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명의도용방지서비스

27일 밤에도 서울 태평로에서는 어김없이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그날 저녁 저는 프레스센터에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보며 집회현장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우연히 중앙일보를 봤더니 제가 찍은 것과 거의 같은 위치에서 찍은 사진이 1면에 나왔더군요. 그런데 시민들이 앉은 자리가 너무 듬성듬성해보이는 것이었습니다.

28일에 비해 27일은 참여한 시민의 수가 훨씬 작긴 했습니다. 하지만 제 눈대중으로 봐도 중앙일보의 사진만큼은 아니었는데,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찍은 사진을 찾아서 대조해 봤습니다. 분명히 같은 위치에서 비슷한 포커스로 찍은 것 같은데, 중앙일보의 사진에서 훨씬 참가자의 숫자가 적어보이지 않습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김주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앙일보에 실린 사진입니다.


저는 사진에 대해 문외한입니다. 전문가님들, 사진의 비밀을 찾아주세요.

대한민국 지역신문 기자로 살아가기 상세보기
김주완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지역신문 기자의 고민과 삶을 담은 책. 20여 년간 지역신문기자로 살아온 저자가 지역신문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기자생활을 하면서 겪은 일들을 풀어낸다. 이를 통해 서로 비슷한 고민을 가진 지역신문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촌지, 살롱이 되어버린 기자실, 왜곡보도, 선거보도 등 대한민국 언론의 잘못된 취재관행을 비판한다.
Posted by 김주완


트랙백 주소 :: http://2kim.idomin.com/trackback/255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어울림 2008/06/29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대에 차이가 있겠죠;;

    • 짬뽕 2008/06/30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혹시 참여인원이 넘 작다는것을 보여주기위한 그런 사진아닐까요.. 좀더 참여를 바란다는 뜻은 아닐런지..

    • ㅡㅡ;; 2008/07/06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슨 참여 인원이 적다는 것을 보여주는건 맞지만, 좀더 참여를 유도하는게 아니라, 촛불이 꺼져가고 있으니 이제 그만하라는 것을 유도하는 거겠죠..조중동이라면..

  2. 불량제품 2008/06/29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좆앙일보.. 경찰과 시민들을 대립으로 했고 시민들을 많이 나오게 해서 폭력으로 유도할려고 한거같네

  3. BlogIcon Watari Yutaka 2008/06/29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때 차이로 약간 다른거겠죠.
    조선은 아야 경찰이 맞는 장면만 찍던데..
    국민이 맞은건 무시하고..-_-

  4. 시간대,,, 2008/06/29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사진은 대부분 앉아있는걸로 보이는데 아래사진은 서서 이동하는 모습들이네요. 오른쪽으로 몰려있는 걸보면 왼쪽으로 프래임밖 이미 이동한 사람들도 있겠죠..이건...뭐랄까 '선택의 문제'인데 중앙일보는 사람들이 많은 사진보다 적은 사진을 1면에 넣고 싶었나 보네요...ㅎ

  5. sfd 2008/06/29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꼬리에 꼬리를 물고 행진하기 때문에 당연히 틈 많은 순간이 있고 틈 없는 순간이 있는데, 어떤 순간이냐에 따라 나타난 결과라고 봅니다. 삼성사보는 어떻게든지 촛불폄하하려고 하기 때문에...

  6. 김성찬 2008/06/29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요일 아들과 아홉시 뉴스를 보앗습니다
    폭력집압을 보면서
    '이명박 미쳤다'
    오늘 예배때 이명박 대통령을 위해 교회에서
    기도한 아들의 발언치고는 ....가슴이 쓰려내렸습니다
    중학생아들의 발언처럼
    진짜 그렇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7. 기자읍다 2008/06/29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그런 넘들아냐.....

    삼송 흥신소 노릇하는 넘들이 그렇지......

  8.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06/29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밝기로 보아 시간대의 차이 같습니다.
    그들은 가능하면 적은 숫자의 참여자를 나타내려는 게 목적이니까요 -
    오늘 경찰의 발표와 주최측의 숫자가 엄청났지요.
    그런데 그 뉴스를 시청하면서 1만 5천여명의 시위자인데 그들이 왜 그렇게 긴장하며 강압적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경찰 병력 또한 대단했으니까요 -

  9. 토마토 2008/06/30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대차이이거나.. 컴퓨터로 장난질했거나. 그래도그렇지.. 사람빠지길 기다려 사진찍는건 뭐니.ㅋ

  10. 쩌닉 2008/06/30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대 차이가 있어도 좀이상하네요..자세히 보시면 아래 사진도 앉아 있는 사진인데..샷도 윗 사진보다는 줌도 들해서 넓게 잡았고... 아무리 시간차라 생각해도 좀 냄새난다.. 그러니까 조중동기자들 시민들이 몰아내지..

  11. 무향 2008/06/30 0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대 차이라...
    음!
    그런데 제가 확대해서 보니까..그림자 길이는 ..얼추 비슷한거 같은데요..
    그리고 위에 사진같은경우도..포토샾에서 레벨값만 조정해도 아래 사진처럼 비슷하게 만들어 낼수도 있어요...
    머 반대로도 만들어 낼수 있다는 야기도 되겟죠....

    아니면 말고!

  12. ㅋㅋ 2008/06/30 0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뭐 포토샵으로 길이 늘여서 뒷부분은 짜르기 하는거죠;;

  13. 고압선 2008/06/30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뒤에 마지막 차량 갤로퍼를 보시오
    포샵으로 사람 수를 줄인 사진이오

  14. 냐옹 2008/06/30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뽀샵질한 티가 팍 나는데요. 사진 일단 죽 잡아 늘이고 대충 땜질했군요-_-;;;

  15. BlogIcon 눈부릅떠 2008/06/30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똥보다 더러운 중앙인데 당연하지...mb가 진정 대한민국 통치자라면 조중동을 꺼꾸로 읽으면 국민의 뜻을 헤아리게 되지 않겠음?

  16. 집사람 2008/06/30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차

  17. c001d 2008/06/30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샵질을 했군요. 가로폭과 세로폭을 잘 비교해 보세요.

  18. ktw 2008/06/30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찍은 시간대 차이입니다
    위사진은 아래사진보다 늦은시간에 찍었네요
    위사진은 건물 사무실과 전경버스 앞쪽 간판에 빠간불이 들어와 있는것이 보입니다

  19. 매도하지는 맙시다 2008/06/30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올리고 편집을 하다보니 그렇게 된거지 꼭 비교한다면 같은시간...같은 위치에서 같은 포맷으로 같은 샷으로 찍어야겟지요...반드시 비교 대상은 아닌듯 보이네여..이렇게 편협한 시각을 가지면...
    우리가 그들보다 나을게 무엇인가요? 정당하게 비교하고...정당한 것 가지고 비교 합시다..논조라든가..
    정확한 사실가지고말입니다...이렇게 하는 것 자체는 그들이 우리를 비웃게 만드는 정말 편협한 사고일지 모릅니다...

  20. 사진학도 2008/07/02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시간차가 아니라 위치차 아닙니까;;;
    사진찍으신분은 좀 왼쪽부분을 찍은거고
    중앙일보사진은 좀더 오른쪽 부분을 찍었습니다.
    위에 사진보시면 오른쪽 끝부분에 전경들이 보입니다.

    사진보시면 딱 그 시간대같은데a

  21. 길상훈 2008/07/10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각으로 찍고 중앙부 크롭한거 아닌가요??^ㅡ^;; 광각으로 찍으면 상대적으로 먼 거리에 있는 사물이 작게 나오니까.. 그리고 윗분 지적해주신것처럼 약간의 포샵..ㅎㅎ

명의도용방지서비스
☞ 내 블로그에도 배너광고를 달아보세요
블로거 지역공동체 구축을 위하여...

블로그의 시대라고 합니다. 1인 미디어의 시대가 열렸다고 합니다. 기존의 올드미디어가 놓치거나 의도적으로 외면한 이슈와 어젠다를 블로그가 살려낸 일들도 많습니다. 특히 2008 촛불집회에서 블로그들이 발휘한 매체파워는 기존의..

야후재팬의 인기뉴스는 연예·스포츠

[시사IN]이 벌써 창간 1주년이 됐다고 한다. 창간기획으로 아마 '독립언론'을 주제로 한 좌담을 준비하고 있나본데, 나도 거기 초청을 받았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예정된 날 일본 출장이 예정돼 있어 참석할 수 없게 됐다. 하지..

이런 건 스토킹 아닌가요?(2)

20일 다시 문자가 왔습니다. 오후 1시 6분입니다. 같은 전화번호가 찍혀 있었습니다. “정연주 기소! 진퇴가 분명해야 진짜 남자. 기소될 처지면서 온갖 추태 다 부리고. 충고했는데. 이럴 줄 알았다.” 점심을 먹고 있는데 이..

진보 활동가에게 블로그는 필수다

충북역사문화연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만순이라는 분이 있다. 충북지역 근·현대사를 연구하면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 진상규명에 애쓰고 있는 분이다. 두어 달 전 박 위원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한국전쟁 당시 상부의 지시..

연계정 꽃 품에서 낮잠 한 판 때리기

합천에 가면 연당이라는 크지 않은 습지가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말밤(서울 사투리로는 물밤이라 한답니다.)이 실하게 여물곤 하는 곳입니다. 연당 옆에는 전혀 정자 같지는 않고 그냥 오래 된 일반 가정집 같은데 이름이 정자 같은..

당첨자 공개않는 이상한 이벤트

기업은 소비자의 신뢰를 먹고 산다. 소비자가 기업을 믿지 못할 일이 생기면 더 이상 그 기업의 상품을 소비하지 않는다. 기업이 소비자에게 공개적으로 한 약속을 쉽게 깨버리고, 거기에 대한 해명이나 사과는커녕 거짓말까지 밥먹듯..

이런 건 스토킹 아닌가요?

17일 오후 3시 48분, 제 손전화로 문자가 왔습니다.(띄어쓰기와 마침표 찍기는 제가 임의로 했습니다.) “<언론 장악..> DJ.노무현 대통령 되니까 임기 남은 사장 물러나던데, 왜 정연주는 갖은 추태 보이나요? 독자” K..

일본 지역신문, 뉴스보다 지역정보로 승부

'한국신문엔 없는 수익모델이 일본엔 있다'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일본의 종이신문은 한국보다는 월등하게 발행부수도 많고 매출도 높지만, 인터넷에 대한 대응은 한국보다 뒤떨어져 있었다.종이신문의 가격(장당 140엔)이 우리보다..

사천 용섬서 본 도둑게

세 해 전 8월 막내처제 막내동서 식구들과 함께 사천 비토섬 앞바다 진도(辰島)에서 2박3일을 지낸 적이 있습니다. 홀로 되신 장인 어른을 모시고였지요. 진도는 우리말로 용섬이라고 이르는데, 딱 한 집이 살고 있었습니다. 민박..

그러면, 보행 가능한 차도도 있다는 말?

창원에 있는 한 자동차 전용도로에 서 있는 표지판입니다. ‘보행자.차도보행금지’라 적혀 있습니다. 물론, ‘자동차 전용도로’라는 표지판은 정작 붙어 있지 않습니다. 여러 차례 다니다 보니 지금은 좀 익숙해졌지만 처음에는 이 표..

한 번 더 둘러보고픈 함양 상림

김주완 선배가 앞서 올린 함양은, 제가 어릴 적 잠깐 살았던 동네입니다. 일곱 살 때이니 모두 다 제대로 생각나지는 않지만, 밤새 눈이 엄청나게 내린 날 아침에 상림에 나가 놀던 기억은 아직도 뚜렷합니다. 우리 식구 살던 집..

서울사람 불쌍케 하는 함양 상림과 연꽃단지

가끔 저는 서울 사람들이 불쌍하게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그토록 많은 인구가 모여 사는 곳에 정작 휴일이나 휴가 때 가볼만한 곳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저도 서울 사람들 따라 강원도나 경기도의 관광지(또는 휴양지)라는 곳에..

한국신문엔 없는 수익모델이 일본엔 있다

[시사IN]이 벌써 창간 1주년이 됐다고 한다. 창간기획으로 아마 '독립언론'을 주제로 한 좌담을 준비하고 있나본데, 나도 거기 초청을 받았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예정된 날 일본 출장이 예정돼 있어 참석할 수 없게 됐다. 하지..

흙벽으로 지은 옛 농협창고

경남 함양에 갔다가 수동면 도북마을을 지나면서 옛 농협창고를 발견했습니다. 지금은 텅 비어 있더군요. 겉은 시멘트로 발랐지만, 시멘트벽이 떨어지면서 흙벽이 군데군데 드러나 있었고, 천장은 목재로 되어 있었습니다. 상당히 오래..

지리산 아래에서 만난 가을(秋)

지난 13일 경남 함양에 출장 간 김에 찍어온 사진들입니다. 이렇듯 농촌은 벌써 가을 기운이 완연합니다. 어떻습니까? 가을 냄새가 좀 나는 것 같나요? 저녁 어슴프레한 무렵에 함양군 읍 구룡리와 마천면 구양리 사이에 걸쳐 있는..

광화문 이순신 동상과 학자들 게으름

저는 서울에 가서 광화문에서 이순신 장군 동상을 볼 때마다 우리나라 학자들의 게으름이 떠오릅니다.(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남들이 사소하다는 데에 오히려 더 크게 관심을 쓰는 편입니다.) 광화문에 자리 잡은 이순신 장군 동상은..

사람은 왜 새를 부러워할까?

1. 2007년 5월 20일 들판에 나갔습니다. 모내기를 앞둔 무논에는 먹이가 많기 때문에 여러 새들이 어슬렁거립니다. 때로는 한쪽 다리로만 서 있기도 합니다. 황로와 왜가리입니다. 여유롭습니다. 평화로워 보입니다. 사람들은..

'건국 60년' 정면비판한 함세웅 신부

오늘은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에서 해방된 제63주년 광복절이며, 올해는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지 9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아침에 느즈막히 눈을 떴더니 동사무소에서 방송을 하고 있더군요. "오늘은 대한민국 건..

이순신 장군의 굴욕

어제 취재차 경남 함양군에 다녀왔습니다. 수동면 도북마을을 지나다 폐교 터에 외롭게 서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을 봤습니다. 도북초등학교 자리였습니다. 일제시대인 1936년에 개교한 역사와 전통의 이 학교는 이후 수동초등..

울 안 나귀들과 나락논 백로

지금은 좀 뜸하지만, 그래도 저는 딸이랑 함께 주말농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한 주일 또는 두 주일에 한 번 정도 맨땅에 맨살을 대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아울러 돌보는 시금치 정구지 오이 토마토 고추 열무 따위를 매만지..

블로거 지역공동체 구축을 위하여...

블로그의 시대라고 합니다. 1인 미디어의 시대가 열렸다고 합니다. 기존의 올드미디어가 놓치거나 의도적으로 외면한 이슈와 어젠다를 블로그가 살려낸 일들도 많습니다. 특히 2008 촛불집회에서 블로그들이 발휘한 매체파워는 기존의..

야후재팬의 인기뉴스는 연예·스포츠

[시사IN]이 벌써 창간 1주년이 됐다고 한다. 창간기획으로 아마 '독립언론'을 주제로 한 좌담을 준비하고 있나본데, 나도 거기 초청을 받았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예정된 날 일본 출장이 예정돼 있어 참석할 수 없게 됐다. 하지..

진보 활동가에게 블로그는 필수다

충북역사문화연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만순이라는 분이 있다. 충북지역 근·현대사를 연구하면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 진상규명에 애쓰고 있는 분이다. 두어 달 전 박 위원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한국전쟁 당시 상부의 지시..

일본 지역신문, 뉴스보다 지역정보로 승부

'한국신문엔 없는 수익모델이 일본엔 있다'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일본의 종이신문은 한국보다는 월등하게 발행부수도 많고 매출도 높지만, 인터넷에 대한 대응은 한국보다 뒤떨어져 있었다.종이신문의 가격(장당 140엔)이 우리보다..

연계정 꽃 품에서 낮잠 한 판 때리기

합천에 가면 연당이라는 크지 않은 습지가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말밤(서울 사투리로는 물밤이라 한답니다.)이 실하게 여물곤 하는 곳입니다. 연당 옆에는 전혀 정자 같지는 않고 그냥 오래 된 일반 가정집 같은데 이름이 정자 같은..

사천 용섬서 본 도둑게

세 해 전 8월 막내처제 막내동서 식구들과 함께 사천 비토섬 앞바다 진도(辰島)에서 2박3일을 지낸 적이 있습니다. 홀로 되신 장인 어른을 모시고였지요. 진도는 우리말로 용섬이라고 이르는데, 딱 한 집이 살고 있었습니다. 민박..

한 번 더 둘러보고픈 함양 상림

김주완 선배가 앞서 올린 함양은, 제가 어릴 적 잠깐 살았던 동네입니다. 일곱 살 때이니 모두 다 제대로 생각나지는 않지만, 밤새 눈이 엄청나게 내린 날 아침에 상림에 나가 놀던 기억은 아직도 뚜렷합니다. 우리 식구 살던 집..

블로그뉴스 베스트 링크 잘못 신고합니다

어젯밤 내가 쓴 '97년 여름, 훈 할머니를 기억하시나요?'(http://2kim.idomin.com/335)가 다음 블로거뉴스 베스트 네 번째에 걸려 있는 걸 보고 잤다. 일요일이라 느지막이 일어나서 봤더니, 내 기사는 밀려..

물고기 기절시키는 때죽나무

얼마 전 산청에 갔다가 덕천강가에서 때죽나무를 발견했습니다. 봄에는 하얀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가을에 익는데, 여름동안 매달려 있는 타원형의 열매가 마치 스님들이 떼로 몰려 있는 듯하다고 하여 '떼중나무'로 불리워지다가 때..

예방주사에 겁먹은 아이들 표정

오늘 아들녀석(중1)의 일본뇌염 예방주사를 맞혔습니다. 마산시보건소에 갔는데, 약간 장난기가 발동하여 의사의 양해를 구한 뒤 사진을 찍었습니다. 돌아와서 사진을 내려받아 봤더니 아들녀석과, 의사 뒤에서 다음 차례를 기다리며 주..

종이박스와 신문지로 만든 놀이방

지지난주 제 고향 남해에 다녀왔습니다. 아래 사진이 하동에서 남해로 넘어가는 남해대교입니다. 1973년에 완공된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입니다. 남해 공용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터미널 대합실 안쪽을 보니 공중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