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내가 쓴 '97년 여름, 훈 할머니를 기억하시나요?'(http://2kim.idomin.com/335)가 다음 블로거뉴스 베스트 네 번째에 걸려 있는 걸 보고 잤다.

일요일이라 느지막이 일어나서 봤더니, 내 기사는 밀려나고 다른 기사(가짜가 진짜보다 비싼 요지경 기름)로 대체되어 있었다.

어제 초저녁부터 걸려 있었으니 바뀔 때도 됐다 싶었다.

그러려니 하고, 바뀐 기사를 클릭했다. 가짜가 진짜보다 비싸다니 무슨 말이야...

그런데, 헉! 이게 뭔가. 엉뚱한 기사가 뜨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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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가짜가 진짜보다 비싼 요지경 기름'인데
, 뜨는 기사는 원래 내 기사였다. 아마도 새로 편집을 하면서 제목은 바꿨는데, 링크는 그대로 둔 것 같다. 제목을 보고 클릭한 사람 입장에선 속았다는 느낌도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대로 두면 우리 블로그의 트래픽은 올라가겠지만, 독자를 기망하는 것을 그대로 방치하는 셈이 된다.

내 기억으론 예전에도 이런 일이 한 번쯤 더 있었다. 물론 사람이 하는 일이니 이런 실수도 할 수 있고, 기계라도 오류는 있을 것이다. 문제는 이런 오류를 보고도 신고할 창구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이 글을 쓴다.

블로거뉴스 페이지 어느 한 구석에라도 '오류신고'를 할 수 있는 메뉴를 만들어둔다면 이런 걸 발견했을 때 바로바로 신고하고 고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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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진짜 '가짜가 진짜보다 비싼 요지경 기름'은 노태운 기자의 글(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578549) 이었다. '진짜 기사가 가짜에 밀려난 요지경 블로거뉴스'였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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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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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카르도 2008.08.03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태운 유명 노까중에 한명이죠
    하필저리로 빠진건지.. ㅎㄷㄷ

  2. 실비단안개 2008.08.03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그런 일이 있더군요.
    그러나 신고할 곳이 없어요.
    '블로거뉴스블로그'는 방명록, 댓글란 모두 닫아두고 - 편집부의 한 기자는 오류 신고하면 - 비꼬는 식으로 - 대단하십니다~ '' 이렇게 답글 남기고 -
    이제 블로거 뉴스가 뒤집어지거나 - 자추로 개망신을 당하거나 - 웬만한 친분이 아니고는 오타도 지적하기가 싫습니다.
    오타 뚜둑 - 바로 보여도 베스트에 걸어두고 - 식물 이름 틀린 거 메인에 떡 하니 걸어두고- 검색해 보셔요 - 하여도 쓰다달다 말없이 - 입이 붙었는지 -그래도 블로거 뉴스를 구독하는 건 - 세상 맛도 알고 싶고, 살가운 이웃이 있어서입니다.


    주남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가시연까지 만났어요 - 어리연이 쫘악~ 깔렸더군요.
    차츰 포스팅해야지요 - 휴일나머지 시간 잘 보내셔요.^^

  3. 2008.08.03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불닭 2008.08.03 1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간 그런적을 저도 발견한적 있어요. 이야기가 어제에 랭크되어 있던건데 오늘 들어가져버리는 ㄷㄷ한 상황을 맞아본적이 ㅋ

  5. 2008.08.03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커서 2008.08.04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블로거뉴스 희안한 일은 김주완님에게 다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 날이 더운 거 같습니다. 링크 오류 외에도 블로거뉴스 제목도 안맞는 게 있고 그래요.

  7. 가장 빠른건 2008.08.10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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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빨리 처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