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경원의 성차별 발언
한나라당 국회의원 나경원이 11월 11일 경남 진주에 와서 한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여성을 낮춰본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강민아 진주시의원이 밝힌 내용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교육개혁 과제 1번은 교원평가제인데 우리나라 선생님들의 처우가 괜찮은 편이다.” “1등 신붓감은 예쁜 여선생, 2등 신붓감은 못생긴 여선생, 3등 신붓감은 이혼한 여선생, 4등 신붓감은 애 딸린 여선생이다.”

2. 전교조의 어긋난 대응
전교조는 여성위원회 이름으로 비판 성명을 15일 내었습니다. “예쁘고 못생기고 이혼하고 애 딸리고 같은 말도 안 되는 기준으로 조롱 차별 냉소한 경우는 지금까지 없었다.” “사과는커녕, 오만하게도 납득을 못하겠다고 한다.”

그러고는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 “전교조 여성위원회는 나의원의 발언으로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끼게 된 여교사 앞에서 공개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또한 성차별 인격 폄훼와 여교사 모욕에 대해서 여성단체 학부모와 연대하여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다.”

그러나 전교조의 이런 대응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나경원의 발언은 교원평가제를 반드시 실행하겠다는 얘기를 하다가 나온 곁가지일 뿐입니다.(물론 여기서 드러난 나경원의 여성 차별 의식이 심각하지 않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3. 지금 핵심은 교원평가제다
역대 정권은 경쟁지상주의 차별 교육 완성을 위해 교원 평가제 도입을 꾸준히 추진해 왔습니다. 교원들은 평가는 교육의 본질과 맞지 않다며 거부하는 심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 대다수는 교원평가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민일보 사진.

짐작건대 전교조는 이번 발언의 이런 핵심을 제대로 꿰뚫어 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한 다리 건넌 엉뚱한 대응을 했습니다. 아마도, 지금 맞붙으면 이길 자신이 없다는 반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성차별 비판 성명일 뿐이라면 전교조가 앞장서 낼 필요도 없습니다. 수없이 많은 여성단체들이 저마다 나설 것입니다. 전교조는 교육 주체 노동조합답게 교원평가제 강행을 어떻게 보는지부터 새롭게 정리해야 마땅합니다.

4. 교원평가제 반대는 안 맞다
전교조의 교원평가제에 대한 태도는 ‘반대’ 말고는 없습니다. 교장.교감 권위주의와 교감.교장 승진제도가 살아 있는 한 선생들 줄 세우기와 비판 교사 물 먹이기밖에 안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승진을 해야 교장.교감이 될 수 있고 그렇게 된 교장.교감이 학교 행정에서 전권을 휘두르는 현실에서 어떤 평가든 그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알기로는, 국민 대중이 이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어떤 교장은 교장실 앞으로 학생은 물론 선생조차도 다니지 못하게 합니다. 어떤 교장은 학교 건물에 현관으로만 드나들게 하고 옆문은 쓰지 못하게 합니다. 교장이 보직이 아닌 계급 개념으로 있는 이상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조치를 하는 교장에게 대다수 선생들은 항의조차 못합니다. 그랬다가는 여러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겠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교원평가제를 한다면, 모두들 교장.교감 눈치를 크게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학생과 보호자와 동료 평교사들도 평가를 한다지만, 최종 칼자루를 쥐고 있는 사람은 바로 관리자인 그리고 상관인 교감과 교장입니다. 그래서 저는 교원평가제 도입을 반대하는 전교조를 나름대로는 충분히 이해한다고 생각합니다.

5. 합리적 핵심1-교원도 특권층이야?
그러나 대다수 국민들의 반응을 생각해야 합니다. 제가 여태 겪어 본 바 국민의 판단과 선택에는 언제나 ‘합리적 핵심’이 있었습니다. 저는 교원평가제와 관련해서 그 합리적 핵심이 둘이라 보고 있습니다.

교원평가제 반대는 국민 대다수에게 ‘교원들이 평가를 받지 않으려 한다.’는 느낌을 줍니다.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댄데 평가를 거부하지? 대통령도 평가를 받고 중소기업 현장 노동자도 평가를 받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평가를 안 받는 집단은 특권층 말고는 없습니다. 게다가 자본주의 자체가 거대한 평가의 틀이기도 합니다. 무슨 밥집을 자영하는 사람들은 어느 날 시장으로부터 ‘밥맛없더라.’는 평가를 받으면 곧바로 망해버립니다.

그러니까 먼저 교원들은, 스스로가 특권층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줘야 합니다. 다음으로 거름종이 기능입니다. 불량 선생은 몰라도, 문제 선생은 아주 많습니다. 제가 민감해 그런지는 모르지만, 제가 보기에 대다수 선생들은 아이들의 권리를 아주 대수롭지 않게 허투루 다룹니다.

6. 합리적 핵심2-불량 선생 퇴출과 문제 선생 견제는?

이를테면, 자기 시간 5분은 아까워도 자기가 담임하는 반 아이들 34명의 5분은 전혀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을 안팎으로 상처 입히는 폭언과 폭행은 여전합니다. 높게 기준을 정해 놓고 받은 점수를 뺀 숫자만큼 두드려 패는 선생이 아직도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제가 아는 고3 학생은 한 달에 한 번 몽둥이로 엉덩이를 스무 대 가량 맞습니다. 사회 계열인데, 시험에 80점 아래로 내려가면 모조리 선생이 때린답니다. 그러면 공부라도 잘 가르치느냐, 그냥 수업 시간에 들어와 문제집 풀게 하고 끝날 때 해설도 없이 정답만 불러준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선생도 많지만 학교 현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여기서 크게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이처럼 학교는 여전히, 적어도 학생들에게는 감옥이고 동시에 지옥이며, 그래서 탈옥하고 싶은 대상입니다.

이런 일상을 국민들은 대부분 날마다 듣고 보고 있습니다. 대중 매체를 통해 알려지는 경우도 많지만 이웃을 통해 자기 자식을 통해 아는 때도 적지 않습니다. 저를 비롯해 많은 이들은 이런 불량 선생을 걸러낼 장치가 없다는 데에 절망을 하고 있습니다.

7. 합리적 핵심에 바탕해 새로 논의를
이리 말하면 전교조는 “그래 맞다! 그런데 지금 정부가 하려는 교원평가제는 오히려 그런 현상을 더 나쁘게 할 뿐이지 고치지는 못한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렇게는 하지 말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국민 대다수에게 “저것들은 어떻게든 평가를 안 받으려고 별 핑계를 다 댄다.”는 식으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교원평가를 하자, 교장․교감이 아니라 학생과 보호자를 존중하고 위하는 평가를 하자, 이리 나와야 합니다.

아울러 하나만 더 말씀드리려 합니다. 이런 태도도 없어져야 합니다. “이걸 하려면 저걸 먼저 해야 돼.” 이 또한 국민 대다수에게서는 “뒤로 미뤄 시간을 벌려는 수작”이라는 반응밖에 얻지 못할 것입니다.

말은 쉽고 행동은 어렵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상황이 안타까워 한 말씀 거듭니다. 나경원 발언에는, 지금 선생들이 좋은 대접 받고 있다, 그래서 교원평가제를 거부할 국민적 명분이 없다, 는 자신감이 깔려 있습니다. 지금대로라면 전교조는 싸우나마나 백전백패입니다.

김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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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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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전교조 2008.11.16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사평가 예전부터 해오고 있습니다.
    교장, 감이 해마다 근무평정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시도하려는 교원평가를 전교조에서 반대하는 이유는 객관적이며 타당한 기준이 성립되어 있지 않으며 교사들 상호간에도 서로를 잘 알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다른 교사의 수업내용을 다 파악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업무처리 능력도 알 수가 없습니다.
    합당한 기준만 마련이 된다면 교장으로부터의 일방적인 평가보다는 교사들이나 학생, 학부모들의 평가를 받는 것이 여러모로 유익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기준도 없이 그저 형식적으로만 시행하여 교장에게 더 큰 힘을 실어주고, 학부모나 아이들 마저 교사들 위에 군림하여 학교현장은 온통 난장판이 되어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혼란만 가중된 상황입니다. 게다가 그런 상황으로 인해 반대하며 나서는 전교조 교사들을 배척하기 위한 수단으로 강행되어지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새로운 평가제도를 도입하여 이중으로 평가를 시행하려고 하기 전에 지금까지 교장이 하고 있는 불합리한 근무평정제도부터 없애야 할 것입니다.
    교사가 아직 평가도 받지 않고 있는 집단으로 알고 있는 기자의 기사내용은 사실과는 거리가 멀고, 기사제목처럼 전교조가 헛발질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기자양반들이 헛발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성하시지요.

    • 김훤주 2008.11.20 0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근평은 알고 있습니다만, 전교조도 이 이상 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를 곰곰 생각해 보자는 취지를 이 글은 담고 있습니다만.

  3. 2008.11.16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핵심은 일국의 국회의원 수준이 먼저요!

  4. 김선명 2008.11.16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경원 같은 거 한테 말리는 전교조 도 참..

  5. 지나다 2008.11.16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의 전반적인 논조가 "교원은 평가 외의 집단이다"인 것 같은데
    분명히 현재도 교사의 근무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시행령에는 교감, 교장, 동료교사 3인의 평가를 받게 됩니다.
    (기존에는 교장, 교감에 의한 평가였습니다)
    그렇다고 전교조에서 여태까지 해온 교원 근무 평가의 전체를 부정한 건 아니잖습니까?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예전보다도 더 '적절치 못할' 새로운 교원평가를 반대하고 있는 것이지. 이거 원.
    물론 교직과 관계없는 제3자 입장에서는 잘 모르는 일이겠지만, 기자로서 기사를 작성하려면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가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6. 이런저런 2008.11.16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자들이 시행할 교원평가제라면 뭐 안 하느니만 못 할 듯..
    그리고 잘못을 사과하라고 말한걸 이 기자는 괜시리 논점을 돌려버리며 전교조의 치부로 문제를 돌려 버리는 군요..

    경남 일보? 웃긴다 그 지역민을 대표한다 말할 수 있는가? 일단 그게 궁금하고 정말 대변한다면 더 웃기다

    • 김훤주 2008.11.20 0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교조의 치부로 돌려보리지는 않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만약 전교조의 치부로 돌려버렸다고 보신다면 그 근거는 무엇인지, 제 글에서 밝혀 주실 수는 없을까요?

  7. ㅎㅎㅎ 2008.11.16 2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남도민 수준이 이런가?? ㅋㅋ 문제를 제기하려면 본질을 알아야지..이거 참..ㅎㅎㅎㅎㅎ 이래서 무식이 제일 무서운거야..

  8. 전교조 2008.11.16 2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 반대하는 논제가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으신 듯하네요. 이글쓴 기자분은....그리고 작금의 교원평가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도 잘 모르시고 ...아니면 첫번째 주장같은걸 하실리 없을텐데. 전교조가 직업적 특권의식을 갖고 평가자체를 면제해달라고 하는건 결코 아니에요. 그리고 교장이 '관리자나 상관'이라는 발상은 관리자의 의미에 권위주의적 계급제까지 포함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네요. 이것 역시 교직의 생리를 잘 모르시고 말씀하신듯해요. 아직 나이가 많지 않으시다면 방송통신대학이나 사이버 대학의 교양강좌같은걸 좀 들어보시면 논리성을 보강하고 식견을 넓히시는데 도움이 될듯하네요. 그럼^^

  9. 첩첩산중 2008.11.17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어찌하란 기사인가요..... 교원평가제의 악영향에 대한 전교조의 입장에는 동감하지만 국민 정서에 비추어 반대만하지 말고 다른 방안을 내어 놓으라니요... 진짜 전교조의 입장과 현 교육 상황을 파악하셨더라면 어찌 이런 얘기를 하실 수 있으신지.. 무심하시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심하셔서 그리 쓰신게 아니라면 국민들의 ''합리적 핵심''이라 표현하신 ''보수세력에 의해 조작된 오해''를 어찌하면 풀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좀더 고민해 주셨더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 김훤주 2008.11.20 0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핵심은 이렇습니다. '합리적 핵심' vs 보수세력에 의해 조작된 오해'. 저는 국민 대다수가, 보수세력에 의해 조작된 오해를 하고 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10. 개소리 2008.11.17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가제하면 모든게 해결된다?
    존나 웃기는 논리. 그 논리를 증명할 근거는 어디있는것인가.
    그럼 운전면허 시험보는데 왜 차사고가 그렇게 만은겨 차사고가 세계1위인데 그럼 운전면허 그냥 없에버리지..
    제도는 그릇에 불과하다 고려청자 청화백자에 담아봐라 썩은 음식이 신선해지나.
    모양세를 추스르기전에 썩어빠진 내용물이나 좀 바꾸고 지껄이자.

  11. 뭐야 이게 글이야? 2008.11.17 0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글이냐? 넌 닥치고 쓰레기나 줏어라. 아니면 쓰레기 같은 인간 군상들 사이에서 악수나 하면서 영광스러워 하던가.. 그냥 닥치고 쓰레기나 줏지?

  12. 개소리.. 2008.11.17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존나 웃기는 논리는 이문제에 대해서 전교조가 나서서 문제 제기를 한다는 설정을 시작부터 깔고 나왔다는것이다.
    나도 별별 욕 다 쓰고 다녔지만 전교조란 단어 신경도 안썼다.
    개인적으로 욕하는 사람,교사의 의견이 대표성을 가지나
    그럼 다른 교사의 대표성을 가진 단체는.. 교총이겠지.
    교총이 집권당 실세의원에게 달려들까?
    얼마나 어의없는 논리인가.
    나경원의 발언에 전교조만이 나서서 비판한다는 그런 말같지 않은 논리
    결국 모독받은 교사의 대표성을 가진 단체는 전교조란 말이 되기도한다.
    전교조가 바꿔어야 한다고 머를?문제가 무엇인데 교사들의 문제를 나열하면서 그 문제점을 고치겠다고 나서는 단체에게 굴레를 씨우는 언어도단의 논리만 피고있는 개같은 글.

  13. eponine 2008.11.17 0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체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기사군요. 한 마디로 억지스럽습니다.


    다른 단체가 많이도 나설 테니, 성차별 문제에 대해서 전교조는 입을 닫으라구요? 억지입니다. 그런데 교원평가제에 대해서는 말할 의사가 없더라도 입을 열어야 한다구요? 누구를 위해서? 역시 억지입니다.

    대다수 국민들이 원한다구요? 뭐 그렇다고 합시다. 그런데 과연 국민의 판단은 올바른 판단일까요, 아니면 언론이 퍼부어 낸 잘못된 정보에 기인하는 걸까요?

    제가 여태 겪어 본 바론, 국민의 판단과 선택에는 언제나 ‘합리적 핵심’이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기자님 생각에 언제나 '합리적 어쩌고'가 있었다고 해서, 이번 건에도 있을 거라구요? 근거 없는 억지입니다.

    교원평가제반대(2008/11/16 17:31)님이 위에서 정확하게 지적해 주셨습니다. '교원평가제'는 특권층의 문제고 불량교사 퇴출이고 하는 문제를 애초부터 비껴나 있고, 간접적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웃기게도 대다수의 국민에게, 그보다 자본권력과 정부권력에게 맹렬하게 비난받는 전교조가, 적어도 그들 집단보다는 훨씬 문제 해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니 잘못 있는 교원들의 문제가, 마치 전교조의 행동에서 비롯되는 양 주장을 전개하시는 기자님의 주장은 매우 억지스럽다고 하겠습니다.


    저는 기사를 보면서, 기자님의 의도가 대체 뭔지 알 도리가 없었습니다. 대체 어쩌란 말인가요? 상황이 안 좋으면 제도가 옳든 그르든 백기투항하란 말인가요? 국민들의 반응이 나쁘면 올바른 주장도 아예 하지 말아야 하나요? 만약 정말 기자님이 그렇게 생각하시고 글을 쓰신 거라면, 아마 그것은 최악의 억지 주장일 것입니다.

  14. 09ui 2008.11.17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교원평가제는 저도 찬성합니다.

  15. 최정훈 2008.11.17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사가 참 불순하다.
    왜 항상 너네들은 말 해놓고 욕먹으면 호해라는둥 주어가 빠졌다는둥 비판세력의 배후가 있다는 둥 그러냐..
    국민들이 다 경상도 노인들만 있는건 아니다.
    알거 다안다..고만좀 해라..

  16. 행복 2008.11.17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회의원 평가제부터 절실해 보입니다. 왠 쓰레기 같은 언사를 쉬지 않고 날려대니 원~

    안타깝게도 교사들이 특권을 내세워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물론 일부 불량교사들은 자신의 안위만을 걱정하겠지만) 자 실제로 평가를 하면 누가 할까요? 어떤일이 생길까요?
    교장교감이 평가권을 쥐겠지요? 우리나라 교감 교장 어떤 부류들이 하시는지 잘 아시지요?
    그럼 교사들은 다 교장 교감 한테 굽신굽신 해야합니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교장 교감이 애들 성적만 올려라, 특기적성 때려치고 성적만 올려라 하면, 교사들은 무조건 그렇게 해야합니다.

    또 학부모가 평가 하겠지요? 그런데 문제는 모든 학부님들께서 평가에 다 참여 하실 수 있을까요?
    물론 명목상 권리는 "모든" 학부모에게 존재할겁니다. 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하루종일 생업에 매달려야 하시는 부모님들은 아주 좋은 의견, 소신이 있더라도 시간이 없어서 평가에 참여를 못하게 되실겁니다.
    그럼 경제 사정 넉넉하신 분들만 평가에 참여하게 될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또 돈 많이 내는 부모님의 압력으로 부터 교사는 속박됩니다.
    아이들도 평가권이 있겠지요? 아이들도 최소한 교사의 성실성은 평가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그외의 항목은 충분히 왜곡될 수 있습니다. 결국 피자 잘 사주는 교사가 점수가 좋겠지요?
    결국 교원평가제 실시되면 소신있고 능력있는 교사라도 교육부 정책에 반하거나 교장교감 부자학부모에 거스르는 행동을 한다면 파면일겁니다. 왜 공정택 같은 인간이 교육감이 됐는지 아직도 모르시나요?
    그것도 국민투표로.... 한 번 더 생각하십시오.
    님이 지적하신 폭력교사, 태만 교사를 징계할 수 있는 다른 제도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신변보장 후 신고할 수 있는(시민단체, 인권위, 경찰이 연대하여) 창구를 개설하는 것이지요.

    • 김훤주 2008.11.20 0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부모(제가 보기에는 보호자)나 학생들에 대한 믿음부터 갖추시지요.

      그밖에 저로서는 알아듣기 어려운 표현도 좀 바로잡아 부시고요.

  17. 산골초딩 2008.11.17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딩들도 사과할 줄 안다......함부로 말하는 의원이나 글쓴 기자나 ....헛다리에 헛발질에....스스로 뿌린 오물을 씻지도 못하고 거짓 변명을 늘어놓는 의원도 한심하지만..... 그 오물을 핥아먹고 있는 이친구들은 또 누구인가? .. 실수했을때 정직하게 사과 하는 것 .....초딩들도 다 한다..아이들에게 물어보거라..이런때 어떻게 하는 것이 정말 옳은지...

  18. tntkdql 2008.11.17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장담한다
    교원평가 하자고 난리치는걸보면서,,,
    전교조는 조중동의 논리로 내몰자고하는 다수를 보면서...
    다음 대통령은 박근혜이다
    장담 한다
    우리국민의 수준이다
    무식하고 탐욕스러으며
    쉽게 영혼도 내준다
    그리고 글쓴이 다른글을보며...
    민노총에 원수 진 일 있수?

  19. dd 2008.11.17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 나라 교장도 수업해야 한다. 열심히 수업하고 헌신적인 외국 교장들 본 좀 받아라. 이건 무슨 대통령이나 왕 같아. 권위적이고 계급 좋아하는 한국인들에 꼭 맞는 스타일이지. 근데 너무 구려...

    • 웟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죠. 2008.11.17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교장들이 먼저 마음가짐, 실력을 쌓도록 공부하고 평가받아야합니다.

  20. 교원평가 누가 ?어떻게?? 2008.11.17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부모가 각 선생님 따라다니면서? 학생들이?교장이?

    내 자식도 학교에서 어떻게 하고있는지 모르면서 뭘 가지고 결정하냐고...그놈의 망할 숫자 맞추기 성적표?

    • 김훤주 2008.11.20 0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생님 자식과도 소통이 잘 안 되시나 보지요? 조금 논점은 어긋났지만, 이렇게 말씀하실 때 저는 참 죽을 지경입니다여.

  21. 공현 2008.11.17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원평가제에 대해, 학생 학부모 중심 평가가 되더라도 문제가 되는 걸로 전교조에서 주요하게 제기하는 게 입시 위주의 교육 문제지요 ^^; 이것에 대한 언급도 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