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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촛불집회 취재차 서울행 KTX를 타려고 마산역에 갔다가 평소 무심하게 넘겼던 표지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간첩 등 식별 및 신고요령'이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교육을 받았고, 학교나 마을회관, 창고 벽 등 곳곳에 붙어있던 게 이것이었습니다.
그 땐 '아침에 흙이 묻은 신발을 신고 산에서 내려오는 사람'이라든지, '밤에 이불을 뒤집어 쓰고 라디오를 듣는 사람'도 간첩으로 분류됐던 기억이 납니다. 참 '담배값을 모르는 사람'도 있었지요.
요즘은 어떤 사람을 간첩으로 간주하는 지 궁금해서 유심히 읽어봤습니다. 헉, 공항과 항만을 촬영하는 사람도 있군요. 저도 공항에서 사진 많이 찍었는데....
그런데, 이상한 구절이 있었습니다. 바로 '위조 또는 타인 명의 간첩등록증을 소지하거나 발급받고자 기도하는 사람'이라는 부분입니다. '간첩등록증'이라뇨? 그런 게 있나요?
설사 있다고 해도 왜 '위조 또는 타인 명의'로 소지하나요? 그리고, 간첩이라면 자신의 신분이 들통나면 안 될텐데, 왜 굳이 발급받으려 할까요? 간첩임을 '등록'해야 남한에서 활동이 가능한 걸까요?
아마도 국가정보원에서 원문 자체를 잘못 썼거나, 인쇄소에서 '주민등록증'을 착각해 '간첩등록증'으로 오기한 것 같습니다.
이거 마산역에 붙어 있을 정도라면, 전국의 철도역은 물론 웬만한 관공서나 공공기관 건물에 다 붙어 있을텐데, 모두 수거해서 다시 인쇄해 붙여야 겠네요. 그러려면 인쇄비 뿐 아니라 일일이 다시 가서 부착하는 비용 등 또 적지 않은 국민의 세금이 들어갈 것 같네요.
국가정보원이나 국국기무부대의 조치를 한 번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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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코미디네요.. 정말웃김.. 간첩등록증.. 아마 점조직화된 간첩들이 서로 신분을 확인할때 쓰는 신분증(?)이 있나보죠.. 그걸 간첩등록증이라고 한듯..
시대가 어느때인데 간첩을 잡으라는 안내문을 붙이냐 -_- 이 ㅁㅊ 정권 20년 전이랑 다를게 없다. 간첩안넘어온지 20년이 넘었다더만 무슨 .... 공포정치 조성할라고 딴나라당 세퀴들
ww 너같은 꼴통들을 조종하는게 간첩이지. 20년 동안 간첩 안내려왔는지 니가 대남선전부에 있어봤니? 2000년도 들어 검거된 간첩은 간첩이 아니고 스파이냐? 너같은 급진 꼴통새끼들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꼴통빨갱이라고 욕먹는거야..ㅉㅉㅉ
얼굴 안보인다고 말 함부로 하지마라.
이 친일 매국노 새끼야!
에혀 니들이 다 그렇지 뭐
달을 가리키는 데 손가락만 본다
엉아가 좋아하는 피디수첩에서 한 말이다
니들 색깔 타령하는 애들은 손톱에 때밖에 안 보이는거야
간첩 청와대, 한기총, 등에 수두룩하다 빨리 잡아라 미국간첩이잖아. 미국소 팔아주려고 세금들여서 광고하고 대통령 신분으로 공개적으로 미국 똥개짓하는게 간첩아니면 뭐냐? 우리국민이 속아서 간첩을 대통령으로 뽑은겨
웃어도 되나요?ㅎㅎ
노빠가 소고기 반대시위에 동조하는 건 자가당착 아니니?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어떻게 됐지?
요즘은 시간 관념까지 잃고 날뛰는구나 -
내가 니 물음에 답을 해야하냐?
아, 노빠 짓을 하면서 노빠로서의 의무도 이행하기를 거부하니? 그렇게 비굴하게 한 세상 살다 갈 생각이니?
맑음아 너 수준을 알고 스토커짓을 해라.
그냥 한빠하려면 조용히 하고...
난 나한테 야비하게 굴었던 인간이 내가 지나가는 곳에 알짱거리지 못하게 만들어 주려는 것뿐이란다. 그게 불만이면 실력으로 나를 꺾어.
거참 대단한 실력이네. ㅎㅎㅎ
배꼽 빠지겠구만요..ㅎㅎㅎㅎ
간첩이 필요있나요?
요즘 광화문 가보면, 골수 반미주의자들이나 일부 민주노총 회원들 버젖이
북쪽이 좋아할 구호 외치던데요...?
그들은 간첩이 아니라 당신같은 멍청한 골빠진 골통들 광우병 걸리지 말고 오래오래 사시라고 데모하는 거임~~
당신같은 사람들은 걍 광우병 걸려 천국가시면 좋은데
베이찡 올림픽 중국 빨갱이 들이 버젓히 서울에서 시민에게 돌 던져서 머리에서 피나도, 찍소리 못하고 쉬쉬하던 지지율 10%도 않되는 한나라당이야 말로 진짜 좌파 빨갱이당 아닌가?
저도 저런 식으로 안보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한 현수막을 우리 동네에서 보고 내 블로그에 올려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였습니다. 이 나라가 다시금 보안정국으로 돌아가는 조짐 같아서 말이죠.
정말 미치겠다. ㅋㅋㅋㅋ 간첩등록증 있는 사람 이래.... 돌아 버리겠다.
담배값 모르는 사람이 간첩이라면, 버스비 모르는 사람도 혹시 ..... 35년전 표어 생각나네요. 의심나면 다시 보고 수상하면 신고하자. 의심나는 사람하나 발견 했는데..
ㅋㅋㅋ 정말 절묘한 풍자네요. ...ㅎㅎ
나도 한번 간첩등록증 만들어봐??
그냥 색종이에다 내 얼굴 대충 그려넣고 사인펜으로 아무 숫자나 써 넣으면 되지 뭐 ㅋ
간첩등록증 발급 장사 해보세요..
히트할 것 같은데....
크크..찬바람님 말씀이 재미있네요. ^^
알바가 아니라면 븅신~
넌 비굴한 쓰레기.
체제비판 등 이적행위자로 의심되는 사람…
한국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혁명선동과 체제부정을 주장 하는 사람
딱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를 가리키네요. 신고하면 받아줄까요? ㅎㅎㅎ
간첩도 국가가 관리해주는듯?
ㅎㅎ 재밌네요..
코미디네요. 예리한 관찰입니다.
그런데 저런 글을 요즘 누가 주목할지 궁금합니다.
이런게 대형언론사가 기사화하는 것 보다 생활에 밀착된 블로거가 할일이죠.
블로그의 가치를 드러낸 기삽니다.
항상 문제의식을 갖고 사물을 관찰하지 않고는 이런 글 쓸수가 없겠죠.
앞으로 훈훈한 미담도 발굴하셔서 올려주시길...
주목하는 사람이 극소수일지라도 그 소수가 내 뱉은 말로 억울한 사람이 생길 수 있다는 게 무서운 일이죠..과거에 술자리에서 농담으로 김일성이 더 잘 생겼다고 말해서 잡혀간 일도 있고 간첩단으로 조작해 사형시키는 일이 있었는데 우습게 볼 일이 아니라는 거란 말씀입니다.
또 저거 바꿔 다느라 세금 엄청 쓰겠다. 나쁜놈 들.
일반 기업에서는 일 못하면 시말서 쓰는데 얘들은 어떡하나. ...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잡담했다고 해고 당하던데... 이쯤 되면 해고해야겠다.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간첩이 북한간첩뿐인가라는 것이다. 위의 내용을 보면 전부 북한 관련밖에 없질 않는가? 저러고도 한 나라의 정보기관이라 할 수 있나?
현행 국가보안법도 오로지 북한간첩이나 북한에 동조하는 자들만을 처벌할 수 있다고 한다. 대체 이거 뭐병?
국회는 국가보안법을 확대 개정해서 한국에서 활약하는 북한 간첩뿐만 아니라 미국,일본, 중국 등 타국 간첩들을 일망타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저도 tv 보다가 경악을 했네요..식객 끝나갈 무렵 자막으로 간첩신고및....기무부대로 신고하라는 것 보고 지금이 어느 땐데 반공선전을 하는지 ,,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거짓된 빨갱이로 만들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는데..잃어버린 10년을 찾는다는 게 이런일을 하는 거였군요...
간첩이란 말을 오랜만에 쓰다보니 주민등록증에도 간첩등록증이라고 되었나 보네요. 근데 정말 요즘은 간첩활동하기 정말 좋겠더라구요. 정부정책 마음대로 욕하고 비방해도 되고 새벽에 산에서 내려와도 아무도 이상하게 보는사람 없고, 군사시설 사진 찍어도 되고 담배값 몰라도 되고, (담배값을 모두 아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임) 국민들의 의식이 안보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듯... 이러다 큰일나지 ㅉㅉㅉ
정말 제 세금이 아깝네요. ㅠ.ㅠ
엠파스로 퍼 가겠습니다. ^^
간첩등록증은 또 뭐야 ㅎㅎ
제가 보기에는 불법 유인물 같은데요.
발행처도 밑에 게시되지 않고...
극우단체가 만든 것 같습니다. 요즘은 극우단체가 정말 폭력적이죠.
노사운동 불법 폭력조장했다고 해서 간첩이라는 건 웃기는 이야기네요.
체제비방도 역시...
이명박대통령되고 난 이후에 유난히 극우 단체나 집단의 활동이 더 활발해졌네요
그렇군요. 어느 정부 부처에서 발했했으면 발행처나 발행인 이름이 나오는데. 재향군인회나 고엽제 전우회 같은데서 몰래 만들어 붙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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