율을 올리기 위해 인물을 과대 포장하여 영웅시하는가 하면 동시대 인물이 아닌데도 동시대 인물로 수도 없이 나온다.

    이거 뭐 역사드라마는 학생들은 절대 봐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역사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기때문에 학생들은 잘 정리된 참고서를 봐야 한다.

    드라마는 드라마 일뿐이라고 일축해서는 안된다.

    자꾸 보면 그게 역사가 된다.

    • 김훤주 2009.08.26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생들에게서 그런 자유를 빼앗을 수는 없습니다. 만약 학생들 생각을 한다면, 방송국에다가 역사적 상상력에 바탕한 역사드라마를 만들어 달라고 줄기차게 요구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만. ^.^
      "자꾸 보면 그게 역사가 된다." 눈에 띄는 표현이십니다.

  6. 심안 2009.08.25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고,역사의 실제엔 대해선 이블로그의 주인장처럼
    잘못된사실을 바로잡아 주시면 고마울 뿐이고, 읽어주시는 분들은 실제와 픽션의
    차이를 알면 됐지 더이상 딴지 걸지 맙시다...

  7. 고치자면 한도 끝도 없지요 2009.08.25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대로 정사처럼 바꾸자면 바꿔야할것이 한도끝도 없습니다. 일단 선덕여왕, 아니 교과서와 우리 보수 사학계가 범하고 있는 가장 큰 실수는 비담과 선덕여왕, 김춘추,유신의 관계이죠. 교과서에선 김춘추,유신을 충신,구국 공신으로, 비담을 반역자로 내세우고 있지만, 현재 사학계에선 거의 그 반대로 보는 학설이 기정사실화 되가고 있죠. 비담은 선덕여왕 치세 말기 지위가 상대등으로 선덕여왕의 최측근으로 볼수 있습니다. 물론 김춘추,유신도 측근 이었지만 비담에 비할바가 못되었지요. 여기서 첫 오류가 나는 것이,이럴경우 비담이 뭣하러 반란을 일으키냐는 겁니다. 선덕여왕이 골로갈 경우 자신이 정당하게 왕권을 잡거나,잡지 못하더라도 거의 비담의 천하가 될텐데요. 오히려 비담의 반대파라 볼수 있는 김유신,춘추는 언제 목이 날라갈지 모르는 상황이 됩니다. 이런 상활에선 김유신,춘추가 반란을 일으키는게 오히려 말이되지요. 또 하나는 김유신,춘추와 비담의 병권문제입니다. 비담은 서라벌 주위 내부 병력의 병권을, 김유신은 변방의 병권을 잡고 있었습니다. 만일 비담이 혹시라도 반란을 일으킨다면 김유신 따위가 막을 여력이 없죠. 비담이 반란을 일으켰다는 기록을 보면 말이 안될정도로 김유신이 빠른 출동을 합니다. 강행군도 그런 강행군이 없죠.마치 반란이 일어나길 기다리기라도 했다는듯이.....이 모든 상황을 종합해보면 김유신,춘추가 자신들의 권력및 목숨에 위협을 느끼고 반란을 일으켰고, 비담은 김유신의 기습과 정예병들을 막지 못하고 무너졌으며, 김유신,춘추에게 신라의 권력이 움직여졌다는 것이 더욱 설득력 있는 학설입니다. 신라놈들이 항상그렇듯이 승자의 의한 역사의 조작이지요.....
    고구려를 외교적으로 설득하지 못해 당나라에게 빌어 나라를 팔아먹은 무능력한 김춘추보다, 실제로는 당나라 군량미 조달이나 담당했다는 김유신보다, 선덕여왕이 아끼는 진정한 엘리트 비담이 권력을 잡았다면 이나라 역사가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 차누파크 2009.08.26 0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담에 대한 기록이 상당히 한정된 상황에서 너무 자신만만하게 쓰셨는데...제가 역사를 전공합니다만...비담을 다르게 보는 시각은 극소수입니다. 그리고 상대등이라고 선덕여왕의 최측근이라고 보기는 힘들죠. 상대등도 진골인데 사실상 성골남자가 없는 상황에서 진골남자인 비담이 왕위를 노리지 않았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이후에도 상대등 지위에 있는 이에 의한 난은 속출합니다. 또 비담의 난 직전에 당태종이 여왕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고 또 당시 백제의 침공으로 인해 신라가 위기에 쳐했죠. 비담은 그것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강하구요. 기록에 의하면 또 비담은 '당태종의 발언에 힘입어 여왕이 나라를 다스려서 나라가 혼란하다는 논리를 내세웠다죠'

      그리고 김춘추는 실제로 선덕여왕 조카입니다.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누가 더 측근일 까요. 비담이 상대등이라는 지위만으로 측근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상대등은 일종의 귀족회의 단체의 장인데 이들은 왕권과 타협해서 지배층의 권리를 누릴때도 있지만 왕권을 위협하면 한도 끝도 없는 존재입니다. 백제의 경우를 봐도 왕권을 강화하려는 왕은 8성귀족에게 죽임을 당하기도 하죠 (ex-백제 동성왕)


      그리고 김춘추가 고구려를 외교적으로 설득못한건 무능력한게 아니고 고구려가 신라에게 도움을 받으려면 진흥왕때 뺏아간 영토를 돌려달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서서히 삼국을 병합할 속셈을 가진 김춘추가 그것을 받아 들일까요. 다시 돌려주면 신라는 다시 궁지에 몰리는데요. 이후 고구려가 다시 백제와 손을 잡고 신라를 칠지도 모르구요. 김춘추는 그 나름대로는 머리를 쓴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외세를 끌어들였지만 군사약소국인 신라에게는 당을 끌어들이는게 유일한 방법이었을 겁니다. 김유신도 그렇고 김춘추도 그렇고 우리민족이라는 관점에서 보시지 마시고...경상도 구석에 박힌 신라라는 삼국 중 최약소국의 관점에서 보실길 바랍니다. 그 신라에게는 유일하게 삼국을 병합할 방법입니다. 민족적인 관점에서 보면 당연히 신라 그리고 춘추, 유신은 죽일 놈들이죠. 그러나 그때 한민족이 어딨습니까. 그저 3국이 있을 뿐이죠.
      그리고 역사에 만약을 없습니다. 비담이 선덕여왕이 아꼈던 엘리트라는 것도 너무 비약이 심하지만...
      그가 권력을 잡으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니...역사에 제일 필요없는 if~가정문이군요...

  8. 김치소년 2009.08.26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조선왕조 오백년"이란 대하드라마 보신 분?
    극 중간 중간에 실록을 인용하며 설명을 첨가했던 그런 드라마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그때야 그런 식의 약간 느린 템포의 전개에 익숙하고
    당대의 내로라 하는 인기배우들도 앞을 다투며 제작에 참여했지만
    요즘에 한자 주루룩 인용하면서 한 10초쯤 뭐라뭐라 하면서 전개가 늘어진다면
    인기 배우들은 참여를 꺼릴 것이고 협찬은 빠질 것이며
    시청자들은 냅다 리모콘들 찾느라 바빠질 겁니다. 돌아간 채널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르고.
    그저 한 제작진이나 방송사의 문제가 아니라
    굳이 심각하게 문제의식이 생긴다면
    가정집마다 100메가 인터넷이 들어가는
    시대의 문제, 사회의 문제, 우리의 문제로 공유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청와대에는 2메가가 들어갔다는 후문도 있다지만... .

  9. 주장엔 공감. 근거엔? 2009.08.26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마 역사드라마 만드는 사람들이 고딩교과서 보고 만들었겠습니까;;;;;

    고교 국사 국정교과서는 그 내용이 지극히 포괄적이고 한정적이어서 가야사에 있어서도
    저 이상의 서술이 불가합니다.

    실제 가야라고 뭉뚱그릴 수 있는 중앙집권 전단계의 국가형태는 고딩교과서의 6가야보다
    훨씬 많은 수이고 나아가 임나가야설의 '왜'가 일본을 일컫는 '왜'가 아닌 고대 삼국정립기 및
    각축기에 한반도 서남해안부에 넓게 존재했던 마한 연계 세력을 통칭하는 명칭이며 이 세력 중
    지금 가야연맹이라고 불리는 한반도 남부의 김해,고령을 위시한 지방에 정착한 '왜'인들의 세력을
    가야라고 하는 설도 있고요. 역사사료로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이렇기도하고 저렇기도 한게
    역사아니겠습니까;;;

    드라마가 역사드라마면 그래도 팩트를 존중해주자는 좋은 의견을 가지셨음에도 불구 근거를
    너무 미약하게 드셨습니다ㅠ 하필 고딩교과서가 뭡니까 고딩교과서가 ;;;또한 요즘 고딩국사는 서울대
    갈 학생들이 주로 공부하기 때문에 그 정도는 다 알고 공부하더이다 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의 핵심적인 주장에는 분명 쌍수들고 찬성합니다.
    역사드라마면 아무리 흥미 위주라도 팩트를 살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봅니다.

    제 친척 동생이 초딩일때의 일입니다. 그 애들이 집에서 수십편짜리 굉장히 많은 분량의 삼국지 만화에
    푹 빠져있었는데 뜬금없이 적벽대전에서 유비가 조조의 군함에 올라가 단판을 짓다가 조조가 도망갔다고 아쉬움을 표하더군요. 허허...제가 아니라고 하니 악을 박박 쓰며 자기 말이 맞다고 하더군요.

    애들이라 그렇다구요? 허허..제 여친이 있습니다. 무려 나이가 24살입니다. 오늘 통화를 하는데
    "이러이러해서 선덕여왕 너무 재밌어. 그 때도 그런게 있었다니..."라고 하는데 ㅋㅋㅋㅋ
    어이가 없었어요. 그냥 흥미를 위해 드라마에서 허구로 만들어낸 소재를 가지고 사실이라고 믿고
    있더군요. 제 여친은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없는 일반적 사람입니다(역사다큐물 필수로 찾아보고
    역사드라마 다 보고 나아가 지적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서적을 찾아보지 않는자 모두 일반적사람임)

    실제 그렇습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구요? ㅋㅋㅋㅋ 그럽시다. 아예 새 역사를 창조합시다 우리.
    환단고기같은 책도 하나 더 쓰자구요. 화랑세기도 진위를 판정할 수 없는 판에 삼국사기,삼국유사같은 공신력있는 사서에는 전혀 존재를 알 수 없는 미실같은 여자 몇 명 더 만듭시다 우리.
    도실,레실,미실,파실,솔실~~~ 얼마나 좋습니까? 카리스마있고 엣지있는 여성. 고대에도 이런 여자가 있었다니 역시 우리 여성들은 완전 킹왕짱이네요.

  10. 드라마 2009.08.26 0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드라마로 역사는 역사로

    하지만 역사속 실존 인물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겐 약간 추상적이져

    저는 선덕여왕 덕분에 신라 상대 후반과 중대 왕의 계보를 한번에 정리할수 있게 되었음 ㅋ_ㅋ

  11. 내말 들어보세요 2009.08.26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글이며 댓글들 다 읽어보았는데.. 모두의 주장이 맞습니다.

    딱 어느 쪽이 맞다라고 할수 없었어요.

    그 이유가 장르의 특성이라는 성격에서 오는 관점의 차이때문입니다.

    어떤 관점에서 보면 블로그의 주장이 옳을 수도 있고 또 다른 관점에서보면 옳다고도 볼 수 없습니다.

    그럼 이제 제 생각을 말해볼까합니다.

    드라마의 타이틀이 선덕여왕인만큼 실존 역사인물에 대한 대하드라마입니다.

    여기서 모두가 아셔야 할것은 아무리 드라마 요소로 인한 픽션을 가미한다고 하더라도

    역사적 사실배경에 대한 결과를 건드려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예를 빌리자면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룩한 것이 역사적 사실 배경인데

    백제가 삼국통일을 한다는 내용이라던가 그렇게 제작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제작을 하고싶으면 그때는 문구에 역사적 사실과 다른 픽션의 내용입니다 라는 문구를

    반드시 넣어야하구요.

    단, 드라마라는 성격을 띈 특성이기에 역사적 사실배경에 대한 결과는 당연히 건드리지 않은 채

    그 결과를 낳는 과정들! 그 과정에 대한 자세한 부분들은 픽션을 넣어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역사적 기록을 볼때 결과에 대한 것들로 서술되어 있고 그 결과에 대한 과정적 내용은 자세하지 않고

    단편적인 서술만 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역사 결과는 신빙성이 있으나 그 과정에 대한 내용은 많이 부풀려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부분들은 도용하되 각색할 수 도 있는 것들이지요.

    그 각색된 부분들로 인해 이미 뻔한 결과들을 우린 역사공부를 통해 이미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결과로 나아가는 픽션이 가미된 과정에 대한 내용에 재미를 느끼면서 드라마를 보고있는

    정도입니다.

    따라서 드라마가 역사적 사실배경에 대한 결과에 대해서 제작진이 손을 대서 각색을 한다면

    꾸짖는게 타당합니다. 그것만큼은 건들지 말아야할 영역이거든요.


    여기서 블로그 글쓴이의 말은 가야에 대한 사실적 배경에 이미 가야는 연맹이 아니라 제 각각

    독립국가 였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고 제작진은 이미 결과된 그 사실을 다른 사실로 각색을 해

    나온것이 불쾌하다도 지적하는 것입니다. 제작진이 몰라서 그랬든 어쨌든 말이죠.


    이 부분에 있어서는 블로그 글쓴이가 옳은 주장을 제기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건드리지 말아야 할 사실적 배경에 대한 영역을 다르게 알렸으니 말이죠. 고의로 그랬든 아니든!

    어쨌든 간에 말이죠.


    그래서 그 부분을 바로잡고자 블로그 글쓴이가 이렇게 글 썻다고 여깁니다.

    가야가 연맹국가가 아니라 원래는 독립적인 국가였다는 것을 사실 저도 이 글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아무리 드라마라도 픽션을 해야할게 있고 해서는 안될게 있는 분명히 선이 존재 해야합니다.

    고로 블로그 글쓴이가 제대로 짚어준거 같습니다.

    아무리 픽션이라도 이미 결과가 나온 사실적 배경을 그렇게 드라마다랍시고 뒤엎을 수는 없는것이죠.

  12. 연맹국가가 맞다잖아요. 2009.08.26 0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댓글들 중에서
    가야 전공자가
    대부분의 논문들과 학자들이 지지하기로
    가야는 독립국가가 아니라 연맹국가였다라고 하잖아요.

    • 푸흡...ㅋ 2009.08.26 0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는 연맹국가인지 잘 모르겠지만,,,
      인제대학교 박물관장은 책에 그렇게 적었다네요... 아니라고.

    • 김훤주 2009.08.26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맹국가가 맞다잖아요 님. ^.^ 가야 전공자라고 스스로 소개한 이의 글에는 "따라서 가야연맹이란 말은 성립될 수 있으며, 국사교과서의 내용이 완전히 틀렸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라고만 돼 있는데요.

  13. 와룡한신臥龍韓信 2009.08.26 0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가 현 시국에 맞춰서 뭔가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순기능을 위해 내용을 각색하는데 있어서,
    픽션인 드라마로서 진정 문제가 되는가? 글쓴이는 픽션인 드라마와 역사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다! 안 그래도 여당이니 야당이니, 호남이니 영남이니 하면서 그 갈등이 아직도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같은 민족으로서 함께 뭉치자는 의도의 메세지가 담긴 극 중 내용 설정이 얼마나 뜻있지 않은가! 왜곡된 역사의 표현에 대해서는 교과서에서나 따질일이지, 드라마에서 굳이 따질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굳이 따지려들자면 오직 선덕여왕뿐이겠는가? 지금까지 모든 사극들이 거의 픽션인 것을.. 결국 글쓴이는 어설픈 지적을 한 거와 다름없는 듯 합니다!

    • 무협지만 보지 말고... 2009.08.26 0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사 공부 제대로 한번 해보심이...

      100년 후에 아바이 수령님 덕분에 한반도가 통일되었다고 드라마에 나오면 참 좋으시것수...
      남북화합하고.. 얼마나 좋아 ?

  14. 드라마는 드라마로만 2009.08.26 0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봐야된다는 분들...
    나중에 국사시험 한번 봐보시면 아리송하지 않을까 싶네요.

    옛말에 거짓말을 세번 들으면 어머니도 자식을 의심한다고 했습니다.


    중요한건 이러한 비평을 보고, 드라마와 역사의 차이는 이런게 있을 수 있구나 하고 보면되지
    왜 드라마를 폄훼하냐고 하면 곤란하지 않나 싶네요.

  15. ZZig 2009.08.26 04: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글제목에 문제가 있네요.
    '선덕여왕'의 "잘못"이라고 하니까 글보는 사람들이 선덕여왕 드라마가
    역사와 다르게 전개되니까 틀렸다라고 하나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냥 '선덕여왕, 드라마와 역사적 사실의 차이'... 뭐 이렇게 바꾸심이 어떠할까요?

  16. ZZig 2009.08.26 0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과서의 내용이 틀렸다는 근거는 '이야기로 떠나는 가야 역사 여행' 입니까?

    좀더 보강을 하셔야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인지하셔야 할것은, 역사라는것 자체가 과거를 다시 현시대에서
    재해석 하는것이 불가피한것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17. 의견들이 2009.08.26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견들이 분분하군뇨~!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다~ 역사는 바로 세워야한다~
    둘다 근거있고 옳은 말씀입니다만, 정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선덕여왕은 역사적 관점에서 보자면 환타지 아닙니까? -_-
    위에 댓글중에 어느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순신 장군과 을지문덕 장군이 조우하는 격이죠
    시대적으로 어긋나는 인물들이 많으니 원... -_-

    한가지 묘책으로... 드라마 처음과 끝에

    '이 드라마는 역사적 인물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판타지 드라마 이므로
    역사적 사실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식의 문구를 삽입하는 것이 옳다고 보여집니다 -_-ㅋ

  18. 유머나라 2009.08.26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쟁이 있다는 자체가 흥미진진하단 의미겠지요.
    김해박물관 가보고서 느낀 건데, 고대사는 정말 파고들수록 흥미로워요~

  19. 귀공자 2009.08.26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참 어이가 없어서.. 드라마가 픽션을 바탕으로 한다고 "드라마"를 단지 "드라마"로 보고 넘기면 된다고 하는데 이게 얼마나 한심한 논리들인지는 아나요? 이건 "역사드라마"입니다. 아무리 드라마가 픽션이라지만 역사드라마는 좀 구분해야하는거 아닙니까? 물론 역사드라마도 픽션이 어느정도 들어갈수있지만 그래도 "사실"을 기초로 만들어지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면 독재자를 미화하거나 영웅으로 떠받는 내용으로 짜여진 드라마가 방영되도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라는 논리로 넘어갈겁니까?" 그리고 몇몇 사람들이 나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에게 "현실"과 "드라마"를 구분못한냐는 댓글들을 다는데. 이런 논리면 당신들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다가 항의같은거 하지마 왜 드라마는 드라마를 보고넘기면 되는데 왜 항의를 하는거지??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역사"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됩니까? "역사"를 제대로 알지못하는 상황에서 드라마를 본다면 그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가 이건 사실이고 이건 픽션이 들어갔구나 이런걸 구분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어쩔때보면 제 주위나 댓글 달린걸 보면 단순히 드라마만 믿고 5만원권 지폐에 "신사임당"을 빼고 "선덕여왕"이나 "명성황후" 넣자는 이런 황당한 주장도 하는 인간들 여러 봤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예를 들자면 한참 인기를 끌었던 "야인시대"을 보고 김두한이 일본과 타협하지 않고 싸운 협객처럼 나오는데 이것도 일부분만 맞습니다. 백과사전에 김두한 쳐보세요 과연 드라마 "야인시대"에 나온 인물과 비슷한지.

    • wwssws18 2009.08.25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슨말씀을 하시는건지... 역사를 논하시기 전에 국어를 먼저 공부하시는게

    • 귀공자 2009.08.25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이 먼저 국어 공부를 햐셔야할듯하네요^^. 이런 글 하나도 이해를 못하시다니.

    • wwssws18 2009.08.25 1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서도 없고 핵심도 없고 그래서요..당신이 알고 있는 역사는 100퍼센트사실인가요?

    • 귀공자 2009.08.25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서와 핵심을 못잡는건 님 잘못이네요. 주장+예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걸 못잡으시나요?? 그리고 저도 물론 그 시대에 산 사람도 아니고 역사를 전공으로 배우지도 않기때문에 제가 아는 역사가 100%사실이라고 할 수는 없겠죠. 그러면 제가 되묻고싶은게 인간이 여러분야를 망라해서100%사실을 아는게 얼마나 될까요? 100%사실만 아는 사람만이 논쟁을 할수있다면 논쟁을 할수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리고 100%사실이라는 기준이 뭔데요?? 예를 들어주세요.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설"로 받아들여진걸 기초로하여 자기 주장도 하고 그런거 아닙니까??

    • 귀공자 2009.08.25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댓글 다시던 분이 어디가셨지??

    • ㅋㅋㅋㅋ 2009.08.25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말

    • wwssws18 2009.08.25 1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도 아니고 진실도 아니면서 무엇을 비판하고 논하자는건지...주장+예라하셨는데요 님 주변인들의 생각이 객관적인 예가 되나요?

    • wwssws18 2009.08.25 1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구 제가 100퍼센드 사실이냐는 말은 100퍼센트 아느냐가 아니라 당신이 알고있는거라도 100퍼센트 진실이냐는 겁니다 왜 글을 이해 못하세여?당신이알고 있는 부분 조차 확신 못하면서 논쟁이되나요?역사는 보는 관점에 따라 틀려지는게 역사입니다..드라마가 허구이고 실제와 많이 다르다고는 생각하지만 ..역사적인 부분을 마치 님이 주장하는것이 맞다는 듯이말하는건 무리가 있네여

    • 귀공자 2009.08.25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이랑 의견을 나눠보면 자꾸 똑같은걸 반복하는것같네요. 우선 님이나 제 글을 이해해 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세요 님께서 "당신이 알고 있는 역사는 100퍼센트사실인가요?"라고 말했을때 님말대로" 제가 알고있는거중에 100%진실이 있냐고 물어본거로 이해했습니다"그래서 "정설"애기도 하면서 대답을 한거잖아요?? 제발 이해부터하고 댓글을 달아주세요.일일이 이해못하시는거 제가 지적할려고 하니 귀찮고 짜증나네요. 그리고 다신 한번 말하는데 "100%사실이라는 기준이 뭔데요?? 예를 들어주세요."제가 물어본거부터 답변을 해주세요^^. 말돌리지 마시고 그리고 님 말대로 역사를 보는 관점에는 여러가지가 있죠. 그런데 그중에서 많은 역사학자들이 인정한게 "정설"로 받아들여저서 사전이나 역사교과서에 나오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님께서 "역사적인 부분을 마치 님이 주장하는것이 맞다는 듯이 말하는건 무리가있네요"라고 하셨는데 제가 글쓴것중에서 어느 부분이 그렇죠?? 대답해주시고요. 그리고 아까 님주제에 저한테 역사를 논하기전에 국어를 먼저 공부하시라고 하셨는데 님이나 국어공부부터 하시길^^"역사는 보는관점에 따라 틀려지는게 역사입니다:<- "틀려지는게"가 아니고 "달라지는게"입니다.

    • 귀공자 2009.08.25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리고 저한테 "두서도 없고 핵심도 없고" "역사를 논하기전에 국어를 먼저 공부하시는게"이런 댓글을 다셨는데^^ 제가 님 다른 댓글도 읽어봤는데 이걸 저한테 요구하기전에 "너"나 잘하세요^^. 그리고 이런말은 함부로 하는거 아닙니다^^.

    • 릴렉스 2009.08.25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흥분을 가라앉히시구요...

      대충~ 무슨 말을 하려는 지는 알겠습니다.
      처음에 허구로 이루어진 드라마의 문제점 즉, '역사적 사실'의 왜곡이 불러오는 문제점을 말하는 듯하다가 구체적 예에선 '역사를 평가하는 가치'의 영역을 말하니까 국어공부 더 하라는 말이 나온 것 같네요. 사실 좀 두서가 없긴해요...

    • 귀공자 2009.08.25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지막으로 드라마를 단지 드라마로 여기면될뿐이지 왜 비판하냐고 물으시는분들께 한마디 하겠는데요.그러면 당신들은 "개인이 쓴글을 단지 개인이 쓴글"로 여기면될텐데 당신들은 왜 이 블로거를 비판,비난하지요??

    • 귀공자 2009.08.25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릴렉스님 지적하셨는데 어느 부분이 그렇죠?

    • 귀공자 2009.08.25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혹시 지적하실때 "주장은역사 왜곡말다가 예는 역사의 평가의 가치를 든다고 하셨는데"님이 혹시 "선덕여왕" "명성황후" "야인시대 김두한"을 둔걸 말하시는것같은데 이 3인물의 공통점이 뭐죠?? 드라마... 제가 설명을 못한부분도 있고 님이 잘못 이해하신것같네요.

    • wwssws18 2009.08.26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생각하는 의미는 틀려지다가 맞거든요..달라지다와 틀려지다의 차이가 먼지는 아세여?그리고 정설이란것은
      누군가가 인정한설이지 확인되고 검증된 사실인가요?
      정설이란 누군가에 의해 또 다시 뒤집힐 가능성이 많습니다.그런데 제가 그런 정설을 들어서 설명하면 제가 지금까지 한말은 모순이 되는거 아닌가요?드라마도 허구라지만,,그것이 제작진의 잘못이라고 주장하는 당신의 역사는 허구라는 특성하에 드라마를 만드는 제작진을 비판할 만큼 확실한 것입니까?
      아니면 말을 하지 마세요

    • 귀공자 2009.08.26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제가 글로 주장하니까 님이 저한테 "당신이 알고 있는 역사는 100퍼센트 사실인가요?" 이런 소리를 해서 제가 전 역사를 전공으로 배우지도 않았고 그 시대에 산 사람도 아니기때문에 제가 아는 역사가 100%사실이라고 할수없겠죠<-이 말을 하면서 인간이 여러분야를 망라해서 "100%사실"을 아는게 얼마나 되고 "100퍼센트 사실의 기준"이 뭐냐고 물어본거잖아
      제가 언제 정설을 들어서 설명해달라고 했죠?? 그리고 계속 논쟁이 지엽적으로 가서 말을 안할려고 했는데 님이 금방"정설이란 누군가에 의해 또 다시 뒤집힐 가능성이 많습니다"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이러분이 아까 "당신이 아는 역사는 100%사실입니까"이렇게 물어보셨나요?? 그리고 또 "정설이란 누군가에 의해 또 다시 뒤집힐 가능성이 많습니다"이렇게 주장하시는분이 역사는 보는 관점에 따라 틀려지는게 역사입니다"이렇게 대답하셨나요?? 그러면 "틀려"가 아니고 "다르다"가 아닌가요?? 그리고 "먼지는 아세요?"라고 물어보실때 "먼지"가 틀린거 아시져?? 저도 맞춤법 많이 틀리기때문에 이런 지적 잘 안하지만 아까 저한테 국어공부나 더 하라고 지적하시길래 하는 말입니다.

    • 귀공자 2009.08.26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판을 해주실려면 "논제"와 연관된걸 비판해주세요. 계속 지엽적인걸로 논쟁 하니 짜증나네요.

    • 귀공자 2009.08.26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것이 제작진의 잘못이라고 주장하는 당신의 역사는 허구라는 특성하에 드라마를 만드는 제작진을 비판할 만큼 확실한 것입니까?"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님께서는 선덕여왕 드라마 스토리가 맞다고 생각하시는거죠?? << 그래서 제가 이런분때문에 드라마라도 역사드라마는 되도록이면 너무 허구적인걸 배제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 wwssws18 2009.08.26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틀리다의 뜻을 찾아보세요.. 제가말하는 의미가 무엇인지.맥을잡으세요..논제와 어긋난 의견을 먼저 꺼내신건 그쪽이고요.우이독경이라는말,,실감하고갑니다 님도 저를 보고 그리 느끼시겠지요
      서로 외골수라 다른사람말을 듣지않으려는 경향이 강하네요
      제가 틀릴수있겠죠..다만 그시대에 대해 명확한 답이없는 이시대에 사는이상,,틀릴수도있다라고 말할수는있지만 제작자 니네가 잘못했다라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 귀공자 2009.08.26 1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혹시 자신이 댓글 단거 안보세요?? 제가 먼저 글을 썻는데 님이 논제와 어긋난 이상한 꼬투리잡으면서 시작된거잖아요.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왜 제가 물어본거는 처음부터 왜 다 답변을 안해주시는거죠?? 이것부터 답변을 해주시길... "다만 그시대에 대해 명확한 답이없는 이시대에 사는이상,,틀릴수도있다라고 말할수는있지만 제작자 니네가 잘못했다라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저도 제가 아는 역사가 사실과 다른것일수도 있다고 앞에서도 언급했고요 그래서 님의 (님의 논지가 왔다갔다해서 그렇지)일부의견에도 동의했고요.그런데 한가지 궁금한게 그러면 "역사"도 포함한 다른분야에서도 "너가 알고 주장했던게 틀릴수도 있기때문에 비판하지마"라는 식으로 하신다면 모든분야에서 "논쟁+비판"이 무의미 해지는거 아닌가요?? 저는 제가 직접적으로 "선덕여왕"비판하지도 않았고 그리고 비판했더라고해도 왜 그게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선덕여왕을 무작정 "비난"한것도 아니고 "비판"한건데 이게 큰 잘못인지 몰랐네요.

  20. 소수견해로.. 2009.08.30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꾸 근거를 드시니
    다수 견해로 계속 근거를 대어 드려도
    평행선이시겠네요..
    이 부분은 가야연맹에 관한 여러 설들을,포스트들을 정리하셔서
    블로거님께서 직접 올려주시는 것이 해설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어떠신지요.
    특별히 독립국가인가, 가야연맹체인가에 대해서는 홍익대학교 김태식교수가 각 설들을 분석, 비판하신 것을 본 적이 있는데요. 이에 대한 평가도 외람되지만 부탁드려봅니다.

  21. dd 2009.11.30 0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늦게서야 이글을 보고 늦게서야 댓글을 답니다.

    우선 가야연맹설이 웃긴게

    이게 이상해져버렸죠.

    이병도를 비롯한 몇몇 학자들이 가야연맹설을 주장하고 시간이 이어져 오다보니 이것이 정설화 되었습니다.

    (분명 고대사전공자들의 정설은 연맹설에 더 가깝습니다.)

    최근에 와서야 이영식교수와 같은 사람들이 연맹체설에 대한 비판을 하기 시작했죠.

    순서가 이상해져버렸는데, 연맹체설에 대한 증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것이 정설이 되버렸고

    그래서 그 정설에 반박하는 사람들에게 아니라는 근거가 뭐냐고 묻는 상황이 되버렸죠.

    원래 어떤 가설, 주장을 하는 사람이 먼저 그것을 주장하고 증명된 다음에, 반박하는 사람이 반박하는 근거를 들고와야 되는데 처음이 안된상태에서 그 다음것만을 요구하는 웃기는 상황이 되버린거죠.

    ...

    각설하고

    현재의 가설들은

    가야가 연맹이었더라도 교과서에서 설명하던 식의 연맹은 아니었다고 보거나
    (전기, 후기 연맹이 아니라, 대가야를 중심으로한 연맹과, 금관가야를 중심으로 하는 연맹이 따로 존재하였다는 식)


    이영식교수처럼 아예 연맹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하는 주장

    적어도 대가야는 고대국가의 단계에 들어섰다는 주장

    등이 대립하고 있죠.

    개인적으로 연맹이 2개가 동시에 존재했다는건 말도 안된다고 보고요(전기는 금관가야지역의 유물과 유적이 대가야지역에 비해서 압도적이고, 후기는 그 반대이므로)

    그다음 주장은 어느정도 근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맹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리스의 도시국가들의 연맹이나 그런것과는 많이 다를것이라 생각해요.

    또한 적어도 대가야 말기에는 대가야가 다른 가야의 여러나라들을 통합할 생각을 하긴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게 같은 연맹이라는 의식이 있었는지와는 별개의 문제죠. 대가야가 확장해 나갈만한 장소는 거기 밖에 없었으니까요.

    .

    김태식 교수와 이영식 교수는 의견이 대립되긴 하지만

    사이는 괜찮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가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