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에 비판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개인 이메일도 이젠 안심하고 쓸 수 없는 세상이 됐다.

최근 검찰은 PD수첩 작가의 이메일 7개월치를 압수수색한 뒤 이명박 정부에 반감이 있다는 것을 기소의 근거로 삼았다. 검찰은 또 지난해 주경복 전 서울시교육감 후보를 수사하면서 7년치 이메일을 모두 들여다 보았다고 한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오늘 보도를 보니 YTN 노동조합원 20명의 이메일도 무더기로 압수수색을 당했단다.

정말 겁나는 세상이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나도 오늘 구글에 G메일을 개설했다. 이른바 '이메일 망명'이다.


설마 경찰이 미국 기업의 메일을 압수수색하지는 못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알 수는 없다. 개설한 G메일 주소는
kjw1732@지메일.컴이다. 앞으로 이 블로그의 대표메일도 그걸로 쓸 계획이다.

이렇듯 이명박 정권에 대한 공포와 불안은 이미 국민 개개인에게 깊숙히 들어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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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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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악랄가츠 2009.07.02 0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개인메일도 안전하지 못한 세상....
    안타까워요 ㅜㅜ

  3. john lee 2009.07.02 0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필요한 과정인거 같아요.
    우린 자유의 소중함을 넘 몰라써용.
    찌라시의 찌라시스러움도 몰라꾸용.
    상처가 아주 크겠지만, 죽기야 하겠어요.

  4. 레드정 2009.07.02 0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구글에 메일주소 만들었어요... ㅜ.ㅜ
    거의 10여년간 한메일만 썼는데 아쉽기는 하지만
    누군가 나도 모르게 메일함을 뒤져 보고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너무 무섭고 불쾌하고 견딜 수가 없더군요... ㅜ.ㅜ

    거의 스팸메일만 오기는 하지만
    저만의 소중한 공간에 누군가 몰래 침입한다는 것은
    공포 그 자체인 것 같아요... ㅜ.ㅜ

    부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다시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ㅜ.ㅜ

  5. ^^ 2009.07.02 0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지메일 쓰는데요. 외국에서 공부하는지라 학교에서 오는 메일이 많은데 한메일을 처음에 써냈더니
    교수님들이 제메일만 되돌아 온다고 다시적어달라고들 하시더라구요.. 암튼 지메일 깔끔하고 로딩도 빠른데 한메일은 여기 인터넷환경이 나빠서인지 제대로 로딩조차 한번에 되지 않아서 끊은지 오래예요 ㅠㅠ

  6. 지메일 2009.07.02 0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그것도 불안해서 Gmail의 환경을 한글이 아닌 영어로 해놓고 가입을 했지요.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쥐새끼 때문에 국민들 꼴이 말이 아닙니다.

  7. 트랜스포머 2009.07.02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랜스포머:패자의역습 한편 보구가세요~
    방금봤는데 한글자막까지 괜찮네요 ㅎㅎ
    http://trans.dk.to

  8. PeopleLOG 2009.07.02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gmail 로 얼마전 이메일을 바꿨어요~
    참.. 왜 이런 현실까지 오게되었는지 ..기분이 많이 안좋습니다.
    어제는 미디어몽구님께서 검찰에 소환까지 되셨다는데 ..
    거꾸로 흘러가는 대한민국이 너무 답답하네요

  9. 윤태 2009.07.02 0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대체 뭔 놈의 세상이래요...
    ㅠ.ㅠ

  10. kuru 2009.07.02 0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지메일쓰고 있는일인입니다
    살다 살다 별꼴을 다보는군요
    누군가 내 개인공간을 마음대로 들여다보고 온천하게 공개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게 과연 제대로된나라인지
    그거 공개한 나리들
    당신들것도 한번 공개해보시지 아마 가관일걸?

  11. ЁþЙ 2009.07.02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가 찹니다. 기가...끌끌끌

  12. 삐삐 2009.07.02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들어와 읽고 가곤 하지요.
    늘 감사한 맘 전하구요.
    저도 방금 메일 구글로 옮겼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3. 썰렁이신 2009.07.02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찰이 개인의 인권을 무시하는 메일검색은 결단코 중단되어야 한다.
    개인만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인격을 무시하고 자유를 무시하고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무시하는것이 아닌가!
    이것은 법에 의해 법을 지키려는 검찰의 근본 존재 이유를 망각하고 스스로를 무소불위의 신과 같은 권력이라 착각하는것이 아니랴.
    스스로 검찰과 담당자는 반성하고 공개 사과하고 해당자는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사람이 개를 물면 그놈이 사람이라 불러야 하는가 개라고 불러야 하는가 헷갈려서는 안된다.
    그러기에 잘못된 것은 때를 놓치지 말고 바로 잡아야 한다.

    국민의 기본권은 개인의 자유와 행복추구와 평등하고 안락한 삶의 보장이며 표현의 자유와 주거이전의 자유와 권리의 자유가 보장되는것이며 더하여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는 신에게서 보장받은 인격권 생명보장권이 있다.
    내가 나의 주권을 지키려면 남의 주권도 나와 똑 같이 보장해 줄때 가능한 것이다.
    국가나 기관이나 나와 같은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 만들어 지므로
    국가에 일하는 관리나 공무원은 국민을 위한 공복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주 객이 바뀌면 살자가 자살로 바뀌는 것처럼 일 처리를 잘못하면 천국이 지옥이 된다.

    다시 말하지만 경찰이나 검찰은 국민의 인권 자유 평등 행복 인격을 지키는 파수꾼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 직무를 잊을때는 그 사람은 그 직책에 있을 아무런 의미도 없다.
    자리에 없는것이 낫다면 왜 검찰이 존재하는가! 왜 사는가에 귀결된다. 부디 이번 경찰의 개인 메일 추적은 증거 확보를 위한 어설픈 행동이지만 인권과 자유와 인격을 무시한 행동으로 비난받아 마땅하고 다시 일어 나서는 안되는 사건이다.

    이 메일 옮겨 나만 안전하면 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잘못된 시스템이나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 놓지 않으면 매 한가지가 된다
    구글이나 이국 조직의 서버를 쓴다해도 속도를 위해 국내에 이메일 저장장치 db 컴퓨터를 놓아두면 언제든지 영장발부하고 메잃서버 확보하면 똑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되는것이다.

    가장 우려되는 것이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의 수준이다. 인간을 위하는 철학이 없고 욕심만 있다는데 문제가 있으니... 그곳에서 무엇이 나오겠는가? 검은콩에서 검은 콩나고 누런 좁쌀에서 누런좁쌀이 난다.
    법은 옥죄고 묶는게 아니라 얼켜있는 실 타래를 푸는것처럼 국민의 어려운 일을 풀어주는것이다
    옥죄고 묶고 수없이 범죄인 만들고 구속하고 징벌하는것이 법이 아니라는것이다.
    법의 철학의 근본은 국민에게 자유를 주고 얶킨 문제를 쉽게 풀게하고 자유와 행복과 건강한 삶을 보장해 주는것이다 라는 말씀.

    문제가 생기면 도망가거나 이탈하기 보다는 수 많은 사람이 잘못을 지적하고 꾸준히 개선을 요구하면 안 바뀌고는 못 배길것이다.

    p.s
    특히 앞으로 이 나라를 올바로 만들려면 사람을 바로 키워야 한다. 내 자식 부터
    진정한 사회 제도 개선은 사람에게 있고 자라나는 새 세대에게 올바른 교육이 절실하다.

  14. 얇찡 2009.07.02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지금 http://domains.live.com 으로 도메인 등록해서 Windows Live Mail 을 사용하고 있는데..
    MS 여기는 어쩔련지 모르겠네요. 뭐 하긴 신고당할일도 없지만요 [..]

  15. 한심한 세상이 2009.07.02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한심한 세상이 되버린 것 같아요. 민주(民主) 국가의 관리인이 국민 위에 서서 군림하고 지배하고 있네요. 거기에다가 이젠 "빅브라더"까지 되려고 합니다. 안방으로 들어온 법이 이젠 국민의 마음 속까지 꿰뚫어보려고 하네요. 참으로 두려운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많은 국민이 깨어나 일어섰으면 좋겠네요..

  16. 청공비 2009.07.02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움....이메일 까발린다고 별로 꿀리는 것은 없는데, 그래도 작정하고 댐비면 꺼림직 하긴 합니다.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 없는게 현실인 것 처럼...
    누군가가 정치인, 언론인, 검찰할 것 없이 타 털어서 수시로 조졌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힘없는 국민들만 당하는 것 같네요.

    특히 모기업은 회장이나 사장 관련 사건만 터지면 황우석 사태, 서해안 기름 유출, 연예인 마약 사건, 연예인 X파일 등 대박 사건이 나면서 해외에 채류중에 있다가 휠체어 타고 들어와서 조용히 넘어가는 것을 보면 더욱 화가 납니다.

  17. 지구벌레 2009.07.02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쩝...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계속 일어나는 한 gmail사용자는 급증하겠군요..
    저도 gmail 계정을 가지고는 있는데..비번을 분실하고 찾지 못하고 있다는...ㅡㅡ;.

  18. m 2009.07.02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군가가 그랬죠 앞으로는 개개인에게 칩을 심게 될거라고, 민주주의라는 가면을 쓴 피라미드식 생태계에서 하위권에 속한 우리나라는 앞으로 더욱 심해질거라 봅니다. 휴대폰감청은 이미 오래된 사실이고 이제는 모든 디지털기기를 사용하는것들은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개개인 일상속을 훤히 들여다 볼수 있고 압력을 쉽게 행사할수있게 됐다고 봅니다. 전자식주민카드및 기타카드,인터넷전화및 휴대폰위치추적,인터넷뱅킹등등 IT강국이라 좋아라 했지만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지는 이제는 누구나 알만큼 알게됐다고 봅니다. 모든것을 디지털화 한다는것은 즉 모두 데이터베이스화 한다는것과 다름이 없으니까요.조만간 머지않아 늑대의 시퍼런 이빨을 드러내놓게 될건 자명한 일입니다. 국민들이 깨어있다한들 더 큰 장벽이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유교주의로 교육받고 세뇌되어있는 전국민들이 기존의 틀을 뒤업는다는것 자체부터가 가장 큰 난제라고 봅니다.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인간관계의 틀을 깨기가 쉽지 않다는 말은 곧 집단콘트롤이 쉽다는 말과 일맥 상통합니다. 아마도 몇 세대는 지나야 해결되야될지도 모르는 난제중 하나이니까요.

  19. MB정권의정체 2009.07.02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씨 정권의 정체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갈수록 국내 기업들 고사시키고 있어요.

    이메일 망명하면 국내 포털싸이트들 죽이는거죠.

    저도 이메일 망명했습니다.

    한달전에..

  20. 마니 2009.07.03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예전부터 업무용메일과 개인메일을 구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구글 첫페이지가 깨끗하여 빨리뜨고 파일첨부할때 설치하라고 귀찮게하는것이 없어서가 이유였는데 본의아니게 망명자가 되었네요..

  21. 영원한 집권은 없다. 2009.07.05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는 흐른다. 전 정권이 어떠하든간에 현 정권은 전 정권의 후계자 일수밖에 없다.
    전정권을 아나무의식으로 무시를하고 현 정권을 이끌어 가기 위해선 엄청난 희생이 따를수 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 희생자가 힘없는 서민 일수 밖에 없구요.
    그것도 모자라 독재자 식의 법해석과실행은 무어라 생각합니까? 그래서 정치인은 도덕성이 더욱 필요합니다. 영원한 집권을 위해선 무슨짓이라도 한다는 어처구니가 없는 사태입니다.
    서민의 힘을 팔아 강대국이 되는거 보다는 온국민이 사람 답게 살수있는 나라를 만들어 가는 작은 정부가 필요 하다고 봅니다. 어찌 하든간에 우리는 소국 일수 밖에 없슴니다.
    나라를 망하게 하든 흥하게 하든 선택권은 소수의 국회가 아니라 국민의여론이라 생각합니다.
    민주주의가 결코 후퇴해선 안될일이고 방관하고 나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 후손에게 고통을 남겨선 안된다고 봅니다. 안타까운일이고 충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