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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저녁 창원 엑스플러스 앞에 모인 촛불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면서도 정작 촛불집회에는 갈 수 없는 이들은 심정이 어떨까요? 저도 여태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하마터면 그런 생각 한 번 못하고 이번 국면을 지나칠 뻔 했습니다.

수입 반대 펼침막 보내기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말입니다. 저희 전국언론노조 경남도민일보지부가 5월 중순 경기도 과천에 처음 걸린 이 펼침막이 전국으로 퍼져나간다는 얘기를 두고 이런저런 의논을 한 끝에 ‘일단 한 번 해 보자.’ 해서 하게 된 일입니다.

<경남도민일보> 홈페이지로 신청을 받았습니다. 신청이 그리 많지는 않을 줄로 짐작하고 배송료 3000원만 받고 공짜로 나눠드린다고 알렸습니다. 그랬는데 생각과 달리 나흘째부터는 전국에서 폭주를 했습니다.

한편 신이 나면서 한편 이상하기도 했습니다. 펼침막이 단지 집에 걸어놓는 물건일 뿐인데 이렇게 수요가 많다니……, 공짜라서 그런가? 아니었습니다. 거기에는 ‘어떤 간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임신 육아 등 때문에 촛불 못 드는 주부들

신청 댓글에는 “감사합니다.”가 줄을 이었습니다. 처음엔 ‘공짜로 얻어갈 수 있어서’ 이렇게 적는 줄 착각했습니다만, 바로 오독(誤讀)임을 알아챘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어떻게든 반대 의사를 나타내고는 싶은데도 나타낼 방도를 찾지 못하고 있다가 작으나마 그 표현 수단을 얻게 되니까 한 말씀들이었습니다.

이름이나 목소리로 볼 때 열에 아홉은 여성이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는 이도 있지만 대부분이 전업주부였습니다. 댓글 가운데 일부입니다. 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지와, 왜 촛불을 들고 못 나가는지와, 그 못 나가는 심정이 어떤지를 절절하게 드러내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라나는 큰딸과 태어날 세쌍둥이를 가진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먹을거리 걱정 없고 의료비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시위에 직접 참여하진 못해도 모두가 작은 몸짓으로라도 하나 되어 우리 서민의 힘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다섯살, 이제 태어난 지 한달 남짓 된 아들 둘을 키우는 주부입니다. 인터넷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지는 촛불 집회에 참석하진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우리 뜻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주셔서 넘 감사해요.” 이런 글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100일 막 지난 아가를 둔 초보 엄마입니다. 저도 펼침막을 받을 수 있을까요? 받아서 꼭 걸어놓고 맘으로나마 참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가 어려 촛불집회 참석을 못해요. 5장 부탁드려요. 주변에 참석하지 못하는 엄마들과 나눠 달겠습니다.”

만삭이라 이거라도 해야겠습니다. 옆집이 아파트 동대표입니다. 아파트 전체 확산을 위해 그 집에 2장 주고, 2장은 우리 하려 합니다.” “아랫집 애기 엄마랑 애기들 땜에 집회는 못 나가고 저희 하나씩 달게욤.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이 때문에 촛불을 들지 못하는 주부가 이렇게 많을 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수입 반대에 대해 이렇게라도 표현하고 싶습니다.”라 하신 이나, “마음은 있지만 행동으로 적극 옮기지 못한 저를 질책합니다.”고 하신 이도 심정은 마찬가지리라 짐작됐습니다.

광우병 수입소 반대하는 심정은 똑같다

“여기다 올리면 되는지 애기가 자고 있어 여유 있게 찾아볼 수가 없네요.”라고만 하고 급히 주소를 적어 놓은 데서도 이런 딱한 사정이 읽힙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성금을 보내면서 “촛불집회 참석 못하는 사람을 위해 계속 해주세요.”라 부탁하시기도 했습니다.

신청을 하신 주소를 죽 훑어보면, 아파트 1층이나 4.5층 말고, 12층 17층 21층 심지어는 23층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심정이지요. “밑에서 보이든 보이지 않든 마음 표현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친정이랑 우리 집이랑 같이 붙이겠습니다. 촛불집회 보면서 맘이 넘 아팠는데,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가난한 신혼 생활을 짐작하게 하는 주소도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아니고 단독주택지인데 2층 안쪽 또는 길가쪽, 아니면 3층 좌측문 또는 오른쪽이라 적은 것들입니다. 살림 차린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을, 주인집 눈치까지 조금은 봐야 하는 부부가 살고 있을 것입니다.

종합해 보면 상황은 이렇습니다. ① 아이가 아주 어리거나 임신 중이어서(돈이 없거나 거리가 멀거나 여러 다른 합당한 사유도 있습니다.) 촛불집회 참가는 어렵습니다. ②그래도 태어나 자랄 아이를 보면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을 반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③촛불집회에 나가 고생하는 사람들 보니 한편 미안하고 다른 한편 안타깝고 또 다른 한편 부럽습니다. ④그동안 집에서 어찌 할 바 모르고 가슴만 태웠는데, 작으나마 이런 심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펼침막을 보내주는 데가 눈에 띈 것입니다.

갑갑함과 안타까움과 미안함을 씻어주는 펼침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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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들어 마산이나 창원 아파트촌을 지날라치면 이런 펼침막이 걸린 데가 있나 없나 살피는 일이 버릇이 됐습니다. 어쩌다가 10층 이상 높이에서 펄럭이는 이 녀석을 보게 되거든 공연히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그 집 사는 사람 심정은 이렇겠지요. “잘 받았어요. 좋은 일 해주셔서 넘 고맙습니다. 오늘부터 우리 집 베란다에서 휘날리겠죠? ㅋㅋ 생각만 해도 넘 좋아요~~~” 저희 보내드린 펼침막을 받고 바로 적으신 이 댓글에는, 어찌 할 바 모르던 갑갑함과 함께, 크든 작든 무엇인가 할 수 있게 됐다는 뿌듯함이 동시에 새겨져 있습니다.

저는 마지막 부분 “ㅋㅋ 생각만 해도 넘 좋아요~~~”를 처음 읽었을 때, 잠깐 눈물을 흘릴 뻔했습니다. 자기 심정을 이토록 절실하게 표현하고 싶었지만, 걸맞은 수단이 그동안 그이들에게 주어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것이 바깥에서 볼 때, 제대로 눈에 띄지 않을지라도 말입니다.

만약 그이들에게 ‘우리집은 / 광우병 쇠고기 / 수입에 반대합니다’라 적힌 이 펼침막조차 주어지지 않았다면, 어쩌면 홧병에 걸리거나 어쩌면 속병을 앓거나 어쩌면 까닭 모를 가슴앓이를 하거나 아니면 미래의 질병을 예비하거나 했으리라 저는 믿습니다.

펼침막 보내기가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사실 저희 한 일은 펼침막 4800장 만들어 그 대부분을 배송료 3000원만 받고 보내드린 것이 전부입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집을 1000만이라 줄여 잡아도, 0.00048%밖에 안 되는 숫자입니다. 낙동강 그 많은 물에 고작 한 방울이나 보탰을까 말까 한 수준입니다.

그래도 저희는 이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말씀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촛불만 있는 것이 아니다, 촛불을 들지 못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만큼, 그런 사람들에게 스스로가 품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한다는 의견 표현 수단을 제공하는 일도 중요하다…….

광우병 쇠고기는 어쩌면 미래의 문제입니다. 지금 광우병 국면은 미래의 문제를 두고 현재의 세대가 들고 일어나는 보기 드문 사태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청소년이 남 먼저 촛불을 들었고, 아이가 있는 주부들은 촛불을 못 들다 보니 애써 펼침막을 내걸려 한다고 저는 봅니다.

저희는 이런 주부들에게 펼침막을 걸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드리고 싶습니다. 심정은 거리나 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있는 이들과 똑같지만, 실제 행동에서는 제약이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다고 봐야 합니다. 사회에서 어느 정도 격리 또는 차단돼 있기까지 합니다.

어쨌든, 처음에는 이리 많이 나갈 줄 몰라 500장 정도로 예상했고 그 정도면 적자라 해도 100만원 조금 넘을 테니 충분히 자력으로 조달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엄청나게 많은 이들이 신청을 해주셨고, 저희는 일단 표현 수단을 제공하는 이 일을 진행한 다음 뒷감당을 해도 하자 했습니다.

5월 20일 시작한 이 일은 아쉽게도 6월 9일부터 잠정 중단돼 있습니다. 짐작하시는 대로, 돈이 받침되지 못해서입니다. 4800장을 1200여 곳에 보냈는데, 배송료와 제작비는 합해서 2200만원 남짓 들었고 들어온 관련 수입은 600만원을 웃도는 데 그쳤습니다.

계속 보내기 할 수 있게 적선 좀 하시기를

6월 2일부터는 성금도 함께 모았지만, 14일 현재 예약분까지 쳐서 500만원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1000만원 가량이 비게 생겼습니다. 저희는 이 일을 이번 ‘광우병’ 국면이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하고 싶습니다.

제작비도 나름대로 마련하려고 애쓰겠고, 신청 받고 포장 분류 배송도 죄다 책임지겠습니다. 나머지 비는 구석에 대해, ‘광우병 걸렸을지도 모르는’ 미국산 쇠고기를 자라는 세대에게 절대 먹일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주부를 비롯한 여러 분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마음이 움직이시거든, ‘기업은행 171-040009-01-014 김훤주’로 5000원 또는 10000원 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5000원 한 번이면, 주부 한 사람 가슴에 맺힌 갑갑함과 안타까움과 미안함을 확 풀 수 있습니다.

아고라 > 청원 > 모금 청원 > 서명 진행 중에서, ‘주부와 진짜 약자들에게 표현의 자유를!!(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50596) 에 서명해 주시기도 부탁드립니다. 성금 결재 수단이 다양한 장점이 있더군요. 500명 서명을 해야 모금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는데, 서명 하나에 100원씩 미디어다음이 지원까지 한답니다.

저는
이렇게 서로 기대는 일이 바로 ‘적선(積善)’이 아닐까 여기고 있습니다.

김훤주(전국언론노동조합 경남도민일보지부 지부장)

파리코뮌(고려대학교 교양총서 4) 상세보기
가쓰라 아키오 지음 | 고려대학교출판부 펴냄
'파리코뮌'은 1871년 3월 18일의 혁명 이후 파리에 수립되어 5월 28까지 72일간 존속한 반란정부로, 국민군을 주축으로 한 파리 소시민ㆍ노동자들의 정부이다. 적국 프로이센의 지원을 받은 정부군의 공격으로 '피의 주간'의 투쟁 끝에 3만여 명이 사망했고, 10만여 명이 체포되었다. 동시대의 마르크스는 "자본가계급과 그들의 국가에 대한 노동자계급의 투쟁은, 파리의 투쟁을 통하여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고 파리코뮌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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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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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러운 세입자 2008.06.14 0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집 주인 아주머니는 지난 탄핵 사태 때 달력 뒷면에 <탄핵 반대> 이 네 글자만 딱 써서 현관 문앞에 붙여 놨는데도, 미관상 안 좋다고 아침에 붙인 걸 해도 지기 전에 떼어버리시더군요. 남의 집에 사는 설움이라는 걸 그때 처음 절절하게 느껴보았습니다. 하물며 커다란 현수막이라는 건 꿈도 못 꿀 처지이지요. 어떻든 좋은 일 하시는데, 그에 따른 보람도 속히 찾아오길 빕니다.

  2. 고마워요^^~ 2008.06.14 0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홧병을 앓거나,, 이유모를 가슴앓이를 했을 ..'거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는 군요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사람,, 오랜 시간 외출하거나 걸을 수 없는 건강과 체력이 부족한 사람도
    많거든요... 또 그런 사람을 돌보아야 하는 사람도 있구,,,

    정말 좋은 일을 하셨네요~^^ "고맙습니다~",,,
    나의 [적선]이~ 적지만~ 정의로움으로 사랑을 나누고 위로하는 곳에 쓰이게 되서 기쁨니다~^^

  3. 실비단안개 2008.06.14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골에 거주하더라도 마음만 먹음 현장으로 갈 수가 있겠지만, 주부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밤에 집을 비운다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저도 진해의 집회가 없었을 때 괜히 대중교통 시간만 탓하며 애가 탔구요.
    도민일보, 두루 참 고맙습니다.
    뜻을 함께하는 분들의 적선이 줄을 잇기를 --

  4. 주부하나 2008.06.14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주부입니다. 뜻을 보탤게요. 경남도민일보 홈피 갔더니 강나루라는 분이 이런 일을 보고 '앵벌이'라고 헐뜯고 있대요. 증말 그런가요??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가요??

    • 휴,., 2008.06.14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새는 한나라당 알바들이 판을 치고 다니죠...
      댓글을 읽으실 때 걸러내셔서 보세요~
      수법도 점점 교묘해지고 참나..

    • 김훤주 2008.06.14 1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요. 강나루님은 그냥 여럿이 있는 데서 혼잣말을 즐기는 캐릭터이시라 제가 끼여들 여지가 거의 없더라구요. ^.^

  5. 굴소 2008.06.14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민주당과 좌파의 촛불집회에서 진을 친다는 이야기를 메스컴에서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나라당도 알바가 판을 친다고요 사실 우리 같은 서민들은 한우고기 1년에 2번 먹습니다. 설 ,추석 어쩜 잘하면 친척집 초상집에 가면 먹을떄도 있죠 난 한나라당이고 민주당이고 그렇것이 중요한것이 아닌니다 배고픔 넘한테 그런것은 배부른 소리고요 30개월 이상 소고기라도 실껀 배부르게 먹어보았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 광우병에 걸리드라도 소고기라도 배부르게 먹고 죽을수 있다면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잘살게 되었다고 30개월 이하 소고기 먹는 나라인지 모르겠네요 시골에서 소를 키워 보닌까요 송아지 낳아서12개월 키우닌까 이제 젓때고 20개월 되닌까 이제 중소정도 되는가정이 됩니다 30개월정도 되면 일명 우리 어른들이 좋아하는 고기가 됩니다.어떤고기냐고요우리 한우는 보통 늙어서 고기가 질건것이 좋을줄 알고 1년에 한두번 먹었습니다. 그것도 축산농가에서 아니면 식육점에서 미국산 젓소를 한우라고 속이가지고 미국산 젓소 늙어서 병들은것 잡아다가 한우라고 속이면서 우린 그렇게 소고기를 먹고 살아온 국민입니다. 30개월 이상되는 소는 우리같이 서민이 먹고 30개월 이하되는 소는 당신들 같이 잘사는 부자들이 먹어라 이거에여 30개월 이상되는 수입산 소고기가 얼마나 저렴하고 우리서민들에게 알맞은 먹거리입니까? 좋은 고기는 잘사는 당신들이 먹지 왜 고기값이 비싼 30개월 이하 소고기만 수입해야한다고 지랄뜨는지 또 우리같은 영세민은 수입산 소고기도 이제 못먹는 신세사 되버렸네요 말이야 바른말이지 40개월 정도 되면 질긴 고무줄같이 되지만 30개월 정도는 양호합니다. 난 30개월 이상되는 내장 뼈 다 저한테 주세요 나혼자많이 먹고 일찍줄을게요

    • 사람은 이래서 무식하면 안된다는.. 2008.06.14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늙은쇠고기가 문제냐고 "광우병"쇠고기가 문제지
      그 광우병이 걸릴 확률이 높은건 소 나이가 많으면 많을수록이고

      혈액한방울만 묻어도 감염되..전염된다는거지
      당장은 안죽어..10년 15년 20년 후..한창 잘 살다가 갑자기 뇌에 구멍이 뻥뻥 뚫려 서지도 못하다 죽는거야
      이게 얼마나 무서운건지 알겠냐고

      그니까 나라가 떠들썩이지..사람들이 뱅신이가? 고작 소가 늙었다고 이러게?
      당신 프리온이 뭔지는 아나?
      초식동물인 소에게 죽은 소를 갈아서 만든 사료를 먹이면 어떻게 되는줄은 아나? 엉?

      이런리플 남길정도면 인터넷 할줄도 알텐데 닥치고 광우병 검색이나 해서 읽어보쇼 무식하긴..

      알바면 그냥 닥치고 너나 쳐드셈이고..

    • 어이가 없네요 2008.06.14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혼자 수입해 드세요
      광우병 걸린 소의 99%가 30개월 이상의 소입니다
      30개월 미만의 소를 수입해도 1%의 위험이 남아있습니다
      그거 아시나요?
      전세계인을 두려움에 떨고 있는 에이즈의 감염률은
      0.1%입니다
      30개월 미만의 소를 먹고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에이즈에 감염될 확률에 10배인거죠

    • skizy 2008.06.14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혼자 죽는거 누가 뭐랍니까?
      주위 사람 온갖 고생 다 시키고, 정작 환자 자신은 아무것도 인지 못한다는 거죠. 치매 걸린 사람 옆에서 봤습니까?
      정말 최악이죠. 뭘 알고나 떠드세요. 그리고 이게 지금 단순히 쇠고기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이 정부가, 명박이가 저지를 일들이 한두개가 아니니까 문제죠.

    • 두현 2008.06.14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식하면 다수의 의견이라도 따르시오 참나~댓글 읽고 어이가 상실했네

    • 두현 2008.06.14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먹고 싶거든 그냥 농약이나 드심 어떨지

    • 사람은 이래서 무식하면 안된다는.. zzzz 2008.06.14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람은 이래서 무식하면 안된다는..
      지금 늙은쇠고기가 문제냐고 "광우병"쇠고기가 문제지.
      어떻게 저렇게 무지할 수 있을까?

    • 뭐냐 이건 2008.06.14 1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도 호주산은 싸다. 많이 사먹어라.

  6. 11 2008.06.14 1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일 들고싶어도 못드는 사람들은 나는 학교 선생들이라고 생각을해요. 자기의지가 어떻든 간에 아이들한테는 그래야 하는거니까

    • 김훤주 2008.06.14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어쨌든 가장 속이 상하는 사람들은, 지금 이대로 간다면, 앞으로 광우병 위험 미국소를 줄곧 먹이면서 어린 아이를 길러야 하는 젊은 엄마들일 것입니다. 주부들의 안타까움과 미안함과 갑갑함의 뿌리가 아마 이것일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요. ^.^

  7. 이연숙 2008.06.15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개월된 아들과 누나 둘이 있는데 사실 참가 못해 아쉬웠는데 초등학교에 다니는 큰애두 저랑 맘이 같은지 걸구 싶어하네요..광우병두 그렇지만 저희는 아들이 선천적인 질병으로 병원을 많이 가는터라 의료보험 민영화도 반대합니다..백일무렵에 수술을 했고 앞으로도 몇번 더해야하는데 민영화 말이 나올때마다
    맘이 무겁습니다..
    광우병 소도 싫고...의료보험 민영화도 싫은데 어디다 얘기할수도 없고 답답합니다..다들 나서서 촛불시위 해주는 사람들한테 고맙기도 하구....

  8. 이뚜기 2008.06.27 1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달에 한장 신청해서 받았습니다.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걸 베란다에 달아서 남편이랑 대판 싸움이 났었지요 ㅎㅎㅎ
    오늘 저의 회사로 경남일보에서 보낸 우편이 왔더군요
    그 안타까움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정말 적은 돈이지만 후원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 김훤주 2008.06.28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Orz. 그리고 미안합니다. 여러 분들께 심려를 끼치는 짓은 하지 앟으려고 했는데 뜻대로 일이 되지 못했습니다.

      새삼 역량에 한계를 느낍니다요. 그러나!!! 상황이나 조건에 끌려다닐 수는 없는 노릇, 열심히 애써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