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바쁘다는 핑계로 그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한 '죄송함'이라고나 할까요? 그 분들만 생각하면 가슴 한 켠이 아려오면서 '내가 이러고 있으면 안 되는데…'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제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알게 된 것은 1997년 '훈 할머니'를 만나고 나서부터였습니다. 훈 할머니의 고향과 혈육찾기 취재 때문이었죠. 처음 시작할 땐 그냥 기자로서 '특종 욕심' 때문이었지만, 그걸 계기로 할머니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목을 차고 올라오는 울분과 슬픔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97년 여름, 훈 할머니를 기억하시나요?
제 딴엔 그 할머니들의 평생 통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경남정신대문제 대책을 위한 시민연대(경남정대연)'라는 조직을 만들어 활동하기도 했고, 중국에 방치된 채 귀국하지 못하고 계시는 피해 할머니들을 찾으러 동북 3성을 헤메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제가 있던 <경남매일>이 문을 닫았고, 저는 <경남도민일보> 창간작업에 나서야 했습니다. 시민주주들의 힘으로 창간에 성공한 후,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민간인학살' 문제로 이어졌습니다. 둘 다 전쟁 피해자라는 점에선 공통점이 있지요. 그리고 둘 다 해방 후, 그리고 전쟁이 끝난 후에도 우리 정부가 외면하고 있는 문제였습니다.
특히 '위안부' 문제의 경우, 54년을 지켜온 일본의 보수정권(자민당) 때문에 '사과'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일입니다. 제 마음 속에 그런 일본 정권을 보면서 은근히 '포기'하는 태도가 스며들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러나 마침내 일본도 정권이 바뀌었습니다. 그나마 민주당 정권은 해방 후 65년을 끌어온 이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어느정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차에 메일을 받았습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20여 년간 줄기차게 할머니들과 함께 해온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정대협)' 김동희 사무국장께서 보낸 메일이었습니다.
1분만 투자하면 할머니들께 큰 힘이 됩니다
메일은 과거 제가 이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탰던 '부채의식'을 자극(?)하며 서명운동을 도와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50만명, 일본에서는 120만명의 서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주 저희가 주최하는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와 함께 각각 단체, 대학들의 행사때마다 직접 서명을 받고 있으며, 수요시위에 참가한 분들이 오프라인으로 주변 친구들, 학교, 가족들에게 서명을 받고 있으며, 고등학생들은 직접 학교에서 서명을 받고 있지만,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제가 어쩌겠습니까? 당연히 작은 힘이나마 보태야지요. 이 글도 그런 차원에서 쓰는 것입니다. 네티즌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어쩌면 돌아가실 날만 기다리고 있는 할머니들에게 마지막 기회일 지도 모릅니다. 아니 진짜 마지막 기회 맞습니다.
서명해주십시오. ☞서명 바로가기 http://womenandwar.net/japan_lawsign.php
그리고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은 자신의 블로그로, 트위터를 하시는 분은 트윗과 리트윗으로, 미투데이나 페이스북으로, 널리 널리 알려주십시오. 현재 50만 명 목표에 1000명도 미치지 못한 상태입니다. 한국 네티즌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사무실의 동료들에게도 권해주십시오. 일본은 120만 명 목표라고 합니다. 우리도 최소한 50만 명을 넘어 그 절반은 되어야 합니다. 꼭! 꼭! 좀 부탁드립니다.
☞서명 바로가기 http://womenandwar.net/japan_lawsig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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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제 위안부와 성매매 여성, 그리고 성폭행
Tracked from 당신 덕분에 꽃이 핍니다♡ 2010/02/03 09:19 삭제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합니다. 1992년 1월 8일에 차름(시작)한 수요 집회가 지난주로서 900회를 맞았네요. 99엔을 배상하라는 어처구니 없는 판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18년 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배상을 매급(요구)하고 있습니다. 두꺼운 얼굴을 내미는 일본 정부에게 핏대를 세워야하겠지만 데면데면 하게 구는 한국 정부에게도 암팡지게 종주먹을 들이대어야죠. 일본 정부가 뻔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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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본과 재판하면서 치유받은 할머니"
Tracked from 당신 덕분에 꽃이 핍니다♡ 2010/02/03 09:19 삭제<워낭소리>의 흥행에 많은 사람들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고 있어요. 꽤 재미있고 볼만하네, 입소문을 타며 사람들은 영화관으로 몰려들었지요. 최초 7개관 밖에 개봉하지 않아 워낭소리를 볼 수 없다고 시민들이 항의하자 멀티플렉스들은 워낭소리를 틀기 시작했죠. 독립영화의 새로운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지요. <?xml:namespace> 그동안 묵묵히 독립영화를 만들면서 영화판을 풍성하게 일구어온 작가들이 많이 있었죠. 대중들은 그들을 알지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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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영상] 할머니가 한을 풀고 하늘나라 갈수있도록 도와주세요
Tracked from 미디어몽구 2010/02/03 14:40 삭제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위한 900번의 외침. 18년 동안 900번을 외쳤습니다. "사죄하라고!" 검은 머리가 백발이 될때까지 외쳤습니다. "법적 배상하라고!" 어제 낮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900차 수요시위가 있었습니다. 추위도 야속하지요. 칼바람에 숨쉬기조차 힘들었던 할머니들이 외쳤던 한맺힘이 900회를 맞았다니요. 18년이 되었다니요... 900이란 숫자 앞에 숙연히 고개를 숙여 봅니다. 할머니들의 삶과 인권이 유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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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서명했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비밀댓글 입니다
비밀댓글 입니다
네 고맙습니다. 기대했다가 실망하시면 어쩌나요?
2주전 수요일이었을 겁니다, 할머니들의 수요집회 900회였던 것이.
902회의 집회. 핏멍든 외침이 부디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길, 빌고 또 빕니다. 꾸벅.
아, 정말 감사합니다. 널리 알려주세요.
서명하겠습니다.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권유할께요.
네 감사합니다. 꼭 그렇게 해주세요.
잘 읽었습니다.
서명도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저도 트위터에서 매주 수요일 낮 하토야마 총리에게 온라인 멘션 시위에 동참해 달라
호소하고 있는데 가족같으신 분들인지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셨네요.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안타깝습니다.ㅠ
아! 몽구님. 역시입니다.
하루에 한 번씩 트윗에 서명 주소를 올려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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