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가을, 마산시에서 나무를 나눠준다기에 신청했더니 천리향과 대추나무 묘목을 주더군요.
발코니 화분에 심어뒀더니 천리향에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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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에 핀 천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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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향.


이 조그마한 것이 이름값 하느라 아주 진한 향을 뿜어 냅니다. 발코니 문을 열면 코를 찌를 정돕니다.
다른 말로는 서향나무라고도 한다는 군요. 상서로운 향기를 뿜는 나무라는 뜻이겠지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서향나무 화분이 얼마나 작은 건지 가늠이 될 겁니다. 크게 보이는 화분의 나무는 '남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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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향(아래쪽 작은 화분)과 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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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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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훤주 2008.03.04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집 화분에서도 꽃이 하나 피었는데 제가 이름을 모릅니다요. 향은 그리 나지 않았습니다. 천리향, 옛날 시골 집에 살 때 마당에 그 꽃이 피면 집이 온통 향기에 잠길 지경이었지요. 그립습니다. 창녕군 창녕읍 옥만동 131-3번지 옛 집.

  2. 구자환 2008.03.05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이런 취향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보이는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그려. 사진도 색감있게 잘 나왔네요., 어제 긴급상황에서 도와줘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반복되는 또 한번의 위기를 넘겼습니다..ㅎㅎㅎ

  3. 정현수 2008.03.06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아파트 안 따스한 발코니에서 자란 천리향이 일찍 꽃향기를 풍기는구만. 우리집 마당에 지난 겨울 찬바람을 맞은 천리향은 아직 꽃눈을 뜰 생각을 않는데 말입니다... 천리향, 보기만 해도 향기가 느껴지네요.

  4. 김주완 2008.03.06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오셨네요. 여기 첨 오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