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한 마디로 ‘깡패’ 나라입니다. 깡패와 깡패가 아닌 사람은 남에게 해코지를 하느냐 여부로 갈라집니다. 증거를 대라면 남의 나라를 괴롭힌 사실을 100개도 더 찾아낼 수 있습니다. 적어도 미국을 지배하는 집단만큼은, 깡패가 아니라고 절대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미국 대통령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깡패 ‘두목’입니다. 인격이 훌륭하고 소양이 풍부해도 깡패 두목 자리에 앉으면 그 노릇을 할 수밖에 없겠지요. 음악 지휘자 정명훈이 마피아 두목이 된다 한들, 마피아가 교향악단으로 탈바꿈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오바마도 여기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취임 뒤 첫 조치로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와 이라크 철군 계획 짜기를 했다지만, 어쩌면 이것이 오바마가 할 수 있는 최고치일 것입니다. 침략과 지배는 멈추지 못할 것이고, 여태껏 해온 깡패 짓에 대한 반성과 사과도 못할 것입니다.

경남도민일보 사진.


오바마는 깡패 나라 미국의 두목일 뿐입니다. 마틴 루터 킹의 꿈을 실현한 사람이 아닙니다.(그이는 암살당하기 직전 몇 해 빈곤 문제에 힘을 쏟았습니다.) 인종 차별 철폐에서는 진전일 수 있겠지만 빈곤과 전쟁 따위 사안에서는 별 진전이 아닐 것입니다.

흑인 링컨도 아닙니다. 북부 산업자본의 이해를 대변해 자유로운 노동력의 공급을 늘리려고 했다는 분석도 나오기는 하지만, 어쨌든 링컨은 ‘노예 해방’을 이룩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바마는 무엇을 해방할 수 있을까요? 계급 해방(빈곤 추방)? 민족 해방(전쟁 침략 중단)?

물론 두목이 바뀌었으니 무언가 달라지기는 분명히 달라질 것입니다. 이런 정도입니다. 부시가 촛대뼈를 군화 신고 걷어찼다면, 오바마는 보통 구두 신고 걷어찰 것입니다. 부시가 사람 가슴을 주로 때렸다면, 오바마는 배를 많이 때릴 것입니다.

때린다는 사실 자체를 바꾸지는 못합니다. 그러려면 미국 지배 집단을 바꿔야 하는데, 그것은 오바마가 할 수 있는 능력 밖 문제이기도 하고 오바마가 하려는 의지 밖 문제이기도 합니다. 오바마는 때리는 스타일을 바꿀 수 있을 뿐입니다.

이리 말하면 별것 아니라는 느낌을 줄 수도 있는데, 실제 맞는 사람 처지에서 보자면 이런 것도 작은 변화라 할 수는 없지요. 다만 이리 말함으로써 오바마가 우리에게 마치 커다란 희망이라도 되는 것처럼 여기도록 만드는 뻥튀기는 좀 줄일 수 있겠지 싶습니다.

김훤주

※몇 글자 덧붙입니다. 촘스키가 한 발언입니다. 마틴 루터 킹이 미국에서 어떤 대접을 받았는지를 일러주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주류 매체를 조종하는 힘은 지배 집단에게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미리 아시고 읽으시면 많이 도움이 되겠지 싶습니다.

킹은 앨라배마에서 인종차별을 일삼는 경찰에 저항한 것으로 우리의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마틴 루터 킹 기념일이 되면 우리는 이에 관한 온갖 이야기들을 듣게 되지요. 그러나 그가 가난과 전쟁이란 문제로 관심을 돌리자 그는 일거에 비난의 표적이 되었어요.

그가 암살되었을 때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그는 멤피스에서 청소부들의 파업을 지원하고 워싱턴에서 가난한 들의 행진을 계획하고 있었어요. 그가 이 일로 칭송받은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미적지근하고 굼뜨기는 했지만) 베트남 전쟁에 대한 반대운동으로 칭송을 받은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어떠신지요? 오바마가 그럴 생각이나 의지가 있다고는 여기지 않지만, 만약 오바마가 킹처럼 가난을 없애고 전쟁을 반대하는 정책을 세우고 추진한다면 미국 지배집단이 가만 있을까요. 갖은 방법을 다 써서 막으려 하겠지요. 하다하다 안 되면, ‘인적 청산’까지 심각하게 고려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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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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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주완 2009.02.01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아주 간단하고 당연한 이치인데도, 의외로 그걸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2. 깡패 2009.02.01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0년전에 깡패한테 도움받아서 살아난 우리는 존나 개 병신이네요?

    그 깡패 없었으면 니는 지금 쪽바리 말로 이 글을 쓰고 있었을거다.

    휴................................................................................

    • freesopher 2009.02.01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면 자네는 임진왜란 때 우리를 구해준 중국인에게도 늘 감사하면서 살고 멜라닌이 나오든 뭐가 나오든 함부로 비판하지는 말게나. 설마 짱깨라서 힘들다, 고 하진 않겠지?

      그런 유아 수준의 논리로는 댓글을 함부로 달지 마시게.

    • 딱봐도 초딩 2009.02.01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딱봐도 초등학생 글인데 이런글에 일일이 댓글 다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ㅎㅎ

  3. 미국이 과연 2009.02.01 1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이 과연 깡패나라 일까요? 만약 이라크전쟁을 하지 않았다면 과연 이라크 국민들이 후세인 독재자의 지배아래 평화롭게 살수 있었을까요? 만약 다른나라가 위험한데도 미국은 참전을 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강대국의 의미가 없는거죠.

    • 김훤주 2009.02.01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후세인조차 미국은 자기 필요할 때는 지원하고 활용했거든요. 이라크의 침공으로 시작된 이란-이라크 전쟁도 그런 것이지요.

  4. 만약 2009.02.01 1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약 이 글을 쓰신 김훤주님이 미국의 대통령이 된다고 가정해보세요. 그렇다면 미국과 전쟁을 한 나라에게 사과를 할 수 있을까요?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높을 겁니다.

  5. 리카르도 2009.02.01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실망스러운 글이군요. 일방주의적인 노선을 벗어난 새로운 외교를 펼치겠다고한 오바마의
    외교가 아직 시작조차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글을 쓰셨다는걸 생각해보세요.

    물론 여기가 블로그인이상 이런식으로 주관적인 글을 쓰는건 기자님의 자유이긴하지만,
    주관적으로 적을거라면 이왕에 좀더 창의적인 구성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글을 쓰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보호 무역은 미국만 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공격적인 전쟁은 미국만하는게 아닙니다.
    강대국중에 그런짓들을 안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좀더 주관적이지만 창의적인, 그게 아니라면 현실적인 비판을 하시는게
    기자님의 블로그에 드리는 구독자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아닐까요?

    • 김훤주 2009.02.01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망하셔도 제가 어찌할 수는 없습지요. ^.^
      일방주의에서 벗어난다는 말은, 제가 이해하기로는, 부시처럼 무지막지하게는 하지 않겠다는 정도?

      만일 제 글이 틀렸다고 주장하시려면 그렇게 쓰시면 됩니다. 근거도 대시면서요.

      그러나 이번에 적으신, "강대국 중에 그런 짓들을 안 하는 나라는 없습니다."는 아무것도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네요. 깡패짓이 널리 퍼져 있다는 얘기는 될 수 있겠지만, 깡패짓을 일러 깡패짓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얘기는 되지 못하겠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리카르도 2009.02.01 2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근거를 대줘야 할만큼 알려지지 않은사실이던가요?
      중국, 러시아, 인도, 일본. 이름만들으셔도 눈앞에 훤하게 펼쳐지는게 없습니까?
      오스트레일리아, 독일, 이탈리아, 영국도 깡패짓은 하나씩 가지고 있죠.
      설마 모르시는건가요? 아니, "그분" 처럼 모르는척 하시는건가요?

    • 김훤주 2009.02.02 0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말씀의 요지는, <미국이 깡패고 따라서 미국 대통령 오바마는 깡패 두목이다>이고요.

      이것이 틀렸다고 하시려거든 미국이 깡패가 아닌 근거를 보여 주시기 바란다는 얘기입지요. 뭐, 그렇습니다요.

    • 이런... 2009.02.02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훤주 님의 논법이 그렇다면,
      한국은 깡패의 나라, 미국의 똘만이로군요.
      그럼 똘만이나라의 쥐새끼는 어느 한 골목을
      장악한 킹핀 정도가 되겠군요. 그 킹핀 밑에
      목숨 걸고 있는 님이나 나는 뭡니까? 똘만이의 똘마니에
      똘마닌가? 결국 신세타령을 하고 있는 셈이군요.

    • 파비 2009.02.02 1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카르도님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미국의 깡패짓을 능가하는 나라는 현재 없다는 거죠. 이 깡패 덩치가 또 견줄 상대가 없을 만큼 보통이 아니라서 말이죠. 중국도 미국하고 경쟁을 좀 해보겠다고 하는 거 같긴 한데... 아직 미국에는 적수가~^^ 이스라엘도 결국 미국 믿고 깡패짓하는 거니까. 박노자 선생은 이스라엘은 미국을 자기네 나라로 생각한다고 하던데요. 박노자도 유태인이니 자기들 내부 분위기를 어느 정도 알겠지요.

    • 리카르도 2009.02.02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을 능가하는 나라가 있죠. 러시아. 그리고 악당이라함은,
      그것의 죄질이 크고 작음에 따라서 용인되는것은 아닙니다.

      제가 문제제기를 한건, 왜 미국, 그것도 아직 외교정책이 제대로
      시작되지도 않은 오바마 정부를 깡패라고 매도하냐는겁니다.
      세상에 얼마나 깡패국가가 많은데, 고작 미국은 깡패다 라며 성의 없이
      외치는건 기자님의 도리가 아니라는겁니다.

      근거도 없이 그런 주장을 하셨으면서, 정작 타인에게 근거를
      요구하는모습이 명박스럽군요.

      그건 아십니까? 미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기부를 많이하는 나라라는거 말입니다.
      일본도 그렇죠.

      그따위로 깡패니 뭐니 말장난 하실거면 유치하게
      글지랄 하지말고 블로그 간판 내리시는게 좋을것같네요

    • 이런... 2009.02.03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김훤주 님은 촘스키가 간과한 마틴 루터 킹의 다른
      면에 대한 <주장>을 모른 채 촘스키의 의견을 창작하는
      실수를 했습니다. 남의 글을 읽고 본인의 주장을 담고 싶다면
      많은 고민이 있어야 합니다. 그걸 간과했으니 오바마는
      깡패다란 소리가 거침없이 나오지요. 그게 얼치기가 되는 첫번째 길입니다. 앞으로 숙고하시기 바랍니다.
      **타국인 저서를 읽을 경우 가능하면, 저자의 문화까지 숙지하는 편이 좋습니다, 김훤주 님.*

  6. Deckard 2009.02.01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덕적인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 꼭 도덕적인 집단이 될수는 없는건 알겠습니다만...

    뭐 1년 정도는 지켜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좀 합니다.. 우리나라 어딘가에 사시는 어느 분은 1년 되

    기도 전에 두각을 드러내시긴 했지만요.

  7. Reg Teddy 2009.02.02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저도 미국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결국 국가간의 관계라는 것 자체는 철저하게 비 인도적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깡패라는 말에는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그저 더 많은 이득을 챙길 수 있는 '국력이 강한 나라' 겠죠... 국력이 약하다고 국력이 강한 나라를 깡패라고 표현하는 것은 좀 원색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결국 국력의 강함으로 세계 각국에 많은 피해를 입히는 미국(미 제국이라고 할까요?ㅋㅋㅋ)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미국 국내의 모순점을 오바마가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로 맺는 글은 명백히 악의적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군요....

    뭐 저 역시 오바마가 잘 해낼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가 못 해낸다고 해서 비난 할 것은 그때가서 할 일이고, 아직 시작조차하지 않은 그것도 '남의 나라' 대통령에게 이렇게 악의적으로 글을 쓰는 이유는 솔직히 감이 잡히지 않네요...

  8. 전략가 2009.02.02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깡패짓을 하는 겁니다.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9. 파비 2009.02.02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명훈이 마피아 두목이 된다고 마피아가 교향악단이 되는 게 아니다!

    멋진 비유!

    • 이런... 2009.02.03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멋진 비유라고 했으니, 아마 그대도 얼치기에 속하는 부류군요.
      위의 비유는 바로 <무지 논증의 오류>입니다. 좀 어렵겠지요, 피비 님께.

    • 파비 2009.02.03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얼치기 부류에 넣어주시다니 매우 고맙군요. 그런데 <무지 논증의 오류>니 그딴 어려운 말 쓰지 마시고 철자나 제대로 좀 쓰시죠. 피비가 아니고 파비입니다. 남의 이름을 부를 땐 똑바로 불러주는 게 예의죠. 똑똑한 부류님. 똑똑하기로는 MB나 김정일이가 대단하죠. 그런데 그런 놈들을 대체로 요샛말로 '병진'이라고 부르더군요.

  10. 아무렇든 2009.02.02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훤주님 그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과 오바마는 같다고만은 할수 없지요. 그러나 그것을 가지고 캐묻는 사람들도 좀 심하다고 봅니다.

  11. 우왕ㅋ굳키 2009.02.03 1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야 웟분들 처럼 말조리는 없지만

    그나마 끄적여 봅니다

    리카르도님... 김훤주님의 말은 간단히 말하면 오바마가 어떤 외교노선을 펴던간에

    미국 근본자체는 바꾸기가 힘들다 혹은 불가능 할꺼다란 말인데

    거기서 무슨 뻘소리 짓기시는겁니까?

    님이 하시는 거는 미국 정당화 시키는것 입니다

    비판을 하려면 글의 내용을 가지고해야지

    다른 나라도 그러니 미국 까면 안된다 이러는건 아니라고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경우를보면 김대중~노무현대통력각하 까지 진보정권이 세워졌지만

    그렇다고 우리나라에 보수세력이 없어진건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기자 도리 찼으시는분이 (요구하는모습이 명박스럽군요.) 이런 말씀을 하시다니....

    국가 수령에대한 국민으로서의 도리부터 지키시고 비판을 하던 뭘하던지 하십시요

  12. 우리나라 깡패는? 2009.02.05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평양 건더 멀리도 갔군요. 당장 우리 앞에도 깡패가 있답니다. 너무 멀리 가지 마시길....

  13. 우차사 2009.02.05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보수정권이 세워졌는데 진보세력이 없으졌나요?
    남의 나라 대통령을 비방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잘못된 것이지요.
    자기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고 일방적으로 글을 올리는 것은 잘못된 처사이고 김훤주님은 할 일이 그렇게나 없나요. 자기 자신을 한번 돌이켜 보시면 좋겠네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국민은 최선을 다해서 국가의 정책을 따르고 하나가 되도록 노력해야죠.

  14. 에스더 2009.02.14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없는 나라들을 자기네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마구 침범하고 인디언들 마구 죽인 나라 사람들이지요 세상은 힘있는 자와 힘없는 자들의 약육강식이니, 욕을 해야 하는 건지, 안해야 하는 건지는 모르지만, 어쨋든 깡패는 깡패 맞아요 우리도 맞아 죽지 않으려면, 우리 국민들 단결해야 하는데...원 나라가 뒤숭숭하니....민주주의도 되지 않고....한심*한심

  15. 정호탁 2009.02.15 1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이 깡패 나라이고 미국대통령은 깡패두목?
    무슨 논리로 이런 주장을 하는지?
    게제된 글의 논리라면 이 세상 그 어떤한 나라도 깡패나라가 아닌 것이 없고 그 나라들의 국가 원수는 깡패두목이 아닌 이가 없다는 것인데....
    왜요? 말이 안되나요?
    그저 아무렇게 남을 비판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으로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남의 나라에 대해 함부로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 이 나라의 작금을 직시하시길 바랍니다.
    먼 예날을 차치하고라도 5~6공화국시절을 기억하시죠? 아니면 김대중정부를 기억하십니까? 노무현정부는 또 어떠했나요?
    이 글의 논리대로라면 이들 역시 깡패두목이 아닌가요?
    그런데 우리는 그들을 깡패두목으로 법정에 세웠나요? 또 그들은 불법단체조직 곧 범죄단체조직혐의로인한 처벌을 받았나요?
    그렇지 않죠?
    이젠 무조건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기 위한 무절제한 글은 올리지 말아야 합니다.
    남을 판단하고 비판하며 모함하는 말들은 듣기에는 달콤할지 몰라도 그것은 곧 사람들의 영혼을 병들게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나 역시 배일감정이 많은 사람이지만 무조건 비판하지는 않습니다.
    과거 그들이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호도하려는 것이 더 얄밉기 때문입니다.

  16. gg 2009.02.25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미국을 싫어할 수는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좀 고민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1. 미국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국가를 등쳐먹는 깡패국가다.
    - 그런 면이 없다고는 절대 할 수 없겠지요. 하지만 동시에, 베네수엘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세계에 공헌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세계 어느나라도 미국만큼 다른 국가에 경제적 원조를 하고 있는 국가가 있을까요? UN의 운영비용은 대부분 누가 내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미국이 UN에 불만을 가질만 하죠. 대부분의 비용을 미국이 부담하니까요. 블랙호크다운이란 영화에 반미감정을 가진 분들은 저봐라, 미국이 하는짓이 저렇다. 남의 나라 괜히 쳐들어가서.... 실제로는 군벌한테서 죽어가는 소말리아인들의 간청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죠. 베네수엘라도 쿠바가 아무리 주변을 도운다고 해도, 더러운 신자유주의의 첨병들이라는 선진국들이 주변국 또는 후진국을 지원하는 수준에 도저히 못미칩니다. 단지 눈에 안띌뿐이지요. 일본이 한국에게 배상금으로 준 돈은 그리 많지 않지만, 무상/유상으로 한국에 지원된 자금은 독일의 유태인 보상금을 넘어선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지요.

    2. 미국이 어떻게 해야 깡패국가가 아닌가?
    반미를 주장하는 경우, 대체 미국이 어떻게 해야 깡패국가가 아닌 것인지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주변국에 대한 정치/군사/경제적 개입을 전혀 하지 않으면 되는걸까요? 그렇다면 당연히 미국이 하는 주변국에 대한 지원이나 경제적 부담도 해소되야 하겠지요? 그렇다면 내일부터 UN직원들의 상당수가 실업자가 될 것이고, 아이티같은 국가를 포함, 무수한 미국 원조에 의존하는 후진국들에서 질병과 기근이 넘쳐날 것이며, 수단에서는 다시 수십만을 죽인 다르푸르사태가 반복될 겁니다.
    미국이 천사가 아닌건 확실하지만, 악마라고 하기에는, 미국이 행하는 패악이라던가, 권력의 남용, 권위적 태도와 동시에, 세계 패권국으로서의 책임을 지기 위한 엄청난 비용의 지출도 상존한다는 점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이 책임은 그대로 지고, 그에 따르는 이익이나 권리는 포기하고 주변국 말 잘 듣는 그런 국가가 되시길 원하시는건가요? 우리나라나, 베네수엘라나, 쿠바나 어느 나라나 그렇게는 못할겁니다. 정확히 말해서, 과연 칭찬하시던 국가들이 미국만큼의 힘을 지녔을때, 미국만큼 책임을 지려고는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