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드 베스트 사기 집단 STX와 마산시
STX는 그룹 차원에서 엄청난 문제를 일으키면서도 마산 수정만 매립지 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마산시(시장 황철곤)는 STX와 장단 맞춰 수정만 진입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힘들게 하고 괴롭혀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체 과정을 볼 때, 옆에서 지켜보기에도 참으로 참기 어려운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나는 현실을 보고 한두 마디 크지 않은 발언으로 STX 수정만 진입 반대 주민들을 거들고 있습니다.

전체의 절반도 찬성하지 않은 주민 투표 결과를 두고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동의’라 한 왜곡(손쉽게 파업할 수 있는 특권노조 탄생 http://2kim.idomin.com/221)과, “소음 진동 먼지가 적게 나는 공정만 소화한다.”고 했다가 나중에 온갖 공해가 다 생기는 모든 공정을 한다고 사기 친 사실(마산서 벌어진 STX 사기극http://2kim.idomin.com/359)을 밝혔습니다.

이어 “STX는 이주 보상을 책임지고 마산시는 이를 보증한다.”고 했다가 나중에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또 사기를 벌였음(STX의 월드 베스트 사기는 언제 끝날까 http://2kim.idomin.com/418)도 알렸습니다. 그리고 마산시가 반대 주민을 ‘마산 발전을 가로막는 나쁜 존재’라며 관제 대모를 벌이는 등으로 마녀사냥을 했다고도 했습니다.

또 STX중공업은 “지역 주민에게 고용을 보장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생산직의 경우 정규직은 물론 비정규직조차 직접 고용은 단 한 사람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내어 쓰기도 했습니다.(STX의 마지막 수정만 사기극은? http://2kim.idomin.com/496)

2. 신문사에 압력 행사한 사기꾼들
뒤늦게 고백하건대, 이리 쓴 글들이 고맙게도 적지 않은 이들의 눈길을 끄는 바람에, 제가 마음고생을 좀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경남도민일보 경영진이 STX의 항의를 받았고, 제게 그것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경남도민일보는 경영과 편집이 엄격하게 분리돼 있고, 또 노조는 경영진의 통제를 전혀 받지 않기 때문에, 지부장인 제가 블로그에 쓴 글을 두고 어느 누구도 이래라저래라 할 수는 없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없는 살림에 STX 협찬 받을 일이 없지 않는데 사정이 이리 꼬이니 무척 곤란하다.”고 경영진이 하소연할 때, 편집-경영과, 노조-사용자가 서로를 받쳐주지 못하는 현실에서 저 또한 말 못할 괴로움을 겪지 않을 수 없었음은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어쨌거나, 제가 블로그에 적어 올린 것들은 모두 틀리지 않은 사실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STX와 마산시가 이처럼 가만있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여기서 적어 알릴 일들도 저는 사실과 다르지 않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3. 수녀들 요청을 거절한 민주노총

민주노총 경남본부의 집회 모습. 경남도민일보 사진.

2008년 11월 15일 토요일 오후에, 저는 수정 트라피스트 수녀원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나날 오랫동안 들르지 않아서, 그동안 제가 거들 또다른 일이 생기지나 않았는지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충격적인 얘기를 듣고 말았습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아니 민주노총 경남본부의 지도부가, 트라피스트 수녀원의 도와달라는 요청을 뿌리쳤다는 것입니다. 수정만 매립지 언덕배기에 자리 잡은 트라피스트 수녀원은 반대 주민의 의사를 대표해 창원 상남동 민주노총 경남본부를 찾았답니다.

9월 초순이었는데,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수정만 매립지 STX 진입 관련 비판 성명서를 발표한 직후였답니다.(발표 과정에서도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 민주노총과 단위 사업장 노조 관련이라 제가 제대로 다 알아보지는 못했습니다.)

면담은 보통 다른 사람들도 있는 사무실에서 하게 되는데 이 날은 어찌 된 노릇인지 아무도 없고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지도 않는 강당에서 이뤄졌다고 합니다. 나중에 사무처에 보고가 됐는지 여부도 저는 알지 못합니다.

수녀들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우리는요, 민주노총이라면 지역사회에 이바지도 해야 되고 사회 약자를 위해 힘을 쓰기도 해야 되지 않느냐고 얘기했어요.” 수녀들은 앞서 △STX와 마산시 비판 성명서 발표 △STX 계열노조와 수정 주민 간담회 주선 △STX 수정만 진입 진상규명위원회 구성 등을 민주노총에 요청해 놓고 있었습니다.

수녀들에 따르면, 민주노총 경남본부 지도부의 발언은 이렇습니다. “이미 한 쪽으로 기울어 개입할 시점을 놓쳤다.” “보상금 따위 명목으로 돈을 받은 주민들도 많지 않느냐.” “조합원을 동원해야 하는데 명분이 약하다.” “만약 한다면 구속도 각오하고 하는데 이 사안은 그렇게까지 하기는 어렵다.”

수녀들은 제게 말했습니다. “2007년 12월 또는 2008년 1월 찬성이 반대보다 적을 때에 비공식으로 민주노총 지도부 한 사람을 만난 적이 있는데 마찬가지였어요.” 그러면서 “지금은 (STX 수정만 진입에 대해) 찬성하는 사람이 많으니 움직이기 어렵다고 했는데 그것이 과연 민주노총이 할 얘기인가요?” 했습니다.

“민주노총이 여태 찬성이 많은 쪽으로만 움직여 왔다면 우리도 아예 기대를 안 했지요. 비록 소수라 해도 옳다 싶으면 반대를 무릅쓰고도 행동해 오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정부 기관과 마찬가지 논리로 얘기하더라고요. 자기들도 약자면서 약자 편을 들지 않겠다니…….”

다시 덧붙이기를, “조직원이 다칠 수도 있다니까, 우리 때문에 그러면 좋지 않겠다 싶어서 더 이상 요구하지는 않았어요.” 했습니다. 저는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제가 민주노총 소속임이 부끄러웠습니다. 민주노총에 대한 기대가 크지는 않았지만, 그나마도 이번에 모조리 무너져 내렸습니다.

4. 정규직 이해와 어긋나면 꼼짝 않는 민주노총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수녀들 요구 가운데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구속까지 각오하고 해야 할 일은 없습니다. 명분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다만 정규직의 비위를 거스를 수는 있을 것입니다.

경남의 민주노총 산하에는 STX 계열 정규직 중심 노조가 몇몇 있습니다. 민주노총도 대중조직이니까, 이들의 이익도 반영은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습지 않습니까? 민주노총은 끊임없이 사회적 역할과 비정규직 조직 사업 강화를 주장해 왔습니다.

끝으로 세 가지만 더하겠습니다. 민주노총은(경남본부도) 바로 손에 잡히지는 않지만 크게 봐서 명분이 있는 사업-이를테면 광우병 소고기 수입 반대에는 적극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나 반면 손에 바로 잡히기는 하지만 정규직 조합원과 관련되는 이번 사안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는 달리 말하자면, 말만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운동은 열심히 하겠지만, 민주노총 또는 그 소속 조직(원)이 실제로 자기 이익을 나눠야 하는 운동은 하지 않겠다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둘째입니다. 정규직 노조로서는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바로 들은 이야기라서 덧붙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취업규칙은 취업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내어 놓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모양이더군요.

이를 위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비정규직들이 겁을 내더군요. 겁을 내는 까닭을 아십니까? 첫째는 이리 만난 사실을 원청회사 관리직이 알까봐이고, 둘째는 원청회사의 정규직 노조가 알까봐, 였습니다. 기가 막히지요.

셋째는 무엇일까요? 민주노총 경남본부 지도부 가운데 한 사람이 이렇게 수녀들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STX조선이 들어서 있는 진해 죽곡 주민들처럼 해라. 일단 받아들이고 다음에 끊임없이 문제 제기를 하면 이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수녀들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첫째 “진해 죽곡 주민들조차 제대로 옮겨가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다.” 둘째 “주민들은 이주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왜 여태 살아 온 데를 떠나야 하느냐. 이주 보상금을 받는다 해도 다른 데서 제대로 살 수 있느냐?”

마산 수정만 매립지에 대한 STX의 진입 시도는, 환경 문제만도 아니고 민주주의 문제만도 아니고 인권 문제만도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현실 전체의 문제이고 동시에 향후 장래 전체에 대한 문제입니다.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따라서, 첫째 둘째 셋째 모두에 대해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아니 그 지도부는, 걸맞은 해명을 내놓고 지금이라도 활동을 벌여야 합니다. 그렇게 못하면,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그 지도부는, 사회적 역할 또는 비정규직 문제 따위에는 입 닫고 가만있어야 옳고, 정규직과 사용자의 이해만 챙긴다고 고백해야 맞습니다.

김훤주

신고
글쓴이 : 김훤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실비단안개 2008.11.16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민주노총이 하는 일이 기생충 역할인가 보네요.

    이 기사로 경남도민일보의 위상을 느끼며, 기자님의 고충을 알게 되었습니다.
    힘 내셔요!

    • 실비단안개 2008.11.16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일은 와성, 웅동만과는 별개인 마천공단 공사장 발파 작업의 진동, 소음 등으로 집회를 가집니다. 맞은 편으로 STX아파트 공사중인데, 그쪽 동네(월남) 대표는 STX와 협상 중이라며 연대를 제의하더군요. 몸이 하나다보니 따라가지를 못하고 있으니, 진해주재원이 계시면 한번 알아보셔요.

    • 김훤주 2008.11.16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그리 전달해 보겠습니다.

  2. 파비 2008.11.16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각하네요. 말대로라면 민주노총 하는 짓이 어용이랑 비스름하다는 얘긴데...

    들어보니 경남진보연합에서도 민노총과 똑같은 얘기했다고 하던데, 민노총이 그쪽과 얘기가 통하는 모양이네~

    stx 중 일부 하청사는 부산으로 이전할 것을 검토 중이고, 그래서 상당수 하청노동자들이 고민이 많다는, 그런 일도 있는 걸로 아는데... 그런데 하청노동자는 비정규일까? 아니면 정규직 하청노동자일까? 개념이 헷갈리더라고... 정규직인데 비정규직보다 더 못한 하청정규직이라고도 하고...

    • 김훤주 2008.11.16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남진보연합은 모르겠고, 하청에 정규직이라는 개념이 성립하지는 못할 텐데. 한 번 알아봐봐.

    • 파비 2008.11.16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그게 애매하더라고. 예를 들면, stx가 정규직을 회피하기 위해 하청을 만들고, 거기에 노동자들이 채용이 되는데, 그러면 나는 그거 다 비정규직 아니냐, 그런데 그분들과 대화해보면 그래도 별도의 법인체에 소속돼 있고 거기다 종업수도 수백명에 달하는 기업이 대부분이니 비정규직이라고 하긴 뭣 하고, 그런데 비정규직보다 대우는 형편없이 나쁘고(나이 50에 월급여 150만원-비정규직 평균임금은 12~30만원임-, 주 40시간 노동에서도 배제된 그야말로 비정규 국민인데, 이건 사실상 stx가 의도적으로 만든 비정규직 노동자가 분명한데도, 법률적으로는 비정규직 아님.

      진보연합 이야기는 그대로 들은대로임. 상호간 판단이 다를 수는 있겠지. 표현상으로는 "애매하다"고 한 거 같음.

      늦게 댓글 신호가 있어 들어와보니, 민노총 선거 이야기가 있는 모양인데, 이건 그거 하고 완전 다른 이야기임. 민노총이 많이 퇴색했다는 건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님.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민노총이 무관심하다는 이야기도 어제 오늘 이야기 아님. 하물며 이런 문제야... 그러므로 선거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제기될 수밖에 없는 문제일 것 같네요.

  3. 보리 2008.11.16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회적 약자를 위해 연대하는 민주노총이 하는 짓이 이거였다니..

    민주노총에 크게 실망하고 갑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4. 2008.11.16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려야 할 일은 알려야 하겠습니다만.
    반응이 모두 '민주노총' 그렇지 뭐, 이런 식이니. 글쓴이가 그런 반응을 얻고자 하지는 않았을 건데.

    비판은 당연합니다. 잘못은 따져야지요.

    참 민감한 시기에 민감한 글입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선거판에 참 어울리는 글입니다.
    물론, 글쓴이가 계속 stx 수정만 문제를 제기해왔지만.

    • 김훤주 2008.11.16 1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뒤로 물릴까 고민을 하지 않지는 않았지만, 권력은 살아 있을 때 물어뜯어야지 죽고나서 그리하면 비겁하다는 비판을 들을 수 있다는 데 생각이 미쳤어요.

      그리고, 선거판은, 쟁점이 많아야 재미있지 않아요? 이게 쟁점이 될지 말지는 알 수 없지만......

  5. 여기 2008.11.16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이익단체자나?

    생각 안하고 글쓰냐?

    애초에 대기업 정규직 노동자들이 이익 지키려고 만든 단체에

    바랄 걸 바라지?

    • 김훤주 2008.11.16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눈 앞 이익밖에 보지 못하는 바람에, 더 크고 중요한 이익을 팽개치니까 갑갑하지요. 눈앞엣것은 평범한 조합원도 다 볼 수 있으니까, 제대로 된 지도부라면, 조합원 대중이 보기 어려운 그런 것까지 읽어내고 실천할 의무가 있는 것이지요.

  6. 난알아요 2008.11.16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노총이 한국의 노동자와 약자를 위해서 기여한점이 많은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뒤통수치면 민노총 조합원과 지지하는 국민에게 뭐로 보일지 뻔하다.
    이익집단으로의 민노총의 미래와 진정한 약자를 위한 민노총의 미래를 조율하고 고민하며 활동했으면 좋겠다.

    • blem 2008.11.18 2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도 민주노총 소속이지만, 민주노총에 가입한 사업장의 조합원들이 모두 진보적이진 않다하더라도 민주노총 집행부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진보적인 실천을 해야한다. 내가 소속이라고 해서, 지금도 한편으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싸운다하더라도 잘못과 문제는 지적하고 비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민주노총이 노동계급의 적이 될 날이 빨라질 수도 있지 않겠는가?

  7. 열받다 2008.11.16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노총이 없어지면 당신들 삶이 나아지나여
    민주노총이 당신들 한테 피해을 줬나요
    민주노총이 당신들이 도적놈이라고 했나요
    민주노총이 당신들을 병신이라고 했나요
    민주노총이 당신들 자식들을 착취했나여
    민주노총이 당신들한테 손벌렸나요
    민주노총이 당신들이 낸세금을 한푼이라도 써버렷나요
    민주노총이 당신들 을 위협했나여
    민주노총이 당신들의 밥그릇을 빼앗았나요

    • 김훤주 2008.11.20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노총 없애자는 얘기는 아니라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다음으로는 80년대와 90년대 민주노총을 만들기 위해 애를 쓴 처지에서는 나름대로 드릴 수 있는 말씀을 덧붙여 드립니다.

      그리고요, 민주노총 제 자식들을 (자본이) 초과 착취하도록은 이미 만들고 있고요. 민주노총이 제게 손벌린 것도 사실이고요(저희는 조합비를 충실하게 내고 있습니다. 조합비뿐 아니라 이런저런 분담금 등도 대체로 잘 내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이 제가 낸 세금을 쓰기도 하고 있습니다(일단 건물이 그렇지요.). 민주노총이 저를 위협하기도 했고요(위협이 무슨 뜻인지에 따라서는 조금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만.), (정당하게 차지해야 할) 밥그릇을 빼앗긴 이들 또한 적지는 않은 줄로 저는 압니다.

  8. 열받다 2008.11.16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노총이 없어지면
    바로 당신들의 삶이 피곤해집니다
    왜냐면 당신들을 보호하지는 못하지만 당신들에게 피해가 가는것을 당신들 앞에서 막고 있읍니다
    당신들은 그것을 모르고 있을뿐 입니다
    노동자들의 최저 생활보장 은 그냥 된것입니까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복지정책은 그냥 정부에서 알아서 해준것입니까
    노동자들의 인권은 그냥 주운것입니까
    노동자들의 교섭권은 그냥 얻은것입니까
    노동자들의 재해보장은 정부에서 그냥 해준것엡닉
    민주노총이
    없었다면
    지금도 회사에서 하라면 무조건 해야합니다
    월급 주고싶은만큼만 줘도 뭐라 말못합니다
    오늘 당장 해고 해도 찍소리 못합니다
    너무 한다고 생각 안듭니까
    이제 노동자들에게도 앞으로의 5년은 고통의 날들이 될것입니다
    민주노총이 없어지면
    노예같은 생활이 당신을 기다릴것입니다

    • 나인테일 2008.11.16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벌이 망하면 노동자가 망한다는 어떤 부류들의 논리와 어찌 그리 똑같습니까? 허허. 아예 정규직이 돈을 많이 벌어서 그 돈을 소비해야 비정규직의 소득도 늘어난다는 경제 논리를 펼쳐 보심은 어떠십니까? 정규직이 비정규직보다 많은 세금을 내는건 빨갱이 논리라는 주장은 어떠십니까? 부끄러운 줄을 아세요.

      그리고 안타깝게도 민주노총이랑 민주노동당 같은 얼치기 진보랑 주사파 무리들만 사라지면 한국 진보 운동은 지금보다 훨씬 발전할 거외다. 쯧쯧. 일심회 사건에 대한 입장이나 제대로 정리하고 나서 그따위 소리를 하시지요?

    • 저기요 2008.11.16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인테일님은 난독증이 있으신 거 같은데...
      재벌이 망하면 노동자가 망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고쳐서 쓸 수 있는 것을 내버리잔 이야길 하지 말라는 겁니다.문제가 있으면 고치잔 이야길 해야지 없애자는 겁니까.
      노조의 필요성이 재벌의 필요성과 같습니까.
      역사를 살펴보세요. 노조없이 노동자의 복지가 거저 주어진 게 있는가.

    • 지나가다 2008.11.19 0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쓴 사람이 민주노총 없애자는 게 아니잖아요. 난독증은 오히려 열받다님이 난독증인 것 같네요. 민주노총의 주력을 이루는 정규직 노동자들이 비정규직 문제나 사회 전체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그건 결국 민주노총 노동자들에게도 피해로 돌아올 겁니다. 그러니 제대로 하라는 이야기인데 그게 틀린 말인가요?

  9. 열받다 2008.11.16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날당 찍으면 나라거덜납니다
    잘 생각해야합니다
    영남이 각성해야합니다
    한날당이 지급 무엇을 할까요
    무서운 일들이 일어날것입니다
    정말로 10년으로 돌아갈것입니다
    이미 경제는 10년전으로 왓습니다
    서울수도권의 그 탐욕과 영남의 무지로
    이나라는 앞으로 5년을 암흑기로 살아야합니다

  10. minttrw 2008.11.16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어이가 없내요.. 민주노총이 뭘 그리 잘못했져??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노조 활동하다 잡혀가고 구속당하고 합니다.
    민주노총 사업장에서 하는일이 얼마나 많은대 그러고 기륭전자 비정규직등등을 위해서 싸우는게 민주노총입니다. 그러고 싸우고 있는 사업장들이 원래 민주노총이였는줄 아십니까? 힘들고 기댈때 없으니까 민주노총 찾아와서 도와달라고 한거지요 흐미..열씸히 하고 있고요. 에이거~ 당신내들 민주노총없어봐요 바로 노예의 나락으로 떨ㅇ러집니다.

  11. 진실 2008.11.17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과 확실해야 합니다.

    기사내용에 있었어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이 그 기사 내용의 사실 관계일 것입니다.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내용을 마치 사실인냥 (모르고 기사화)왜곡 한다면 그 기사는 존중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아니면 기사 내용이 주장하는 내용과 달리 다른 의도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내용을 기사화 하기전에 기자라면 가장 기본적인 사실관계(중공업문제 등)확인이 우선일 것입니다.

    • 지나가다 2008.11.19 0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공업 문제에서 무슨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는 말인지요? 글쓴이가 말을 좀 애매하게 한 측면은 있지만 (마치 생산직 노동자가 아예 없다고 잘못 이해될 소지가 있지요), STX중공업 자체가 고용한 생산직은 하나도 없다는 말은 사실입니다. STX중공업에서 일하는 생산직은 전부 하청기업 소속의 노동자이고 중공업 자체에 고용된 노동자는 없거든요.

  12. stx엔진지회조합원 2008.11.19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님!
    기사를 작성할 때는 사실에 근거해서 작성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방일간지 기자시면 더더욱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고 기사를 작성 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왜곡된 기사내용을 보면
    stx중공업이 stx엔진에서 분리된 기업으로 묘사 했는데,
    사실은 stx중공업은 출발부터 stx조선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출발 하였습니다. 엔진지회에서는
    같은 업종이 그룹에 분리되어 있는 것이 맞지않다는 판단으로 합병요구를 하고 투쟁을 하였으나
    투쟁의 힘이 미치지 못하여 개별 회사로 남게 된것입니다.
    그런데 기자님은 마치 노동조합이 회사와 짜고 생산현장에 비정규직을 마음대로 사용 할 수있도록
    하는 것에 합의를 해준 것처럼 호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명백하게 stx엔진지회의 명예를 회손
    한 것이며 활동가들에 대해 심한 상처를 주는 행위입니다.

    물론 지회가 투쟁을 통해 중공업과 합병을 성사 시키지 못한점은 두고두고 반성 해야 할 사안입니다.
    그러나 기자님께서는 마치 정규직의 일자리와 복지,임금을 위해서 stx엔진지회가 중공업을 분리 시킨 것처럼 호도하는 상황에서 제가 사실 관계를 밝히고자 글을 올립니다.

    분명히 밝히건데
    stx중공업은 출발부터 stx조선이 100%로 출자한 자회사였으며, stx엔진에 분리시킨 기업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힙니다.

    • 김훤주 2008.11.20 0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실님, 그리고 stx엔진지회 조합원님, 죄송합니다.

      제가 착각을 했습니다. stx엔진과 stx조선을 말입니다. stx엔진에는 건전한 기풍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는데도 제가 그리 헷갈리고 말았습니다.

      일단 해당 부분을 지웠습니다.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어떻게 제게 책임을 물으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다만, 이리 답글과 대응이 늦은 데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17일부터 오늘까지, 제게 너무 큰 일이 일어나 블로그를 들여다 볼 틈이 전혀 없었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