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봉하마을은 새벽 두 시가 넘었음에도 조문객의 행렬이 끝이 없습니다. 마을회관 앞에 차려진 정식 빈소 외에도, 마을 입구에 있는 노사모기념관의 임시분향소에도 조문객의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사모기념관 입구에는 누가 붙여놓았는지는 모르지만 '방상훈의 개들은 오면 죽는다'는 글이 적힌 종이가 붙어 있습니다. 또 기념관 안에는 빨간 매직으로 '국민장 반대'라는 글귀가 씌여진 종이도 붙어 있습니다.

조문객들은 주로 가족 단위가 많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온 일행도 있고, 연인으로 보이는 남녀 단위도 많이 보입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도 보입니다.

분향소는 흐느낌이 끊이지 않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 8명 단위로 분향을 하고 절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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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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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실비단안개 2009.05.24 0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2. 林馬 2009.05.24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고생하시네요. 밤잠도 설치고 욕봅니다.
    나는 낼 조문 갈 예정입니다.
    그기서 뵙게되겠네요.

  3. 신현미 2009.05.24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고하십니다..

    그곳에 가지는 못하고 이렇게 보고만 있네요..

    정말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4. 거시기 2009.05.24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슬픈 나라입니다.........
    할말이.......

  5. 초정인 2009.05.24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십초만 나의 인생에 큰사건은 빈농과 고졸출신 노무현님의 대통령당선이어ㅆ습니다.
    이제 감당하기 힘든 더 큰사건에 말문이 막혔습니다.
    우선 대통령님을 뵈어야 겠습니다.
    우리 부부 봉화마을로 갑니다.

  6. 노무현사랑 2009.05.24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민주주의는죽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 보름달 2009.05.24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 바라만 볼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 주체할 수가 없네요.
    하늘에서나마 편안한 마음으로 우리를 지켜주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8. 소리 2009.05.24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억울하고 분합니다. 선하고 착한 사람은 간사하고 악한 자들에게 당할 수 밖에 없는 세상인가요?
    그 꾸밈없고 소탈하며 정직하고 따뜻하신 분을 다시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목이매이고 눈물만 날 뿐입니다

  9. 안타깝지만 2009.05.24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픈 일이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보다...살아계신 부모님께 정성을 다하세요...

  10. Sophist 2009.05.26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화가나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정말 나라가 꺼꾸로 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