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무 살 시절, 우리한테 올림픽은 올림픽이 아니었습니다 전두환이 88년 서울 올림픽을 유치했고 그것은 광주 학살을 가리는 구실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내림픽 또는 눌림픽이라 그랬습니다.

저는 사소한 데 신경을 좀 더 쓰는 편입니다. 많은 다른 사람들이 무시하거나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문제에 제가 눈길을 두는 때가 많습니다.

2.
엉뚱한 이야기입니다. 옛날 2002년 특기적성교육의 과정을 취재한 적이 있었습니다. 말만 특기적성교육이지, 실제는 강제 학습이었습니다.

정규 교과목을 마치고 하는, 이를테면 ‘보충’수업인데, 이것을 일러 특기적성교육이라 거짓말하면서 교육비를 따로 거뒀습니다.

두 가지 문제가 겹쳐 있었습니다. 교육비를 걷는 문제랑, 강제로 과외 학습을 시키는 문제랑요. 물론, 둘 다가 하면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거기에서 교육비는 더욱 문제가 컸습니다. 실제로 드는 돈만 받아야 한다고 돼 있는데 교장 교감들을 위해 관리수당까지 포함된 돈을 받아챙겼습니다.

이를 두고 학생들을 만나러 나갔습니다. 이런저런 고등학교 정문 앞에 나가겠지요. 학생들이 하는 말, “와아,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는 신문도 있네요!”

저는 미쳐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교육-학습 이야기를 하면서도 학습의 주체인 학생들 이야기를 들을 자세가 우리한테는 돼 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장면. 경남도민일보 사진.

이제 올림픽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올림픽이 국민 모두의 관심사임을 저는 인정하지 못하겠습니다. 공중파 방송 3사가 왜 방영 시간 대부분을 올림픽 경기로 채우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을 싫어합니다. 전체주의, 전체주의 성향을 더욱 세게 만드는 것 같아서요. 저는 영어로 Nation이 들어가는 모든 낱말과 중국글로 국(國)이 들어가는 낱말을 모두 싫어합니다.

내셔널(또는 네이션) 어쩌구나 애국 저쩌구 따위를 다 싫어합니다. 무슨 전체주의나 덜 떨어진 민족주의의 전조 같아서요. 아들한테서 놀라운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2000년 올림픽 때입니다. 지금 고3인 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 때입니다.

“아빠, 올림픽이 그렇게 중요해요?” 저는 왜 묻는지를 몰랐습니다. “글쎄다, 나는 운동경기라고밖에 생각을 안 하는데? 그것도 서양 위주 운동 경기지.” “그런데, 왜 모든 텔레비전에서 중계방송을 해요?”

저는 여전히 묻는 까닭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들이 “왜 만화를 안 해요? 나는 만화를 보고 싶어요.” 했습니다. 핵심이 파악됐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이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4.
문제는 그이들이 선거권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어린이 프로그램은 그 때도 나날이 줄어들었습니다. 청소년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올림픽이 되니까 어찌어찌 살아남은 프로그램조차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우리 아들 현석이 싫어한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방송 3사가 왜 똑같이 올림픽 중계를 해요? 나는 평소에 보던 만화를 보고 싶은데……. 얘기도 하지 않고 제 멋대로 바꿨잖아요?

대답은 이랬습니다. “그렇지? 올림픽도 내가 보기에는 스포츠 행사일 뿐인데. 그것을 핑계로 여러 다른 방송사에서 아나운서만 바꿔 갖고 중계하는 짓거리는 좀 안 하면 좋겠는데.”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기사를 썼습니다. 조금이나마 갚음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KBS MBC SBS 모두 왜 올림픽만 중계 방송하냐? 이를테면 KBS에서 하는 마린보이가 보고 싶다는 아이가 있는데, 이런 견해는 왜 반영을 안 하느냐?”

5.
그러나,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린이 프로그램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만큼만 보장이 됩니다. 뒤집어 말하자면, 어린이들 요구만큼 되는 경우란 절대 없습니다.

청소년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입니다. 더욱이, 올림픽 같은 특별한 상황이 생기면(사실은 생겼다고 판단하면) 어린이나 청소년 프로그램부터 먼저 잡아먹습니다. SBS MBC KBS 다 그렇습니다.

올해 올림픽에서도 저는 짜증이 납니다. 나는 그런 데 관심이 없는데, 평소 하던 프로그램을 보고 싶은데, 왜 올림픽의 이런저런 장면만 보여 주는 것인지요? 사실상 선택권을 없애는 노릇 아닌가요?

김훤주

현대사 산책:1980년대편 1(광주학살과 서울<b>올림픽</b>) 상세보기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펴냄
저자는 학자들의 논문은 물론 일반 대중매체, 역사적 사료가 될 만한 갖가지 자료들이 무려 1만여 개의 테마별 파일 속에 정리되어 있다. 현대사 연구 작업은 바로 그의 손때가 묻은 수많은 파일과의 1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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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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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두아이맘 2008.08.12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대 공감...
    금메달은 삼방,사방에 각 스포츠채널에서도 계속적인 반복...
    경기를 즐기자라는 게 아니라 서로 시청율에 목숨을 건다...
    그러고는 올림픽 방송이 50%가 넘었다고....
    다른 방송을 안하니 별수 잇겠는가???
    울 아들, 딸....자기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못보면서...올림픽에 대해 불만터지기 시작...
    메달따는 경기를 엄마와 함께 봤는데..열번,스무번도 더 나오는 같은 경기에 이젠 짜증...
    언제까지 이런 말뿐인 과도기를 겪어가며 발전해야하는지...
    아..답이없다...

    • 2008.08.13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떤 경기를 열번 스무번 방송하던가요..? 휴가라 하루종일 티비 보고있는데 그렇게나 많이 재방되는 경기는 못봤습니다만 ..

  3. 올림픽짱 2008.08.12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봅시다
    올림픽이 매년 합니까?
    우리나라 선수가 피땀흘린는데 4년에 한번하는것도 이해못하는게 우리나라 국민입니까?
    어이가없네요

    • 댁이 더 어이없시다 2008.08.14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논리라면 월드컵, 동계올림픽, 아시안컵 기타등등

      매년 스포츠만 보다가 끝나겠네?

      댁 입장대로면 어떤 종목, 어떤 선수만

      골라서 볼 수는 없을테니까

  4. 지지지지지지~ 2008.08.12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자고한예기에 죽자고 덤벼드니..난감하네`허허허허~

  5. 올림픽 끝나라... 2008.08.12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수가 피땀흘려 그건 댁사정이고...

  6. 치우 2008.08.12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국 비디오가 스포츠 행사때마다 고장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반복재생만 하는 모양.

    그리고 4년에 한번 열리는 올림픽 그거 못 참아주냐 하는 사람이 있던대...
    그만 웃겨 주셨으면 합니다
    4년마다 동계 올림픽 열리고, 4년마다 하계 올림픽 열립니다
    4년마다 아시안 게임 열리고, 4년마다 월드컵 열립니다
    그리고 그 사이사이마다 열리는 굵직한 스포트 행사들 따지면...
    겨우 한번 못 참냐 할게 못되죠

    어쟀든 우리나라는 스포츠도 기형적으로 발전했고
    그걸 방송하는 방송국도 기형적으로 발전되서 그런듯 싶내요
    머 애초에 스포츠 자체(방송포함)가 정권의 비리를 감추는 연막용으로
    발달된 나라이니 스포츠가 제대로 발전하길 바라는 것
    자체가 무리한 요구일지도 모르겠내요

    맨날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는 선진국 소리는 입에 담지도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깝지만 먼나라 일본만 봐도 당장 비교가 되잖아요

    그리고 제가 가장 우습게 생각하는건....
    우리나라는 일본에서 정말 본받을 만한 것은 하나도 본받지 않으면서
    정말 본받지 말아야 할것들은 잘도 따라 한다는거...
    웃기면서도 한심스럽기 그지없는 일이죠

  7. :-) 2008.08.12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저도 공감합니다. 올림픽을 단순한 스포츠 경기라고 생각하는데에는.. 절대 공감하지 못하지만 말이죠.
    이전부터 그래왔고, 방송 3사가 계속 똑같은 걸 보여주고 보여주는데 정말 짜증납니다.
    물론 시청률, 중요합니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결론이 안 나죠.
    이걸 방영안하면 시청률이 안 나올 것 같으니까 말이죠~.

    이 방송 3사를 하나로 통합해주는 뭔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전부터 느꼈지만 무슨 연예대상이니 뭐니 하는거, 기준도 없을 뿐더러 방송 3사에서 각자 다 따로 주는데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가요프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쨌든 결론은 방송이 참 융통성이 없어요.

    사실 국민들에겐 KBS나 MBC나 KNN이나 다 똑같은 데 말이죠.
    프로그램을 생각하지, 방송사를 생각해서 보는 게 아니에요~.

  8. 2008.08.13 0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의 관심에 맞춘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다수 국민이 올림픽에 관심이 크지 않다면 시청률에 목을 매는 방송들이 그러하지는 않겠지요. 저도 방송 3사가 같은 중계를 하는게 낭비라 생각하며, 선진국의 많은 국민은 스포츠에 그리 관심이 높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9. 2008.08.13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 자신의 무력함이 부끄러워 글로 변명을 하는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아이의 말이 사실인지 알수가없지만.

    방송사들의 이익을 생각안하는 그저 글쓴이님의 이기주의 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분명 3대 방송사 중 한 방송사에서 정규 프로그램을 방송한다면. 과연 그 프로그렘이 평소대의 시청률, 그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 할 수 있을까요?
    분명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아우 나중에 다운받아서 보면 되지' 하고 올림픽 체널로 돌릴 것입니다.

    드라마나 오락 프로완 달리 생방송으로 보지않으면 재미가 떨어지는 스포츠종목 같은 경우의 특성상 자연히 체널이 올림픽으로 돌아가게 되있습니다.

    그럼 방송사에서 궂이 손해를 봐가면서 타방송국 시청률을 올려줄 필요가 없습니다. 시청률이 곧 광고비로 이어지기 때문에 정규 방송국 입장에선 손해를 배로 입는거죠.(자사가 가져야될 이윤을 타사가 갖기 때문에) 즉 올림픽을 보기 싫어하는 소수의 시청자 때문에 막대한 손해를 볼 필요가 없다는거죠.
    비록 이 글에 설득되어 당장은 불편하다 싶어도 결국 올림픽 체널로 돌리는게 시청자의 실상이죠.

    이상하죠? 2002 월드컵땐 수 많은 만화와 프로그렘이 결방됬어도 (올림픽 처럼 10시간 이상 잡아먹는건 아니지만 주요 오락, 드라마 프로그렘들은 결방됬었죠) 불평 불만 없었는데 말이죠.


    어디까지나 방송국은 이윤을 목적으로하는 기업이지
    국민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봉사하는 자선 단체가 아니란겁니다.

    아 추가적으로 말씀드립니다만 올림픽 시청률이 세계인구의 90%에 육박합니다.(이번 개회식때 중국같은 경우는 98%의 경이로운 기록이 나왔다죠.)
    이것이 물런 국내에 적용되리라는것은 아니지만, 위 돌 님의 글보면 선진국일수록 스포츠에 관심이 높지않다라... 글쎄요...

  10. ㅇㅇ 2008.08.14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큰 경기를 방송하는 채널이 따로 개설 되었으면 좋겠어요. 모든 경기를 다 틀어주는 것도 아니면서 실제 방송 3사가 다같이 뭐하는 건지-_-;

    올림픽 전에 특별 방송팀을 짜서 하는 식으로 하면 안되는건가요? 어차피 카메라는 경기장에 붙은 걸로 똑같은 영상만 보여주면서.

  11. rusana 2008.08.14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만한 만화나 애들 프로와는 달리 드라마, 오락 프로그램도 결방되고 올리픽 중계가 방송되지만 저는 아무런 불만도 없습니다. 올해 21살되는 여자구요, 딱히 스포츠에 열광하거나 우리나라니까 응원해야한다고 생각하는것은 아닙니다만, (사실 저도 시작할때만해도 올림픽 관심도 없었지만) 보고 있으니까 재밌던데요. 오락프로그램, 드라마는 하려고 하면 언제라도 할 수 있는거지만 올림픽은 4년마다 한번 있는 축제잖아요. 또 선수들이 노력해서 그만큼의 성과를 냈기에 축하해주는거구요.
    이번에도 어떤 선수는 다리에 경련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4년 노력에 안타까워 억지로 일어서려하다가 쓰려져서는 절규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후에 일어나 웃어서 우리 마음을 더 안타깝게 했죠.) 글쓴분의 생각대로라면 우리가 그것을 보고 안타까워하는것도 바보같은 짓이라는거겠네요. 그건 아니죠.

    올림픽을 보고 선수들을 응원하는게 민족주의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삐딱한 시선이죠.
    이러니 저러니 거창한 말로 치장을 해도 사실은 자신이 보기 싫으니 짜증나는 것 아닌가요 ?
    채널 돌려보세요, 케이블에 다른거 많이합니다.

    그것을 이렇게 삐딱하게 보려고만 하지 마시고 순수한 마음으로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12. 시민 2008.08.14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의 방송시스템에는 문제가 있다고는 인정이 됩니다. 허나 올림픽을 놓고 그것을 민족주의니 전체주의 이런 말로 편하함이 좀 아니라고 보입니다. 선수들의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거기에 같이 행복해하고 그것이 바로 올림픽 정신이 아닐까 합니다.

  13. ㅇㄴㄹㅇㄴㄹ 2008.08.15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학생이지만 운동을 좋아라해서 그런생각을 못해봣고 올림픽만 기다려지는데..흠...;; 근데 위에 특기적성이 공감감. 저희학교 특기적성이라고 해놓고 3학년만 무조건 신청하라고 해서 보충수업시킴 강제로!! 그것도 방학에는 8일 나가면서 육만원내레요.. 강제로!!

  14. 2008.08.16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좀 아쉽네요 ㅠㅠ 글 잘 읽었구요, 저도 스포츠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 사람입니다. 월드컵때 거리응원 한번 안해봤지요.
    그런데요, 경기를 보다 보면 정말 멋지고 감동적인 장면이 많아요. 우리 선수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선수들도, 얼마나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해서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하는데요. 물론 스포츠, 올림픽.. 싫을 수 있어요. 하지만, 적어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좀 더 긍정적으로 얘기해 줄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아빠도 스포츠, 올림픽 싫고 재미없지만, 그래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들을 보라고, 그리고 너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해줄 수도 있잖아요. 올림픽은 4년에 한 번 하는 거고, 만화는 올림픽 끝나면 다시 매일 할 테니까 열심으로 준비한 선수들을 생각해서 조금 이해해주자고 가르쳐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저도 금메달, 일등 위주의 중계방송이 좀 아쉽기는 합니다만.. 매일 하는 만화, 매주 하는 쇼프로.. 올림픽은 선수들이 피땀으로 준비해서 4년마다 한 번 하는 것인데, 그런 걸로 인권을 말하는 것도 좀 이해가 되지는 않네요.. ^^

  15. 쉬리 2008.08.17 0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러면 케이블을 보던가

  16. 볍신 2008.08.17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싫으면 케이블달아서 딴거 봐!!

  17. 지나가는사람 2008.08.19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올림픽 방송으로 인해 다른 프로그램이 방영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견해를 갖고 있지 않다만..
    3사 방송사 모두 같은 경기를 내보낸다는 것에는 조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주요경기는 돌아가면서 하고 나머지 방송사들은 다른 국제 주요경기를 내보내줬으면 좋겠네요.
    중간에 우리 선수가 탈락했더라도 결승전은 보여주고, 우리 선수가 나오지 않았더라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경기들은 방송했으면 좋겠네요.

  18. ㅎㅎ 2008.08.19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나랏일에 관심도 없는 자칭 개인주의자님 들께서 우르르 몰려 드셨구만.
    글쓴 양반이야 올림픽에 관심이 없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올림픽에 관심 있을텐데?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우리 선수가 피땀흘려서 메달을 따는걸 보면서 응원하고 싶은
    열정도 없고 소속감도 없고.. 또한 그런걸 전체주의니 민족주의니 하며 몰아가면서 비난하고..
    아예 걍 너희들 끼리 무인도에 떨어져 나가서 살지 그냐?

  19. ㅎㅎ 2008.08.19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요즘 아주 인권쟁이 들이 판을 치니깐 별거에 다 인권이란 잣대를 들이대네.
    만화보고 싶은데 만화를 못보는걸 가지고 인권침해? 아주 지나가는 똥개가 비웃겠구만.
    난 적어도 인권이라 하면 에티오피아나 소말리아에서 불쌍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어울린다고 본다만... 아주 블로그 글이나 거기에 동조하는 댓글들이나 실소를
    금할수가 없다. ㅉㅉㅉㅉㅉㅉㅉ
    그렇게 만화를 보고 싶으면 케이블 tv나 신청해
    주던가? 투니버스 애니박스 만화 전문채널 넘쳐
    나는구만..

  20. ㅎㅎ 2008.08.19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림픽을 가지고 민족주의니 전체주의니 매도하는 사상도 아주 우습기 그지없다..
    자메이카 선수들 육상에서 금메달 따서 자국민들에게 희망과 힘을 주고,
    국민들과 함께 기뻐하는 것도 전체주의의 한 모습이네.

    우리나라 올림픽 선수들이 경기에 임할때마다 응원해주고 그들이 메달을 딸때
    같이 기뻐해주고 같이 눈물흘려주는 것도 민족주의의 안좋은 모습이겠네.

  21. 456 2008.08.19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말해 아주 찌질한 발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