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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원'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3/21 강유원 선생의 '토호세력의 후예' (4)
새해 첫 날부터 맛본 씁쓸한 친절

새해 첫날 출근을 했습니다. 주차 타워에 차를 집어넣는데 보니 여태와는 다른 분이 건물 경비를 서시고 있었습니다. 고개도 더 크게 숙이고 인사도 더 크게 했습니다. 좀 이상했습니다. “새해 첫날이다 보니 경비 서시는 분들이 잠..

'기축년 소띠해' 언론보도는 거짓말이다

저는 연말 크리스마스니 새해니 하면서 호들갑 떠는 걸 별로 즐기지 않습니다. 저는 예수교를 믿지도 않을뿐더러, 연도를 매기는 것도 그냥 사람들의 편리를 위해 구분하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신각에서 달..

오늘부터 출근한 수습기자의 각오

오늘 저희 회사 2009년 시무식이 있었습니다. 1일과 2일, 그리고 4일에도 출근은 했지만, 경영국과 편집국이 각각 엇갈리게 출근하는 바람에 시무식은 오늘 열었습니다. 시무식에서 지난 2일자 신문에 합격자로 발표됐던 2명의..

블로거대상 받은 시골 보건지소장을 만나다

코리안헬스로그 운영자 양깡 인터뷰 블로거 양깡이 운영자로 있는 '코리안헬스로그'(http://healthlog.kr)가 블로그계의 퓰리처상이라 일컫는 2008 다음(Daum) 블로거기자상 대상을 받았다. 그는 서울에 사는 사람..

[영상]MB가면에 열광하는 아이들

지난 12월 31일, 2008년 마지막 날 경남 진주에서 열린 '언론총파업 사수를 위한 촛불집회'에 삽을 든 MB가 등장했습니다. MB는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삽을 들고 추는 독특한 춤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

지리산 흑돼지라고 다 그맛이 아니다

요즘 경남 함양군에 자주 다니면서 함양 특산 지리산 흑돼지 삼겹살을 원없이 먹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문제가 생겼습니다. 도시에서 파는 다른 삼겹살을 더 이상 못먹겠더라는 것입니다. 맛이 없기 때문입니다다. 사람의 입맛이라는 건..

함세웅 이사장, 뉴라이트를 일갈하다

저는 민주열사추모 기금으로 매월 5000원씩을 자동이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매월 정부기구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발간하는 <희망세상>이라는 잡지형 뉴스레터가 배달돼 옵니다. 45페이지 남짓한 책자이지만, 민주화운동의 역..

1000명에게 새해 경제전망 물었더니…

경남도민 1000명에게 새해 경제전망에 대해 물었더니 대부분 비관적인 반응이었다.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희망적으로 보는 사람은 18%에 그친 반면, '지금보다 나빠질 것 '(44%) 또는 '올해와 비슷할 것'(27%)이..

MB 낙숫물 이론, 경남서도 안먹힌다

현 정부와 한나라당은 일관되게 규제완화와 세금 감면 정책을 추진하면서 '이런 조치가 기업과 부유층의 투자를 촉진해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는 논리를 펴왔다. 하지만 이런 논리에 동의하는 경남도민은 11%로 소수에 불과했다. 경남..

경남사람들도 "MB정책은 부자들에게만 혜택"

경남은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지지층이 두터운 곳이다. 하지만 그런 경남에서도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이 부유층과 대기업에만 혜택을 주는 것이며, 개발과 성장보다는 복지에 주력해야 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절대다수의 경남도민들은..

보일러 끄고 다시 장작 때는 농촌마을

요즘 농촌지역에 다니다 보면 유난히 눈에 많이 띄는 풍경이 있습니다. 바로 땔감용 나무와 장작이 가득 재여 있는 모습입니다. 사실 아무리 산골이라도 우리나라 농촌가옥은 70년대 새마을운동을 거쳐 80, 90년대를 지나는 동안..

학생증 쳐다보니 선생님 생각나네

책장 서랍을 정리하다보니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학생증도 쏟아져 나왔습니다. 저는 부산 사하중학교를 다니다가 2학년 2학기에 대구 청구중학교로 전학했습니다. 청구중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언제나 어디서나 양심과 정의와 사랑에 살자..

진주 촛불집회서 벌어진 MB-유딩 퍼포먼스

촛불집회가 한창 달아오르던 지난 5월, '노무현은 조중동과 싸웠고, 이명박은 초중딩과 싸운다'는 말이 회자된 바 있습니다. 당시 촛불집회가 여중생들에게서 발화됐던 데서 비롯된 풍자였는데요. 과연 요즘 들어서는 일제고사 관련 교..

가난한 시절 밥 남겨주던 따뜻한 배려

세밑입니다. 춥습니다. 12월 초순 사랑하는 후배 이헌수랑 같이 점심을 먹는데, 갑작스레 옛날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아마 먹던 점심이 시래기국밥이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70년대 초반까지는, 밥을 짓기 앞서 보리를 먼저..

촛불집회 뒤에는 촛불산책이 있다

어제(29일) 마산과 진주에서 언론총파업 사수를 위한 촛불집회가 5개월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진주에선 오늘도 열립니다. 앞으로도 당분간 '촛불, 시즌2'가 진행될 것 같습니다. 어제 마산 창동 촛불집회가 끝난 뒤, 그냥 헤어지..

언론지키기 촛불 다시 타올랐다

이미 예고해드린대로 어제(29일) 오후 6시와 6시 30분 경남 진주와 마산에서 언론총파업 사수를 위한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7월말 촛불이 꺼진지 실로 5개월만에 다시 촛불다운 촛불이 켜진 것입니다. 급하게 준비한 촛불..

신문노동자가 본 방송노조의 파업

처음엔 이 글을 쓰지 않으려 했다. 스스로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소속된 전국언론노조 경남도민일보 지부는 집행부가 총사퇴해버린 상태다. 조합원들이 작년 연월차 수당을 제때 받아내지 못한 집행부의 책임을 물어 사..

지역MBC 지부장에게 파업 이유 물어봤더니…

마산MBC 전면파업 총대 멘 오정남 지부장 이번 언론노조 총파업 현장에는 김주하·박혜진 앵커와 오상진·나경은·문지애·손정은 아나운서만 있는 게 아니다. 마산 MBC의 간판 아나운서였던 오정남(41) 씨도 있다. 게다가 그는 5..

뉴튼이 만유인력을 발견한 까닭

저는 어린 시절에 그것이 제일 궁금했습니다. <어깨동무> 같은 어린이 잡지에 심심하면 실렸던 내용입니다. 그러나 도무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였습니다. “뉴튼이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을 발견했다. 여러분도 무엇이든 예사로..

언론노조 파업 '촛불 시즌2'로 간다

MBC를 비롯한 언론노조의 파업이 '제2의 촛불'로 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파업은 정부와 한나라당이 주요 쟁점법안들을 무더기 강행처리하려는 시점에서 언론노조가 저지투쟁의 선두에 섰다는 점에서 1996년 연말 노..

오늘부터 출근한 수습기자의 각오

오늘 저희 회사 2009년 시무식이 있었습니다. 1일과 2일, 그리고 4일에도 출근은 했지만, 경영국과 편집국이 각각 엇갈리게 출근하는 바람에 시무식은 오늘 열었습니다. 시무식에서 지난 2일자 신문에 합격자로 발표됐던 2명의..

블로거대상 받은 시골 보건지소장을 만나다

코리안헬스로그 운영자 양깡 인터뷰 블로거 양깡이 운영자로 있는 '코리안헬스로그'(http://healthlog.kr)가 블로그계의 퓰리처상이라 일컫는 2008 다음(Daum) 블로거기자상 대상을 받았다. 그는 서울에 사는 사람..

신문노동자가 본 방송노조의 파업

처음엔 이 글을 쓰지 않으려 했다. 스스로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소속된 전국언론노조 경남도민일보 지부는 집행부가 총사퇴해버린 상태다. 조합원들이 작년 연월차 수당을 제때 받아내지 못한 집행부의 책임을 물어 사..

지역MBC 지부장에게 파업 이유 물어봤더니…

마산MBC 전면파업 총대 멘 오정남 지부장 이번 언론노조 총파업 현장에는 김주하·박혜진 앵커와 오상진·나경은·문지애·손정은 아나운서만 있는 게 아니다. 마산 MBC의 간판 아나운서였던 오정남(41) 씨도 있다. 게다가 그는 5..

보일러 끄고 다시 장작 때는 농촌마을

요즘 농촌지역에 다니다 보면 유난히 눈에 많이 띄는 풍경이 있습니다. 바로 땔감용 나무와 장작이 가득 재여 있는 모습입니다. 사실 아무리 산골이라도 우리나라 농촌가옥은 70년대 새마을운동을 거쳐 80, 90년대를 지나는 동안..

홍콩·심천의 아름다운 열대 꽃 구경하세요

지난 10월 업무차 홍콩과 중국 선전(심천)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업무로 가긴 했지만, 10월에도 우리나라의 한여름 날씨인 열대지방의 온갖 풀과 꽃들이 이방인인 저에게는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특히 수많은 꽃 중에는 우리나라..

청국장을 콩자반처럼 먹기도 하네

경남 함양군의 한 마을에 갔을 때였습니다. 가마솥에 뭔가가 끓고 있었습니다. 함께 갔던 이재업 형이 가마솥을 열어봤습니다. 콩이 끓고 있더군요. 우리는 메주를 쑤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윽고 할머니가 나왔습니다. "할머니,..

혹시 이동권 씨라는 분 아십니까?

1. 모욕죄보다 무서운 사이버 모욕죄 웃자고 하는 얘기입니다. 어제 23일 저녁 법무법인 미래로의 김종숙 변호사를 모시고 블로거들과 우리 경남도민일보 기자들이 공부를 좀 했습니다.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해섭니다. 지금 드리려는..

KTX 무선인터넷 이용의 결정적 문제

저는 서울 출장 때 주로 KTX를 이용합니다. 고속버스보다 약간 비싸긴 하지만, 비행기보다는 훨씬 싼데다, 공항리무진을 이용하는 시간과 기다리는 시간을 포함하면 시간도 오히려 KTX가 절약되기 때문입니다. KTX는 또한 버스에..

마산에 '다음카페'가 생겼네요

그냥 재미있어서 올려보는 사진입니다. 얼마전 퇴근길에 발견한 다음카페입니다. 저는 다음카페가 인터넷 속에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ㅎㅎ. 그런데, 우리 동네 골목길에도 있더군요. 이 다음 카페에선 호프도 팔고, 소주, 맥주도 마..

‘소변금지’가 이상해요

어젯밤 마산 한 상가 변소에 들렀습니다. 마려워진 오줌을 누려고요. 조금 지저분했지만, 그런 데 일일이 신경 쓰지 않은지는 이미 오래 됐지요. 그래 으레 하던 대로 안 쪽 변기를 골라잡고 오줌을 눴습니다. 오줌을 누다 눈길이..