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월드베스트를 표방하고, 생산속도에서 기네스북에도 오른 바 있는, 단기간의 초고속 압축성장을 통해 연일 도약에 도약을 거듭하고 있는, 그 화려하기 이를데 없는 성공신화의 어두운 이면에는, 60여 사내협력업체들을 압살하는 살인적인 노동조건들이 핏빛 낭자하게 깔려있음을 아십니까?"


위의 글은 민주노총이나 금속노조 같은 노동단체나 노동조합의 성명서가 아니다. 한 기업체 사장이 목숨을 걸고 쓴 호소문의 첫 문장이다.

'목숨을 걸었다'는 것은 죽음도 각오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호소문 마지막 대목은 이렇게 끝나고 있다.

"이제는 마지막 남은 제 목숨을 내놓아 이 억울함을 세상에 널리 알릴 수만 있다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기꺼이 죽음의 길을 선택할 것입니다."

STX조선의 횡포를 고발하고 있는 김병필 (주)진명 사장.


실제 그는 기자와 인터뷰에서 "분신자살하려 했으나 죽더라도 내가 왜 죽는지를 알려놓고 죽어야 할 것 같아 서울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9년 12월까지 60명의 노동자를 종업원으로 고용하고 있던 STX조선의 하청업체 (주)진명의 김병필(38) 사장이다.

명색이 기업체 사장이었던 그가 왜 '살인적인 노동조건'을 폭로하고, 나아가 자기 스스로 4대보험에도 가입시키지 않은 33명의 하도급 근로자 채용사실까지 고백하게 된 사연은 뭘까? 그리고 그가 털어놓은 대기업 사내하청업체의 실상은 어떤 것일까?

"조선업종의 특성상 일이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런데 명백한 불법인줄 알면서도 적게는 5~10명, 많게는 20명 단위로 하도급(업계에서는 '물량'으로 칭함)을 떼줄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그 하도급 근로자들은 산재보험은 물론 4대보험이 하나도 안 되는 상황에서 위험천만한 작업을 할 수밖에 없는거죠."

STX그룹이 낸 신문광고.

그런 하도급 노동자에게 중대재해라도 발생하면 아무런 대책이 없다. 그래서 그는 하루하루 늘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불안하고 초조하게 작업공정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총 60명 중 절반이 넘는 33명은 불법 하도급 노동자로 그들의 평균 임금은 월 450만 원 정도였다. 하루 12시간 이상 보험도 없이 위험하고 고된 일을 하는만큼 다른 업종의 비정규직 노동자에 비해선 많은 편이다. 같은 (주)진명에 고용된 상시노동자의 월급 250만 원에 비해서도 높다. 하지만 그들은 퇴직금도 없고 국민연금, 고용보험도 없다. 건강보험도 개인이 알아서 해야 한다. 재해를 당해도 아무런 대책이 없다.

이런 불안한 상태로 강노높은 일을 하는 조선업체 노동자들은 얼마나 될까.

그는 STX조선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1만 명이 넘는데, 그 중에서 10분의 1인 1000명 정도가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는 정규직 노동자이고, 비노조원인 연봉직이 1500명 정도, 그리고 나머지 8000명 가까운 노동자가 (주)진명과 같은 70여 개의 하청업체에 소속돼 있다고 말했다.

(주)진명처럼 사내하청업체들이 불법 하도급을 쓴다면 절반 정도가 그런 불안하고 위험한 상태에 방치되어 있는 셈이다.

"명백한 불법인줄 알고 있지만, 그런 식으로 하지 않으면 원청사인 STX가 요구하는 생산, 품질 등의 숨막히는 모든 공정을 납기 내에 해낼 수가 없습니다. 또한 선가대비 인건비의 비율을 맞출 수 있는 노동원가를 도저히 산출해 낼 수 없어요."

협력업체들과 좋은 관계를 홍보하고 있는 STX 광고. 과연 그럴까?


그럼에도 왜 그는 왜 그런 무리한 사업을 계속해왔을까?

"협력업체의 대표로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력하게 시정을 요구했죠. 그럴 때마다 원청사에서 돌아오는 대답은 '정 못해 먹겠으면, 관두면 될거 아니냐!'라는 식의 일관된 묵살뿐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10월 어느날, STX조선은 조선경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느닷없이 하도급 작업 물량단가를 30% 삭감한다는 일방적인 계약서를 들이댔다고 한다. 거기에다 원청은 이런 말도 빼놓지 않았다고 했다. "하도급 근로자들(물량팀)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강요는 하지말라!"

그 말은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도급 노동자의 임금은 삭감하지 말고 깎인 단가 30%를 하청업체가 감수하라는 말이었다. 그것은 빚을 내어서라도 버티든지 아니면 사업을 그만두고 철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김병필 사장은 그 이전에도 어떻게든 버티기 위해 끌어쓴 빚이 이미 포화상태였다. 결국 12월 18일 그의 회사는 모든 작업을 멈추고 말았다. STX 내에 있는 하청업체들 중 서너 개 업체가 (주)진명과 함께 문을 닫았다.

"하면 할수록 적자폭이 늘어나는 회사를 더 이상 유지하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문을 닫아도 더 큰 문제가 남아 있어요. 지금까지 끌어쓴 부채만 8억 8000만 원이고, 체불임금도 1억 5000만 원이나 됩니다. 이 때문에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노동부에 계속 불려다니고 있습니다. 빚쟁이들 때문에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있죠."

그나마 다행(?)인 건 상시노동자들도 거의 1년단위로 다시 채용하는 방식을 썼기 때문에 퇴직금 채무는 6000만 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미 10억 원이 넘는 빚을 감당할 방법이 그로서는 전혀 없다.

그는 회사가 문을 닫게 된 결정적 계기 중 30% '단가 후려치기' 외에도 불공평한 작업물량 배분이 비일비재했다고 말했다.

"만일 STX조선이라는 신흥 대기업이 이런 협력업체를 쥐어짜는 방식이 아니라 정규직 근로자로 운영되었다면, 과연 오늘날의 초고속 압축성장의 화려한 신화가 가능이나 했겠습니까?"

결국 STX의 초고속 성장은 협력업체에 대한 대기업의 횡포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그의 이런 하소연을 듣고 난 뒤, STX조선 협력업체 지원팀에 전화를 걸었다. 김 사장의 주장을 전한 뒤 회사의 입장을 물었다. STX측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볼 땐 이게 경영인데, 그들의 입장에서 볼 때 항상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다. 물량 배분도 우리가 아무렇게나 하는 게 아니라 각 작업마다 가중치를 줘서 하는 것이다. 우리도 조선경기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100% 퍼펙트한 것은 없지만, 의도적으로 그렇게 한 것은 없었다. (주)진명이 그렇게 된 것은 우리의 책임이 아니다. 사실 그 사람은 총무 하다가 경영을 했는데, 경영이라는 게 그렇지 않다."

결국 STX로선 책임질 일이 없다는 것이었다.

김 사장은 회사 문을 닫은지 2개월만인 지난 2월 18일부터 서울역 맞은편에 있는 STX그룹 본사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1인시위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별로 없다. 단지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는, 그러면서도 모른체 하는 대기업의 횡포를 고발하고 싶을뿐이다.

김병필 사장이 법률사무소에서 공증을 받아 둔 유서의 일부.


그래서 그는 유서를 대신하여 자신의 억울함을 기록한 문서를 작성해 법률사무소에서 공증까지 받아뒀다. 읽어보니 그야말로 사실상 유서였다. 유서에는 그걸 쓴 이유가 이렇게 적혀 있다.

"이 모든 글을 쓰고 떠나는 이유는 너무너무 억울하고 잘못되어 있는 불합리한 것을 이겨내어 보려고 비용도 써보고 주장도 해보고 최선을 다해봤지만 여의치 않아 제 인생을 담보로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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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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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세상 2010.04.13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기업의 횡포는 오늘내일의 일이 아닙니다. 강자가 약자를 잡아먹는 것은 자연의 이치 지만..잘못된건 바로 잡아야 자기의 권리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힘내시고..용기를 잊지 마십시오~

  2. 리베로황 2010.04.13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돈없는 일반인들이 살기 힘든 세상이 아닐런지요? 저출산과 같은 사회문제의 한원인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힘들게 1인 시위를 하시고 계시지만 꼭! 권리를 찾았으면 좋겠네요...

  3. 김미영 2010.04.13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사장님 상황이 충분히 이해 되고 저도 마음이 정말 아프네요.. ㅜㅜ 그래도 도망치지 않으시고 맞서는 모습이 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힘내시고 용기내시고 저와같은 지지자들이 있다는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4. 무예24기 2010.04.13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여기도 장난이 아니군요 이런기사를 신문에서 못본지 너무 오래되서리 ^^;;

  5. 미더날 2010.04.13 1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기사가 대형언론이나 공중파에 나와야 합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바뀌지요. 다른 대기업도 비슷하리라 생각됩니다. 정말 저런식의 경영이라면 조선업은 중국으로 넘겨버리는게 좋겠네요. 부가 노동자 골고루 분배되어야 사회가 건전하고 발전을 하는데.. 이건 빚만지는 사업... 한국에서 도태되어야 할 사업입니다.

  6. 불쬐는고양이 2010.04.13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정상적인 고속성장에는 역시 여러가지 비리가 있었네요. 참...

  7. ... 2010.04.13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호는 문어발하다 걸려 죽어나가고 있고, stx라는 반듣보잡 m&a기업도 노통때부터 급성장한 기업인데..그노무 우리가 남이가?에 운떼맞아서 승승장구하고 있죠..

  8. 김고명 2010.04.13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의 행복이 다른 사람의 불행이 되는 현실. 참 안타깝습니다.

  9. 대구사랑 2010.04.13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TX의 고속성장에 저런 사연이 있었군여.
    음, 저가 기억하기에도 STX말고도 근처 통영,사천쪽 등 조선업체들도 사정은 비슷하리라 보는데여...
    조선업계에서 말은 좋은 파트너처럼 보일지 몰라도 협력업체에서 일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는
    다시 재 인터뷰 해보시면 아실겁니다.
    아무튼 진명사장님의 일들이 사회에서 뜻있게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 김주완 2010.04.14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협력업체 사장들이 인터뷰를 꺼리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김병필 사장 같은 경우는 예외적인 상황이라 할까요?

  10. 장영철 2010.04.13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이 불합리한 악순환이 멎을지...법이나 제도적인 장치가 있어야하고, 작동이 되어야하는데...그래서 노동자 서민을 대변할 분들을 시의회,도의회,국회로 보내야하는데 별생각없이 부자,대기업을 대변하는 당에 표를 몰아주고 있으니...제발 6,2선거때는 꼭 투표들 하시고, 잘 가려 뽑읍시다.

  11. 신발 어쩐지 2010.04.13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가가 떨어질이유가 없는데 계속 바닥을 기더만

    이런부분에서 부터 엿같이 하니까 주가가 개판임

  12. 신명 2010.04.14 0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주완 기자님, 바쁘신 와중에도 가능한 댓글에 답을 해주시는군요..
    저 분이 정말 대기업의 상식적이지 않은 횡포에 당하고 있는 것
    잘 아시는 만큼 저 분을 주위 분들에게 부탁하여 24시간 감시가
    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사단을 내실 것 같네요. 꼭 저 분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공룡 자본에 힘없이 살다 가버리는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13. 수퍼B형 2010.04.14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이 어찌됐든 극단적인 선택은 도움이되지 않습니다.
    살아남아서 계속 싸우시는게 훨씬 좋을 듯 한데.......
    솔직히 꼭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저런식으로 주도권을 남용하는 기업들은 많죠...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14. JIGAN 2010.04.18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STX해양조선에서 하청업체는 많이 무너집니다

    그 속에 일하는 근로자는 임금의 50%도 못받고 그냥 힘없이 일합니다

    말이 대기업이지 중소기업사장님보다 못한 놈들입니다

    저두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하청에서일하면 99% 근로자는 다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대기업이면 대기업에 맞게 했으면....

    김병필 사장님 말에 거짓이 하나도 없습니다. 많이 느낍니다 ㅠㅠㅠㅠㅠㅠ

  15. 거제 2010.04.20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에서 저 역시 사장님처럼 대기업에 하청업체 하다가 얼마전 부도로 회사 문을 닫고
    싸우고 있어요 직원들 퇴직금도 다 못줘서 미안한 마음에 만나지도 못하고
    전화 받기가 무서워요
    노동부 가고 유서 이야기는 마음이 아파 오내요 저녁에 아파트 창문에서 먼 산 보다가
    여기서 뛰어 내리면 죽겠지 하는 충동을 느끼곤 한답니다
    저도 집 압류에 신용불량자에 살아도 산사람 아니지만 부모와 처 자식에 대한 책임 때문에
    싸우고 있어요
    사장님도 사모님과 자식이 있지요 다른 생각 하지말고 싸워요 그래서 이기자고요
    화이팅

  16. 심천 2010.04.23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기업의 횡포는 물론 어제 오늘일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목숨까지 담보로 싸워야 할것 아니고 살아 있으면서 끝까지 투쟁을 해야 합니다. 물론 노동의 쟁취가 늘 문제인데.... 또한 어디에서나 양면성은 없지않아 있기 마련 입니다 좋은 방향으로 잘 타협했으면 좋겠네요

  17. 주나 2010.04.28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으로 일하는 사람도 피말리긴 마찬가지입니다. 단가는 윗선에서 깎으라고 지시하고, 책임은 내가지고..
    단가줄이면 공정이 어떻게 진행될지 예상못하는것도 아니고,
    하자 생길걸 두려워 하면서도 윗선에 단가조정 힘들다고 얘기해봤자 나만 바보 되는 상황.
    결국30%내리라 하면 한 10%선에서 조정 들어가거나 할때도 있죠..
    조선업계 관계자는 아니지만.. 기업과 하청업체... 말만 협력업체죠.
    비단stx만의 문제는 아닙니다만, 하청업체중 상대적으로 위험한 직종에 있는 사람들이 보험처리도 안되는상황은 너무 심각하다고 봅니다.

  18. 개구리 2010.04.28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대 청년으로서 STX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글을 읽고, 많은 것들을 깨우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어느 대기업이나 (대표적으로 삼성, 현대) 협력사 등꼴 빼먹고
    자기들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기업풍토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방안은
    청년들의 의식전환과 정부의 제도적 수정과 개선만이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높아지는 국민의식에 맞게 모든것들이 조속히 선진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9. 이쁘니 2010.11.25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stx하청에서 일했습니다..용접사로.. 진명에 제가 알던 사람들도 많아요 월급 못 받았다면서,,그러더라구요.. 회사 오너가 이런분인줄 몰랐네요... 저도 물량으로 a급단가 받으면서 일했지만 참 힘들더라구요.
    물론 지금은 다른일 하지만.. 물량체계 바껴야 하는데 그넘의 원청땜시 안되네요.
    여하튼 힘내시고...끝까지 싸워 이기세요.홧팅요.^^

  20. 사실 말이지 2012.05.25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영들 연봉 7000이상 됩니다. 협력업체 두배이상이지요. 얼마전 탑재 업체 3곳 문닫았고
    근로자들 일할맛나겠나요? 업체 사장은 돈가지고 도망가고 현장 근로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안고 작업장으로 향하면 그맘 오죽할까...
    노조가 있는 직영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협력업체 근로자들 보너스 없어 힘든일 다해줘
    너무 나몰라라 한다구요. 비젼이 안보입니다 한마디로 전체경기가 힘드니까 어쩔수 없다고
    하더라도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직영들은 근골격계 질환때문에 사상공들을 불러서 불법 파견식으로 일시키다가 법으로 단속 들어가니까 내보내려고 한다고 합니다. 업체 본공은 사라지고 거의다 물량으로 시키는데 일이
    없으면 없어서 돈안되 일많으면 골병들 정도로 일하고 진퇴양난입니다.
    업체들이 단합을 하던지 해야지 답이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