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1시간 전(6시 30분쯤) 자신의 트위터(@hohodamo)에 아래와 같은 글과 사진을 남겼네요.

"미숫가루에 우유 섞어 한잔 아~양이작다. 그래서 계란후라이, 다탔다. 라면은 자신있는데... http://twitpic.com/2dxbs7"

현재 김태호 총리후보는 서울 광화문의 한 15평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두고, 숙식도 거기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집 떠난 자취생' 비슷한 서울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큰 덩치와 키에 '미숫가루에 우유 섞어 한 잔'이라면 당연히 양이 모자라겠죠. 그래서 계란 후라이를 해 먹으려 했나 봅니다.


문제는 그 후라이를 태워버렸다는 겁니다. 그런데, 사진을 자세히 보니 계란후라이를 후라이팬에 하지 않고 냄비에 했다는 겁니다. 게다가 식용유도 바르지 않고, 그냥 마른 냄비 바닥에 계란을 깨넣은 것 같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배는 고프고, 후라이팬과 식용유는 없고…, 에라이! 그냥 한 번 해보자.'

이래서 그냥 마른 냄비에 계란을 깨넣긴 했는데, 어라! 타버리네? 이렇게 된 걸까요?

아니면 정말 계란 후라이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거나, 요리에 무지해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진 걸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총리 후보자로서 '친서민' 이미지도 보여줄 겸 이런 재미난 에피소드를 한 번 연출해 본 걸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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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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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heelbug 2010.08.12 1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마 소장수 아들이 프라이팬에 기름두르는 것을 모를리 없을테고...야식용 라면에 넣을 계란을 재메삼아 해봤겠죠.총리 후보자를 혼자 놔뒀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그건 윗사람 잘모시기로 소문난 공무원들 무시하는 것이겠지요.

  2. 흐음 2010.08.12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리를 해본적이 없는 듯.
    식용유가 없고 사러나가기도 귀찮으면, 계란찜이나 계란국을 시도했을 듯. 아니면 그냥 삶아 먹든가.

  3. 구르다 2010.08.13 0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식이 용감이라고.
    실험정신이 강한 총리후보 아닐까요?
    국정도 저런식으로 하면 큰일 나는데..

  4. we 2010.08.13 0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봐도 다분히 의도있는 연출로 보이네요 트위터도 그렇구요ㅋㅋㅋ

  5. 에고고 ~ 2010.08.13 0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쇼의 달인들이시군~ 쑈!쑈!쇼~~~~~~~~

  6. 영양가 없는 인간이네. 2010.08.13 0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쿠스 타고 다니고, 시민들 돈도 마음대로 쓰다가 욕먹은 사람이 계란후라이 하나 해먹고 저짓을 하고있네.ㅎㅎㅎㅎㅎㅎㅎ

  7. 국민 2010.08.13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쁘실텐데 쇼까지하느라 애 많이 쓰십니다

  8. 재밌다 2010.08.13 1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의도 있는 연출?
    2) 의도 있는 블로그?

    1) 번만 맞다.
    2) 번만 맞다.
    1)번은 맞고 2)번은 틀리다.
    1)번은 틀리고 2)번은 맞다.
    1), 2) 모두 맞다.
    1), 2) 모두 틀리다.

  9. 여름그래도아쉽다 2010.08.17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분히 의도적으로 보입니다.
    쌩쑈죠.

  10. 바보가 2010.09.14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친짖 그만하시지요~~
    이글쓴넘도 그만하시지요~~
    동정이라도 받고싶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