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은 1일을 기해 메인페이지(초기화면)를 개편하면서 '뉴스'와 '유익한 정보검색' 아래에 '블로거뉴스'를 배치했다. 해상도 1280×960 정도로 설정된 화면이라면 스크롤을 내리지 않고도 바로 볼 수 있는 위치다.
초기화면의 '블로거뉴스'는 클릭에 따라 '시사', '사는이야기', '문화·연예', 'IT·과학', '스포츠' 등 섹션으로 바뀐다. 각 섹션은 사진 1개와 4개의 기사 리스트로 구성됐다. 왼쪽 상단에는 '블로그뉴스' 바로가기 링크도 걸렸다.
이는 그만큼 블로거들이 생산하는 뉴스가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물론 아직은 최상단에 있는 프로기자들의 '뉴스'에 비해 불리한 위치에 있지만, '블로거뉴스'가 독자적인 자리를 차지했다는 것은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
다음은 특히 블로그에 '구독' 개념을 도입, 장차 100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파워블로그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블로거뉴스'는 지금도 이미 70여 개 신문·통신·방송사가 제공하는 '뉴스' 페이지의 절반에 육박하는 순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앞서 올 연초 초기화면을 개편한 네이버도 '뉴스캐스트' 바로 아래에 '오픈캐스트'를 배치하고, 주로 블로그 포스트(글)를 중심으로 발행하기 시작했다. 특히 네이버는 이달 중 오픈캐스트 발행을 모든 사용자에게 개방할 예정이어서 기존 언론과 1인미디어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야후코리아도 이미 초기화면의 '뉴스' 바로 밑에 블로그 포스트를 배치한 '오늘의 추천'을 운영하고 있으며, 포털 파란도 '공감이슈'라는 이름으로 블로그의 글을 소개하고 있다. 네이트 역시 초기화면에서 이글루스와 싸이블로그의 글을 배치하고 있다.
이처럼 각 포털이 블로그 포스트를 전진배치하는 추세에 발맞춰 분야별 전문가들의 블로그 진출도 올들어 두드러지고 있다. 의사와 변호사, 작가, 만화가, 정치인, 사회운동가들은 물론 청와대와 정부부처, 공기업의 상당수 블로그들이 이미 블로고스피어(블로그들의 소통공간)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데 이어 각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도 앞다퉈 블로그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부처나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수십여 명의 기자단을 운영하는가 하면, 블로그의 개념과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IT업체에 아웃소싱 방식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려는 움직임도 있어 블로그 생태계를 교란하고 국민의 세금을 낭비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 글은 블로고스피어에 대해 잘 모르는 오프라인 독자를 위해 써본 것이다. 그래서 블로그에 대한 약간의 낚시성 표현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포털에서 블로그 포스트에 대한 위상이 높아진 것만은 사실이고, 향후 본격적으로 기자들이 생산하는 '뉴스'와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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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합니다. 어떻게 될지 궁금해 져요!
저도 궁금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신문은 오프라인에서부터 서서히 먼저 무너질 거 같네요.
네, 저의 생각도 나날이 갈수록 오프라인 신문부터 서서히 분위기가 바뀌지 않을까여?
언젠가는 기사들이 올아오겠져. 언론 어쪄고 저쪄고 하면서...
원래 언론들이 발빠르게 움직이 잖아여.
중앙쪽 신문사들도 그렇지만 지역신문사들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것으로 예상/생각 되네여.
언젠가는 블로거분들과 각 신문사들간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예상됩니당.
지켜볼께여.^^
신문사들이 발빠르게 대응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중동은 방송 진출로 가닥을 잡은 것 같고, 다른 신문들은 아직 정신을 못차리는 듯 합니다.
글쎄요. 지켜내려는 쪽의 아성도 만만치 않을 듯 합니다. 재미있는 경쟁인 것 같아요.^^
나름대로 변하려고 하고는 있지만, 속도가 좀...
IT 섹션에 글이 올라도 유입은 많지 않은데 잠깐 유입량이 늘은 이유가 메인 때문이었군요.
그러셨군요. 사용자들에게 익숙해지면 좀 더 늘어나지 않을까 봅니다.
어제 접속하니 개편이 되었더군요.
블로거 기자가 아니라면 블로그를 운영하기 힘들 정도로 다음은 블로거 기자에게 파격적인 대접을 하구요. - 클릭(페이지 넘길 때 마다 할 때마다 블로거 뉴스가 보이죠?)
대접해 주는 만큼 블로거 기자들이 제 몫을 할까, 물론 더 잘 운영한하는 이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정보라야 할 것입니다.
또한 블로거 뉴스 편집자의 자질도 향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의 기사도 그대로 노출하거든요.
계속 정정 요구 내지 의의를 제기하면 IP차단을 하고.
하루에 몇 건의 기사가 오르냐 보다 더 중요한 건 정확한 기사(뉴스)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만 있으면 누구나 하는 다음 블로거 기자 - 숫자에 너무 집착않았으면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록 인터넷판이지만 - 종이신문 구독하여 읽을 시간이 여의치 않습니다.)신문사의 기사를 더 신뢰합니다.
시사분야에선 정확성의 차원에서 아마도 기자블로거들이 아직은 대접을 받는 것 같지만, 향후 전문가들의 진출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프스타일이나 여행, 일상 등은 기자와 전문가보다는 실비단님이 훨싼 강한 것 같습니다.
포털은 저에게 아직은 활용대상이자 탐색대상일뿐 더 이상의 의미부여를 못하고 있습니다. 좀 더 지켜보고 고민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이 문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결국에는 얼마나 좋은 정보들이 많이 넘쳐나느냐로 판가름 날 것이란 의견과..
흥미위주 포스팅으로 인해서 오히려 빠른 시간에 독자층이 날라 갈 것이란 소수의견도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승자는 신문보다 결국에는 블로그뉴스 쪽이 되지 않을까 저는 그냥 짐작을 해봅니다...
저는 아직 네티즌들의 자정력을 믿는 편입니다. 블로그뉴스가 한동안은 더 성장하리라는 쪽에 저도 기울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지금 종이신문을 먹여살리는 광고들이 대거 온라인으로 그 중심축을 이동하게 될테죠. 그런데 경남도민일보도 종이신문 아닌가요!? 흐음~
바로 그래서 고민입니다. 그러나 어차피 흐름을 막을 순 없으니 오히려 적극대응이 옳다고 보는데...하여튼 걱정입니다.
블러그뉴스의 관심도가 높아진만큼 블러거들의 수준도 높아져야 합니다!
일부 블러그기자들은 균형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편향적이며
자신의 선호도에따라 대안없는 비난에만 열중하며 특히 연예쪽 블러거들의
수준은 정말 형편없이 떨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블로거와 기성매체 기자들과의 한판 싸움,
기대됩니다. 그리고 신이납니다^^^
근데 김형은 기자이기도 하고 블로거이기도 하니 어느 쪽을 편드시겠소?
나야 이제 확실한 블로거이니 블로거 편을 들어야겟죠???
안녕하세요^^ 빠삐입니다. 공감되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블로거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집단지성과 협업으로 농어촌 블로거 들을 지원하는
하루만에 모여 책쓰기 프로젝트를 합니다.
좋은 블로거분들과 함께 했으면 합니다.^^
http://blog.blogos.kr/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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