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돌발변수에 의해 만들어진다

평화로운 집회와 시위가 '항쟁'의 상황으로 바뀌는 동기는 대개 공권력의 과잉대응과 그로 인한 돌발변수에서 비롯된다.

3·15의거와 4·19혁명은 마산 남성동파출소 앞 경찰의 발포와 최루탄이 눈에 박힌 채 떠오른 학생 김주열의 처참한 시신이 도화선이었다. 5·18광주항쟁도 대학생의 시위를 무자비하게 진압한 공수부대의 폭력에서 시작됐고, 6월항쟁도 경찰의 고문과 최루탄 난사로 숨진 박종철·이한열 학생의 희생에서 불붙었다.

지난 9·10일에 이어 다시 27·28·29일 2박3일간 서울 광화문 촛불시위를 지켜보며 떠오른 생각은 이랬다.

'경찰이 항쟁을 부르고 있다.'


조선·동아·중앙일보 등 '친정부 언론'이 연일 강경진압을 주문했고, 경찰이 강경대응 방침을 밝히며 광우병국민대책회의 관계자 2명을 구속했던 27일까지만 해도 광화문 촛불집회는 '평화로운 축제'의 성격을 이어나갔다.

한 때 경찰 저지선 앞에서 시위대와 충돌 위기도 있었지만, '평화유지군' 역할을 해온 예비군부대가 재빨리 경찰과 시위대 사이에 들어가 '비폭력 라인'을 구축했다. 이렇게 되자 경찰도 명분을 찾지 못한 듯 물대포를 쏘지 않았고, 집회는 새벽까지 축제처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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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 경찰과 시위대 사이에 '비폭력 라인'을 구축한 예비군들.


토요일인 28일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 무려 10만을 헤아리는 숫자였다.

27일 오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오마이뉴스 세계시민기자포럼에서 <참여군중>의 저자 하워드 라인골드는 영상연설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참여군중이 늘 현명한 군중과 동일시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이번 촛불집회는 과거 운동권이 주도했던 다른 투쟁에 비해 철저히 비조직된 자발적 군중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소수이긴 하지만 군중 속에는 '폭력투쟁'을 외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들의 돌발행동은 다수의 현명한 군중에 의해 제지돼왔다. 집단지성의 힘이었다.

경찰이 무모한 진압에 나선 두가지 이유

문제는 경찰에 의해 평화집회가 위협당하게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명령체계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경찰과 달리 군중은 언제든 통제의 범위를 벗어날 위험성을 갖고 있다. 바로 경찰이 극도의 자제력을 가져야할 이유다.

경찰이 시위진압에 동원할 수 있는 전국의 전·의경 상설부대 인력은 많아야 3만 명 정도다. 이들을 모두 서울로 불러모은다고 해도 28일 참석한 10만 군중에도 턱없이 못미친다.

더구나 28일 수많은 군중 속으로 투입한 진압경찰은 고작 300명 정도였다. 이 중 일부가 시위대에 의해 고립될 수 있고, 전경이든 시민이든 부상자가 속출하리라는 것은 것은 삼척동자도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어쩌면 제2의 이한열, 제2의 김주열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경찰이 이처럼 무모한 강제진압을 시도했던 이유는 뭘까? 그건 둘 중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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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대한문 앞 도로를 가득 메운 군중들.


첫째, 경찰 수뇌부는 시위군중이 전혀 조직과 무장이 안 된 '오합지졸'이므로 그 정도 인원으로도 쉽게 제압할 수 있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둘째, 경찰의 고립과 시위대의 폭력을 유도하기 위해 이들 전경을 제물로 내놓았을 수 있다. 더 이상 내놓을 패가 없는 정부와 경찰은 불상사가 예측되는 무모한 진압작전을 통해 촛불시위의 과격성과 폭력성을 부각시키려는 것이다.

내가 볼 땐 두 번째 의도였을 것이다. 정부는 몇 일 전부터 계속 '일반시민'과 '조직시위자'를 분리하는 용어를 쓰고 있다. 시위대가 좀처럼 전면적인 도발을 하지 않으니까, 경찰이 선제공격이라도 해서 폭력사태를 유발해 그들이 생각하는 '일반시민'을 떼어내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어쩌면 경찰 수뇌부는 진압 과정에서 전경 중 '열사'가 한 명쯤 나와주기를 바랬을지도 모른다.

언론이 진실만 보도한다면 정부와 경찰의 이런 의도는 말도 안되는 것이지만, '다행스럽게도' 그들에겐 '조중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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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자 중앙일보 1면 머리. 부제목에 시위대의 폭력만 부각시키고, 경찰의 폭력은 없다. 사진도 시민들에게 고립된 경찰의 모습을 썼다.


아니나 다를까 30일 아침의 조중동의 지면은 '페이스풀 애니멀'처럼 폭력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들에게 경찰의 무모한 진압작전은 전혀 비판대상이 아니다. 경찰의 폭력이냐, 시위대의 폭력이냐도 중요하지 않다. 그냥 시위 자체의 폭력성만 부각하면 그들의 의도는 관철되는 것이다.

물론 정부와 경찰의 이런 전략에 말려들지 않으려면, 시위대는 경찰을 절대 자극하지 말고 끝까지 비폭력 평화시위를 유지하면서, 때리면 맞고, 밟으면 밟히고, 잡아가면 잡혀가면 된다.

그러나 과연 군중이 그럴 수 있을까? 그건 시위에 참여하는 수십 만 군중이 철저히 명령체계에 움직이는 경찰과 같은 조직에 소속돼 있을 때나 가능하다. 아니, 경찰 중에도 일탈하는 이는 있게 마련이다. 결과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극렬 소수'로 전락하든가, 거대한 '항쟁'이 되든가

따라서 이런 경찰의 무모한 도발은 향후 두 가지 중 하나의 결과를 예측케 한다. 우선, 정부와 경찰의 희망대로 경찰이 무섭거나, 폭력이 무섭거나, 잡혀가는 게 두려운 시민들이 이탈하고, 그야말로 소수의 운동권 조직만이 폭력으로 대항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촛불시위대의 수는 급속히 감소하고, 전국의 전의경 상설부대 인력으로도 진압이 가능하게 된다. 이게 바로 정부와 경찰, 그리고 조중동이 절실하게 노리는 수다.

그러나 반대로 일부 시민이 떨어져 나가긴 하겠지만, 경찰의 무모한 진압작전에 분노한 절대다수의 시위대가 경찰의 폭력에 맞서는 것이다. 서울 뿐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도 같은 기조로 들고 일어난다면 결국 이 상황은 4·19나 5·18, 6월항쟁과 같은 국면으로 나아갈 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경찰의 무모한 진압작전은 오히려 군중의 자위수단을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경찰의 곤봉과 방패에 맞서 시민은 각목과 쇠파이프를 들지 모른다. 최루액을 섞은 물대포와 소화기에 맞서 돌멩이와 화염병을 들 수도 있다. 벌써부터 7월 5일에는 각 지역에서도 서울로 집중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경찰로부터 선량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90년대 시위현장에서 사라졌던 '사수대'를 조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8일 경찰의 강제진압과 체포작전 이후부터 29일 아침까지 거리 곳곳에서 실종된 민주주의를 개탄하는 '타는 목마름으로'가 비장한 목소리로 울려퍼졌다. '전대협진군가'도 등장했고, '님을 위한 행진곡'도 끊임없이 불려졌다. 시민들은 이미 지금 상황을 80년대로 인식하고 있다.

만일 두 번째의 경우처럼 상황이 진행된다면 경찰이 감당할 수 있을까? 10만·50만·100만 명이 모인 집회에서 80년대처럼 시위대가 조직화하기만 한다면 경찰은 무력화된다. 그러면 그 땐 군대라도 투입할 것인가?

정부와 경찰, 조중동은 이런 최악의 상황까지도 예측하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더 꺼내놓을 패가 없는 그들로서는 마지막으로 이런 도박이라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건 그야말로 역사를 건 정부와 조중동의 위험한 도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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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광화문을 가득 메운 군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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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완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지역신문 기자의 고민과 삶을 담은 책. 20여 년간 지역신문기자로 살아온 저자가 지역신문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기자생활을 하면서 겪은 일들을 풀어낸다. 이를 통해 서로 비슷한 고민을 가진 지역신문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촌지, 살롱이 되어버린 기자실, 왜곡보도, 선거보도 등 대한민국 언론의 잘못된 취재관행을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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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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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전경출신 2008.06.30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파,우파,빨갱이,폭력집회, 말장난으로 국민을 속이는 것 보면 과거로 돌아가는 느낌이네여...
    든든한 조중동과, 누구에 의해서 움직이는지 모르는 보수세력이 있으니 말장난과 여론조성에 열을 올리구 있네여...

    • 클라냐 2008.06.30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지금 정권은 우파도 아니요. 그렇다고 촛불집회를 하는 우리가 좌파도 아니죠. 지금 정권과 여당은 친일의 맥을 이어온 기득권 세력이죠. 그들은 보수도 우파도 아닙니다

  3. 까막새 2008.06.30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여년간 지켜온 기득권이기에 모든 것을 다 걸고라도 싸우려고 할 겁니다.
    가능하다면 군대라도 동원하려고 하겠지요.
    이렇게 저렇게 그렇게 해서 세상이 뒤집어진다고 해도
    또 다른 권력이 나오고
    또 다른 안티들이 맞설 것이구요.
    과정의 납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진 가장 강한 무기는 비폭력입니다.
    인터넷 기사도 대치 일선의 격렬함을 전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겠지만
    아직도 질서를 지키고 가족 동료 단위로 움직이는 조용한 촛불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함께 전해서 시민들의 비폭력성을 널리 알리고
    기록으로 남겨두는 것도 좋겠단 생각입니다.
    외신조차도 저널리즘의 속성상 격렬한 대치 일선에만 주목하는 듯하여 왜곡되는 면이 있다고 봅니다.

  4. 뭘 믿어야할지 2008.06.30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언론도 조작된다고 하니 뉴스도 믿지 못하겠습니다.
    도대체 뭘 믿어야 할지....
    눈가리고 아웅이죠~

  5. ㅁㅁ 2008.06.30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987년 6.10항쟁에 대한 조선일보 보도자료입니다.
    http://blog.daum.net/jehovahjireh/10735847

  6. ㅎㅎ 2008.06.30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촛불 좀비들..

    지들이 보고싶은것만 보네..



    굳이 예전모습 들추고싶진 않지만

    노빠, 황빠들이 자꾸 오버랩된다구..

  7. 송석규 2008.06.30 1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나뿐놈들이다.

  8. SongOfSongs 2008.06.30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일찌기 글쓰신 분과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평화시위로 역사가 바뀌려면, 정말 압도적인 수적 차이가 있어야 하거나
    권력자의 공포심이 있어야합니다.
    영국의 명예혁명이라던가.. 하는 일은 굉장히 인류사에 드문 일이죠.
    피가 없이는 평화도 없습니다.
    과격진압과 도발로 인한 과격시위가 피를 부른다면
    그거야 말로 정부의 자충수가 될겁니다.

  9. 의도가 보인다 2008.06.30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들은 의도적으로 받힌 제물들 불쌍타 목적을 위해 희생되는 전경 좃중동 언론의 희생양

  10. 강부영 2008.06.30 1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피를 부르는가 ?

    정말 붉은 피를 부르는가 ? 2MB는 각성 하라.

  11. 오롯이 2008.06.30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하신 지적이네요....

  12. 참어이없다 2008.06.30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당신들눈에는 뭐가 보이는가?
    쇠파이프로 몰매당하는 경찰은 보이지 않는가??
    누가 먼저 폭력을 행사했는지? 누가 비인격적으로 나왔는지??
    그게 경찰인가? 경찰은 어쩔수 없이 국가 안전을 위해 나와 하는 것인데
    그게 과연 잘못된 것인지??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다
    이제 더이상 공권력을 물로 보지 말고 쫌 똑바로 행동해라
    여대생 폭행?? 경찰병원에 가봐라... 그기는 진짜 아비규환이다.. 대가리 터쳐 누워있는 전의경 실명당한 전의경...
    참 어이가 없다.. 똥개도 발로 차면 덤빈다.. 그런데 공권력에 도전하는 놈한데 몽둥이가 약이 아닌가

  13. 청와대로 진격하는데 2008.06.30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연히 강제진압해야죠
    당연한거 아닌가??
    그럼 누구든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청와대로 진격할텐데,.,
    대체 궁극적으로 바라는게 뭡니까? 무정무상태를 원하시나요??????그뒤의 더 큰 혼란은 생각지도 않는건가요?

    • 김주완 2008.06.30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찰이 저지선만 치고 있으면 더 이상 진격하지 않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욱 하는 마음으로 전경버스에 올라가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시위대는 저지선 앞에서 집회를 즐깁니다. 촛불집회에 안 가보신 모양이군요.

    • 저항자 2008.06.30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완님 죄송합니다..

      제가 알바시켜서 시위현장엔 못가봤을 겁니다..

  14. 쩡이 2008.06.30 15: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경버스옆에 서 있던 여성의료진을 폭행하던 동영상도 봤는데
    전경들이 어떤 명령을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시민들을 대하는 태도는 도를 넘어서고 감정을 한껏 심었더군요.
    대한민국의 한 남아들로서 여성을 폭행하고
    돌아가선 밥을 먹었겠죠.생각만해도 그들의 머릿속이 끔찍하네요.
    그 뒤엔 젊은혈기를 이용하는 윗 분이 계실테고요.
    평화로운 시위를 폭력으로 유도한 경찰관계당국에
    분노를 참을 수가 없네요.

  15. dnjsl 2008.06.30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모차에 소화가 난사 . 여성 무차별 집단 폭행 . 인도 시민 잡아가기 . 무기도 방패도 없는 시민 무차별 구타 .. 이명박 개새끼야 너땜에 못살겠다 . 조중동 개새끼들 보도 똑바로 해라

  16. cooldragon 2008.06.30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맘에 안 들면 이민 가...출근길 방해하지 말고...짱난다

  17. 김상근 2008.06.30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즈엉말 정확한 분석을

  18. 똘빠기 2008.07.01 0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잉충성이 시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 이젠 사라졌던 최루액까지 등장시켰다 저게 녹을 받아먹는 대한민국의 경찰님들입니다. 물대포에 최루액을 섞고 색소를 넣어 시민들에게 쏘아대는 장한 경찰님들이시다.
    장하십니다. 언제쯤 M1소총을 들고 나오실련지요.아니 탱크쯤? 당당하신 경찰님들의 영웅화 되어가시는 모습이 자랑스럽습니까? 독재정부가 그립습니까? 폭동진압훈련을 올리셨더군요. 아주 대한민국의 위상을 저먼 세상에 치켜올리고 계십니다. 저렇게 멋진 경찰관님들께서는 시민들에게 폭력으로 쇠파이프까지 내리치시는 장한 대한의 경찰관들입니다.
    진압해서 조용해지면 칭찬을 받으시는 그리고 승진을 하시려는 개수작을 잔대가리로 굴리시는 거 아니시겠지요?
    컨테이너로 시위대를 막고 군복을 입고 군부독재자들의 역사를 다시 되돌리는 아편같은 자들도 평회의 집회를 방해하는 개같은 영웅들도 한수하고 있더군요.
    그런자들을 누가 고운시선으로 눈길도 주지않을건데 어떤 왕초의 지시를 받고 광기를 내세우는지 그들은 독재하에서 굴러다니던 똥차들로 보였습니다.
    군 경님들의 위상은 높이 올라갔을까요?
    아니면 그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드시고 힘을 내서 시위대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계실까요?
    그러하면 그 병이 벌써 육신에 퍼졌을까요....
    국민들이 알 권리를 묵살하며 감추고 끝내강국의 명을 이행하려 하는걸까요?
    강한정부를 재건하고 경제를 살리겠다던 약속은 어겼더라도 알아야할 권리마저 묵과하는걸까요?
    둗민과의 약속은 하나도 지켜지지않은 속임수국정 책임자들.....그들앞에는 시민들에게 폭력의 방패막이로 진압에 나선 전경들만 고생시키며 호르라기와 무전기로 지시를 내리고 있을까요?
    "늙은 군인의 아들"을 불러보시지요 .
    이땅에 폭력이 난무하고 군화발을 정치를 없앤지 10년이 넘었지만 다시시작되는 최루탄의 등장이
    또한번 80년대의 더러운 과거속으로 다시 접하는 알량스러운 정부...이게 최선을 다하는 국가일까요?
    그 독가스와 다시싸워야하는 촛불시위는 이땅에서 다시 활활타오를까요?
    꺼지지않은 5년간의 성화처럼 말입니다.
    미친 쇠고기 수입문제를 재협상하여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귀를 기울려달라는데 재갈을 물리고 흉기로 물리치려하는 요지경정부의 시녀 폐 제대군과 경찰님들.평화적인 모습을 비추면 안될까요?
    여당을 지지하는 졸부님들....시위대에게 욕하지말고 손가락질하지 마십시오.
    당신들이 그 미친쇠고기를 먹게하면 먹을수 있겠는지요.
    정말 먹을수 있다면 국민들앞에서 당당하게 먹으며 배를 채워보십시오.
    당신들의 가족밥상에 그 미친 쇠고기반찬을 올릴수 있겠는지요.
    당신들의 어린아이들 도시락에 미친쇠고기반찬을 싸줄수 있겠는지요.
    절때 하지못할것입니다.
    그걸 막으려는 시위대에게 욕설과 뭇매를 가하는 정부의 관료님들.....
    장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민주주의를 뒤집어가는 독재의 후손들로 기생충같은 자들의 행위를 바라보며 이땅에 다시피어날 평화의 전쟁을 위해 한번더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

  19. 2008.07.01 0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런생각했는데..소름돋네요..ㅎ
    맞아요. 속임수에 넘어가면 안될거같아요.
    우선 여론이 가장 중요할거같아요.
    비폭력평화주의로 많은사람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저들의 먹잇감이 되지않도록 해야겠네요...
    좋은글 읽었습니다.

  20. 그냥 2008.07.01 0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 이 짧은 댓글로
    싸우기는...
    어른들이 이래서 안되는거야
    부끄럽지않나...?
    광주사건때 어른들이 큰일 한건 아는데
    광주사건때랑 지금이랑
    다르다고 생각 안하나
    고기들 너무 많이 먹어서 예민해 진거?
    왜 그렇게들 욱한지
    할려면 끝까지하지
    헷깔리게 하지말고
    비폭력할려면 시작부터 끝까지 비폭력 할사람만 나가야지
    비폭력 주장한거 피해볼꺼 알고 내세운거 아닌가
    언젠 때리지마세요 때리지마세요
    이러드니
    이젠 같이 까는거 같든데
    제발 남탓만하지말고
    이런글들 보는 당신들 자식들도 봐줬으면....
    정치? 경제? 이런건 모르지만
    모르는게 약이라고
    너무 억지로 드러운 거 보여줄려고 하지 않아도 되는데
    명박아저씨
    잘못한건알겠지만
    지금 같은길 밟을려고 하는건 생각 안하나
    지금 이상태로 시민다치고 전경들 서로 다친다면
    다 똑같은 인간될텐데
    이런거 올리면 보고 욕올리는 사람들 많겠지만
    어쩌겟어 그런것들만 보여지고 잇으니
    이런생각 안할수가 없지
    지금 한명한명의 속은 어떨지 몰라도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들 눈에는
    다 똑같이만 보인다는걸
    어른들만 모르는거 같에

    -대화내용-

    • 맑음 2008.07.01 0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깡패가 폭력을 휘두른다. 맞던 사람들도 나중에는 깡패에 맞서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한다, 그걸 본 아이들이 양쪽의 폭력이 똑같다고 욕한다.....
      할 수 없지. 멍청한 아이들이 욕한다고 해서 가만히 맞기만 하며 살리?

  21. skwjw 2008.07.01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권력에 대한 시위꾼들의 폭력은 한마디도 없네요 ..경찰은 시민들로 부터 위임받은 권력입니다 공동체의 질서를 지키기 위한것이지요 따라서 경찰의 경고방송이나 질서유지 협조를 안한다면 제지를 할수밖에 없다고 보는데..그걸 공권력의 폭력이라고 한다면..질서유지의 수단과 방법 ? ... 시위대가 대로를 막던지 말던지 내버려두고 대통령사는곳으로 처들어 가든지 말든지 내버려 두고 지켜만 보라 ?....글쎄 내 생각하고 선상님 생각하고 마니 다르네요 선상님은 진보?고 저는 보수?라서 그러나..ㅎㅎ 그냥 무식하고 평범하게 사는 시민이

    • 맑음 2008.07.01 15: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질서'가 무엇일까요? 박정희나 전두환이 자기 말 안 듣는 사람들을 몽둥이로 두들겨 패면서도 사회질서를 저해하는 짓을 제거할 뿐이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질서, 참 끔찍한 질서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